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백마고지 쟁탈전’[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화 이 개봉되면서 휴전선 협정을 두고 1㎝라도 땅을 더 차지하기 위해 처참하게 벌어진 ‘백마고지 쟁탈전’이 화두가 되고 있다. 휴전협상이 시작된 1951년 7월 10일부터 휴전선 부근 중부전선에서 약 2년간의 치열한 백마고지 전투가 벌어졌다. 백마고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북서쪽으로 해발 395m에 해당된다. ‘395고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을 남북이 서로 점령하려는 이유는 저지대를 확보할 수 있는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영화는 6.25전쟁이 400만 명이라는 최다 사상자
전문가, 보안 의식 부재 및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지적 지난달 26일 발생한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싸이월드‧네이트 개인정보유출과 관련, 국내 인터넷 사업자 개인정보보완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사건은 해가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2005년 엔씨소프트 ‘리니지2’ 이용자 수십만 명, 2008년 옥션 가입자 18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같은 해 GS칼텍스 이용자 1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2011년에는 현대캐피탈 고객 175만여 명, 가장 최근 발생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경우 가입자 3
최신 정보보안 트렌드를 한눈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ISEC 2011(제5회 국제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이 오는 9월 20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ISEC 2011(http://www.isecconference.org)’은 ‘씨 어 뉴 웨이브 오브 세큐리티(See a New Wave of Security)’를 모토로 최신 정보보호 이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열띤 발표와 토론, 시연 등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4000여 명의 참관객들은 국내·외 최신 정보보안
남학생들 전통적인 생각 더 강해[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남ㆍ여 고등학생의 국제결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여자 고등학생이 남자 고등학생보다 국제결혼에 대해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고교생 1369명(남학생 692명, 여학생 6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과 결혼’에 대해 ‘사랑하면 문제없다’는 응답이 여학생은 51.5%에 달했으나 남학생은 40.3%에 그쳐 10% 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문화가 달라서 싫다’라는 국제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여학생(19.6%)보
전체의 86%가 독립노조 세워… 양대 노총 중심구도 변화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복수노조가 허용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그동안 322개 신규 노조가 설립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노조는 75%가 기존 노총에서 분화해 설립했으며 86%가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았다. 이는 양대 노총 중심의 노조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7월 초 하루평균 27.8개로 설립됐던 노조가 중순부터 11.9개로 떨어지면서 복수노조 허용법 시행 한 달 동안 322개 신규 노조가 설립신고를 마쳤다. 7월 하순에
독립열사를 ‘폭력적 여학생’ ‘타고난 살인마’라 기술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 등 독립 열사운동가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책과 유인물로 공표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기소된 작가 김모(48) 씨에게 벌금 7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씨는 독립열사 유관순 열사를 ‘폭력적인 여학생’이라고 기술한 책을 출판하고 김구 선생을 ‘타고난 살인마’라고 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일제강점기 독립 열사운동가들을 수차례 비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정철상 커리어코치 겸 대구대 교수 인터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어린 시절, 버려진 버스에서 살 만큼 가난했으며 학교 성적은 바닥이었다. 끼니 챙기기도 어려운 생활에 대학 입학은 꿈도 못 꿨다. 스무 살 때 봉제 직공으로 일했다가 겨우 야간 대학에 진학했다. 안정된 직업을 얻기 위해 300여 곳에 입사지원서를 냈다. 실패의 실패를 거듭했지만 그는 이후 30여 가지 직업을 거쳤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인재개발 전문가가 됐다.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선정된 의 저자 정철상 대구대 교수.
매력적인 소재로 만화ㆍ소설ㆍ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각색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09년 초연부터 ‘전석 매진’ ‘전회 기립’의 신화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가 22일부터 31일까지 단 9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는 17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거리와 화려한 왕실을 배경으로한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프랑스가 낳은 대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는 ‘달타
다큐멘터리의 명가 BBC의 초대형 프로젝트[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화 는 인간이 닿기 힘든 야생의 지구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을 끈질긴 열정과 최첨단 영상 기술로 포착해낸 자연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의 명가 BBC가 4년의 제작기간, 4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정지역 생태계 또는 하나의 동물에만 집중해왔던 그간의 자연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해양동물부터 육지동물 조류 식물에 이르는 그야말로 전 지구 생태계를 총망라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에선 ‘007시리즈’의 배우 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공간을 초월한 대규모 전쟁 신 화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를 위한 신들의 전쟁을 다룬 2011년 하반기 초대형 블록버스터 이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은 인류를 파멸시킬 신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손에 넣기 위해 사악한 군대를 이끌고 그리스로 건너온 하이페리온 왕(미키 루크)과 이에 맞서 신들에게 추대된 전사 테세우스(헨리 카빌)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지상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전쟁 신은 물론, 하늘을 뒤흔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일본 여성이 26년째 전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언론은 27일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이 26년째 세계 최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발표한 ‘2010년 간이생명표’에서 지난해 일본인의 평균 수명이 여성은 86.39세, 남성은 79.64세였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비교하면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26년째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는 홍콩(85.9세), 3위는 프랑스(84.8세)였다. 교토통신은 일본인 여성의 평균 수명이 2009년(86.44세)보다 줄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야산에서 27일 오후 6시 30분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리패널 공장 천장이 무너져 내려 공장 안에 있던 직원 이병호(48) 씨 등 3명이 숨지고 김헌종(30) 씨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야간작업을 위해 공장에 남아 있던 이 씨 등 5명은 공장 지붕과 함께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부상자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돼 인근 고양과 파주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흘러내린 토사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북한이 식량난 타개를 위해 캄보디아로부터 쌀 수입을 하는 대가로 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치 보리트 캄보디아 외무 차관은 27일 리명산 북한 무역성 부상이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해 가능한 한 조기에 쌀 수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신 캄보디아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서방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광산 개발 및 수력발전 댐 건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입 희망 물량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보리트 차관은 “캄보디아가 천연자원을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기원하는 공동기도문을 발표했다. 27일 발표한 공동기도문에는 “남과 북, 북과 남이 서로 신의를 저버리고 더 이상 대화와 협력을 하지 않으므로 오히려 더 높은 장벽을 쌓았다”며 “다시 헌신할 수 있는 용기를 줘 그토록 노래했던 금강산이 다시 열리게 하고, 개성공단의 협력 사업이 발전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NCCK와 조그련은 1989년부터 매년 8월 15일을 전후로 남북공동기도주일 예배를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우면산사태로 방송에 차질을 빚은 EBS가 이날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전원공급이 끊겼던 EBS 건물 내 발전차를 연결함으로써 오후 3시2 0분 라디오 생방송이 재개, 오후 7시 이후 EBS플러스2 EBS잉글리시 EBS플러스1 채널이 점차 정상화됐다. EBS는 “기전실 등 피해 시설 완전 복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발전차를 통한 임시전력 공급과 별도로 상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임시 변전실을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에
총 52점… 강진청자축제 행사 일환 특별전시회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고려시대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전남 강진산 국보급 고려청자들이 1000여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한자리에서 모인다. 강진군은 제39회 강진청자축제 행사 일환으로 ‘고려청자, 천년만의 강진 귀향 특별전’을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국내외 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는 국보․보물급 청자들을 대여해 구성된다. 청자들은 강진에서 생산된 것으로 9~14세기까지 500여 년간 청자문화를 이끌었다. 작품은 총 52점으로 강진청자박물관 자체 소장
제작진이 만들어 더욱 기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덩치가 큰 남자와 아담한 여자가 무대 위에 있다. 이 둘의 사이는 부부이다. 행복해 보이기만 한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대학로에서 연극 로 인정받은 이선희 작가와 정세혁 연출, 두 콤비가 오랜만에 힘을 합쳤다. 유명세에 힘입어 연극 은 기획 당시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았다. 연극 은 흔하지 않은 병을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이를 감각적인 무대로 풀어냈다. 가장 큰 특징은 코넬리아 디란
순수 창작 연극으로 만들어진 사랑학 개론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혈액형별 사랑 유형의 정석을 알려줄 혈액형 로맨틱 코미디 연극 이 앙코르 공연 중이다. 연극 은 혈액형을 통한 사랑학 개론으로서, 지금 옆에 있는 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작품이다. 순수 창작 연극으로 만들어진은 혈액형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하나의 연애 이야기로 엮어 혈액형별 사랑 유형을 흥미롭게 다뤘다. 2년여의 철저한 자료 조사는 A B O AB형의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
기대작 아힘 프라이어의 와 코메디프랑세즈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좀처럼 만나볼 수 없는 해외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한국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5번째 무대가 공개됐다.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임현철 극장장과 아힘 프라이어(Achm Freyer), 배정혜 국립무용단장, 유영대 국립창극단장 등이 모여 8월 31일부터 열리는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작품을 발표했다.이번 무대는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작품에서 새롭게 탈바꿈한 작품을
‘패션 인투 아트’ 展… 팀 이뤄 조화·소통 예술 만들어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내 최초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30인이 만났다. ‘패션 인투 아트(Fashion into Art)’ 전시회가 다음 달 13일까지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플라토에서 열린다.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디자이너 이상봉 지춘희 진태옥 김재현 루비나 한상혁과 아티스트 권오상 김기라 이이남 김지민 등이 참가한다. 국내 최초의 ‘아트&패션’ 전시회다.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15명과 아티스트 15명이 각각 팀을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