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바른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엔에이치엔(네이버), 한국아나운서연합회가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쉬운 말 쓰기 운동 전개 ▲품격 있는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 ▲정확한 발음 파일 구축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뜨겁다. 한 일본인의 한국어 발음이 또렷해서 어떻게 그렇게 발음이 좋으냐고 물었더니 ‘3~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유엔에 예맨 청년단체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멘 청년단체가 지난 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3일 현지 일간 걸프뉴스에 의해 공개됐다. 편지에서는 살레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봉기 후 정부가 강경 진압했고 최소 861명이 숨지고 2만 5천명이 부상당했다는 사실이 적혀있다. 예맨 청년단체는 편지 내용 중 살레 대통령과 그의 아들 및 측근이 평화 시위를 탄압했다고 밝혔다. 청년단체는 국제재판을 통해 살레 정권에 무기를 판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1박2일을 하차한 개그맨 강호동이 1박2일 방송 중 자료화면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자료화면을 통해 30초 동안 강호동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1박2일은 강호동을 뺀 다섯 멤버만 출연해 장터 투어를 떠났다. 전남 구례장을 가게 된 이승기는 홀로 짜장면을 먹다가 지난해 4월 만났던 곡성군 이장님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이장님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효과로 과거 방송분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다. 이때 영상에서 30초 분량으로 강호동이 등장했고 강
‘예술가로 살기’ 토론회 개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제9회 국제장애인어린이축제 ‘극장으로 가는 길’의 하이라이트 ‘예술가로 살기’ 토론회가 29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녀에게서 예술적 흥미 또는 재능을 발견할 경우 학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 학령기까지는 최선의 지원을 기울이지만 자녀가 성인기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모든 부모들이 고민에 빠진다고 한다. 특히 “과연 내 아이에게 ‘예술가’는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직업이 될까?”란 고민을 충분히 할
복지확대 “국민 증세 사실상 불가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우리나라 복지수준은 낮지만 세금은 더 내기 싫다”라는 국민의식 조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경제수준과 비교한 복지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천 명 가운데 375명(37.5%)이 ‘낮다’라고 응답했지만, 세금을 걷어 재원을 마련에 한다는 의견에는 40.2%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복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살펴보면 “재정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복지 실행에 있어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불가피한 모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내년 정부의 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6.4% 늘어난 92조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예산은 8.3% 늘어난 36조 3천억 원으로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5.5%)을 크게 웃도는 인상률이 결정됐다. 26일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정부의 보건복지 예산은 92조 원에 달했으며 올해 예산대비 6.4%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비중은 28.2%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비중을 유지했다. 내년 복지예산은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일자리를 우선으로 제공하는 ‘일하는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아름다운 동대문구 만들기 추진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을 위해 시설이 노후하거나 환경이 열악하며 구민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선정했다. 관내 전농중학교 학생자원봉사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따가운 가을햇살에도 불구하고 이문2동을 시작으로 전농1동, 전농2동 등 15개 지역에서 아낌없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처음 그린 이문동의 벽화는 뒷골목 계단에 자연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RCF)이 열린다. 환경부는 27~30일 내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사전행사로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의 녹색성장, 자연+(Greening Asia’s Growth, Nature+)’이다. 포럼에는 500여 명의 IUCN 19개 아시아 회원국, 국내 IUCN 10개 회원 기관과 단체, 환경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아시아지역 환경 실행 계획을 검토하고 2012 WCC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15% 이상이 소득 수준을 극빈층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2400만 원 미만으로 신고한 전문직 사업자는 변호사의 15.5%, 회계사의 9.1%, 변리사의 9.8%, 세무사의 8.1%였다.반면 이들의 연평균 수입액은 변호사가 3억 9000만 원, 회계사가 2억 8000만 원, 변리사는 5억 9000만 원, 세무사는 2억 4000만 원에 달했다.김 의원은 “일부 전문직 사업
나이지리아 경찰, 시민 분노에 재수사 나서[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한 여성을 집단 강간하고 동영상을 유포한 범인 5명 가운데 네티즌의 끈질긴 ‘추적’ 끝에 2명이 검거됐다.25일 영국 BBC 방송은 “나이지리아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집단 성폭행 범인 5명 중 2명이 검거됐다고” 보도했다.범행을 저지른 5명은 “제발 나 좀 그냥 죽여 달라”는 피해자 여성의 절규에도 돌아가면서 성폭행했고, 이 장면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몇 주 전부터 인터넷 공간에 떠돌았다.동영상을 접한 나이지리아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나이지
“피임에 대한 무지,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이어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내 여성들의 인공임신중절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여성 성 보건에 관한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작년 12월부터 진행한 인공임신중절 변동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용역 조사결과가 지난 23일 연세대 의대에서 공청회를 통해 처음 발표됐다. 공청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지난 2005년 첫 국내 임신중절수술 실태조사가 진행된 이래 두 번째 결과”라며 “이번 조사가 임신중절 관련 정책마련을 위한 중요 자료가 될 것
보건복지정책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우리나라 경제수준에 비춰볼 때 복지수준이 낮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5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게 제출한 ‘보건복지정책 국민의식조사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수준과 비교한 복지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00명 중 357명(37.5%)이 ‘낮다’ 또는 ‘매우 낮다’고 대답했다. 복지수준이 ‘높다’ 또는 ‘매우 높다’는 응답자는 126명(12.6%)에 불과했고 복지수준이 보통이라는 응답은 499
“SMRTV공개방송 본선 진출팀 선발 위한 과정”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춤ㆍ노래ㆍ악기 연주 등 끼와 재주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심철도방송 UCC 공모전이 26일부터 시작된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SMRTV(SMRT Voice, 도시철도방송) 공개방송 예심을 위한 UCC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UCC공모는 내달 29일 경연대회 방식으로 열리는 SMRTV공개방송 본선 진출팀 선발을 위한 과정으로, 접수된 UCC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공개방송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학입시 거부로 세상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의 모임’이 24일 마포구 카톨릭 청년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대학입시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토론회에서 발표한 요구안에서 “입시나 취업에 불필요한 지식 탐구는 비효율적이고 불순한 것으로 치부되고 그럴수록 지식은 삶에서 동떨어지게 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학만을 종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개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실현할 수 없게 한다”며 “대학을 나오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하나SK카드의 정보 유출 건수가 추정치인 200건보다 많은 9만 7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하나SK카드 신사업기획팀에서 텔레마케팅 지원 업무를 담당한 직원 박모(36) 씨를 고객 정보 유출 혐의(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19일 고객 이름과 연락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9만 7000여 건을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 외부로 빼돌렸다. 이 사실을 알아 챈 하나SK카드사는 박 씨가 고객 정보 200여 건을 유출했다며 경찰에 수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패션테러리스트라고 지목됐던 카라 한승연의 사연이 소개됐다. 카라 한승연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공항패션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카라가 한승연이 겪는 패션 스트레스 이야기는 신봉선이 도화선이 됐다. 신봉선은 “인터넷에 카라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공항패션’이라는 문구가 나온다'”며 “카라의 패션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답변을 유도했다. 연예인 공항패션에 대부분 찬사가 이어지는 것과 달리 카라 한승연은 “공항패션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병원에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공청회를 열고 조사 결과 및 정책연구를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토론회에 앞서 손명세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중립적이고 과학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조사 과정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미혼여성은 지난해 다시 증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기혼여성의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거주하는 가임기(15~44세) 여성 4천명을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 인공 임신중절률이 최근 3년 만에 28%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 임신중절률은 인구 1천 명당 임신중절 시술 건수를 뜻하며 2008년 21.9건 이었으나 2009년 17.2건으로 줄었고, 작년에는 15.8건으로 낮아졌다. 우리나라 전체 가임인구 1천 71만 명을 기준으로 추정한 중절자 수는 2008
여성 교육‧문화 제공 ‘희망고 빌리지’ 건립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아프리카에 희망의 나무를 심는 (사)희망의 망고나무(희망고)가 올여름 8월 수단 톤즈 방문을 마치고 “많은 결실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광희 희망고 대표는 “월드비젼과 함께 아프리카 수단 톤즈 지방을 방문해 망고나무 묘목 1만 2천 그루를 심었으며, 올 7월 독립한 남부 수단의 국제 NGO 단체로 승인받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서류절차 등 승인을 받아내는 과정이 복잡했지만 이때까지의 희망고 활동을 높이 샀는지 흔쾌히 허락을 받았
월평균 경조사비 18만 원 직장인 76%“부담스러워” 전문가 “경조비용, 소득 내에서 규모 있게 짤 것”조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본격적인 결혼 성수기 9~10월이 맞이하면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직장인들은 부조금 비용을 결정하느라 머리가 아프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경조사비 지출비용 부담 유무’에 관해 조사한 결과 1년에 200만 원 가까이 경조사비용으로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남녀 직장인들의 평균 경조사비가 건당 7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