“오직 사하발전만을 위해 뛰겠다”
최근 박형준 시장 만나 정책 건의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국민의힘 이성권.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2대 총선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낙동강 벨트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사하갑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를 오차범위 밖 10.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MBC-부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KSOI에 의뢰해 지난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최인호 의원이 51.3%, 이성권 후보가 40.8%를 기록해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p) 밖에서 최 의원이 두 자릿수로 앞선 것으로 나왔다.

최 의원 캠프 관계자는 “최 의원이 국회의원 재임 기간 사하구를 위해 공들였던 사업들이 가시화된 성과를 올리면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여론조사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며 “제2대티터널, 하단-녹산선,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 대형 SOC 사업들과 하단유수지 생태도서관, 괴정역 에스컬레이터·대티역 엘리베이터, 당리 승학산 치유의 숲, 신평2동 서부산 의료원 등 생활밀착형 SOC를 유치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부산 사하갑 후보가 지난 20일 박형준 시장을 만나 사하구 주요 현안에 관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최인호 캠프) ⓒ천지일보 2024.03.22.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부산 사하갑 후보가 지난 20일 박형준 시장을 만나 사하구 주요 현안에 관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최인호 캠프) ⓒ천지일보 2024.03.22.

아울러 “전국 최상위권의 의정활동 성과도 최인호 의원의 높은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최 의원은 21대 국회 법안 통과율 전국 1위, 21대 본회의 출석률 부산의원 1위,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 수상을 했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의원은 “성원해주신 사하구민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더욱 겸손하게, 더욱 열심히 오직 사하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3선이 되면 힘 있는 국토위원장이 돼 사하의 교통·주거·생활 혁신을 이뤄내 도시 가치를 확실히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 잘하는 사하사람 최인호가 지난 8년보다 더 열심히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20일 박형준 시장을 만나 사하와 부산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하구 주요 현안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등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책 ▲제2대티터널, 공항급행철도(BuTX), 하단-사상·하단-녹산 도시철도, 엄궁대교·승학터널의 차질 없는 추진 ▲신평기지창 이전과 상부공원 조성 ▲서부산 의료원 2025년 착공 ▲수영장·스포츠센터 건립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추가설치 등 생활밀착형 SOC 확충 등 사하구의 16개 주요 현안이 담겼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MBC-부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한 것으로 부산 사하구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휴대전화 가상 번호 등을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