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작살총’ 안성기 ‘화염 방사기’ 오지호 ‘맨몸 액션’ 박철민 ‘도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화 가 극중 캐릭터에 맞는 맞춤 무기를 공개했다. 3D 액션 블록버스터 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 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이클립스 호’ 대원들의 무기는 극중 캐릭터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을 가진 승부사 ‘해준(하지원)’의 무기는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 그대로 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미국 보스턴 지방법원이 22일(현지시각) 윙클보스 형제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윙클보스 형제가 페이스북 창시자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을 창립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했던 사건은 영화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번 기각된 사건은 저커버그가 지난 소송 과정에서 감춘 정보를 공개하라며 최근 별도의 소송을 제기한 내용이다. 저커버그의 하버드대 동문인 이들은 저커버그와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내 2008년 6500만 달러(약 700억
“항공기 운항 지장 우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알래스카 항공로 아래 화산에서 폭발 조짐이 관측됐다.알래스카화산 관측소는 22일 알류샨 열도에 속하고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1500㎞ 떨어진 무인도 추기나댁섬에 있는 1730m 높이의 클리블랜드산이 폭발할 위험이 있다는 주의보를 발령했다.이상 온도 변화는 위성으로 촬영한 화산 이미지에서 감지한 것이며, 화산은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다고 관측소는 설명했다.관측소는 또 화산이 터지면 해수면 6km 상공까지 화산재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관측소 책임과학자 존
‘미국 내 최고층 빌딩’ 타이틀 쟁탈전[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현존하는 미국 내 최고층 빌딩 ‘윌리스 타워(Willis Tower, 구 시어스 타워)’가 있는 시카고에 북미 최고층 건물이 될 120층, 2000피트(약 610m) 높이의 빌딩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1932년 지어진 이 건물의 면적은 28만㎡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국이었으나 1995년 우체국이 자리를 옮긴 후부터 빈 상태로 방치돼오다 2009년 영국 개발업자 빌 데이비스가 2500만 달러(약 260억 원)에 구입했다.빌딩은 3단계로 나눠 개발 계획을 추진할
한국은 13위에 머물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이 전 세계 10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7∼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5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7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북한 대표로 참가한 문학명 군은 올해 처음 참가해 95% 이상 점수를 받았다. 참가자 564명 중 25위로 금메달을 받는 등 북한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문 군은 작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51회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완벽한 답안’으로 부정행위 의혹에 휘말리면서 실격 처리된
일부 학계·시민단체서 반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법무부는 24일부터 16세 미만의 아동 성폭력 범죄자 중 자신의 행위를 통제할 수 없는 19세 이상 성인 성도착증 환자에 대해 약물치료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이나 욕구로 아동 성폭력범 가운데 재범 위험이 있는 성도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강제 약물치료다.전 세계적으로 약물치료는 미국 일부 주(州)와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에서 시행됐고 아시아 시행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약물치료 법률은 작년 7월에 마련돼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쳤지만, 일
모나리자 미소 뒤에 숨겨진 까칠하고 도도한 모습 공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신화를 기록하고 최고의 출연료를 자랑하는 줄리아 로버츠가 톰 행크스와 제작진이 함께한 영화 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여교수 테이노로 분해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까다로운 여배우들과는 달리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통했던 줄리아 로버츠 덕분에 스태프들이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의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들은 에서 까칠하지만 의외의 코믹한 모습들을 보이는 테
2011 전남민속문화의 해 맞이 ‘소금전’ 개최 짠맛을 내면 소금의 역할을 다한 줄 알았다. 하지만 웰빙 시대인 요즘 질 좋은 소금이 인기다. 바야흐로 소금도 질에 따라 천차만별의 대우를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전남, 명품 소금 만든다 지난 2008년 3월 28일 정부가 천일염을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하면서 전남 신안은 질 좋은 소금 ‘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채염 작업은 인력 중심이었지만 점점 기계화돼 천일염 생산량이 크게 늘었으며 식품으로서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했다. 전남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서남해안 청정지역과
“북한인권 실태 들으며 울기도 여러번…” 인권‧탈북을 무대에 올린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지난 2006년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소재로 한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엔 최종률 연출이 나서 북한 인권에 관한 연극을 시도하려 하니, 주변에선 “왜 굳이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하려느냐”고 물었단다. 그는 남북통일과 북한 인권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인 북한 이야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그래서 주제는 무겁지만 무대는 밝게 표현했다. 북한 당의 간부들의 밝은 모
속은 타는데, 총부리에 억지웃음 짓는 수밖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너 그거 아니? 여기서부터 저기 까지 삼천 리밖에 안돼.” 뮤지컬 의 주인공 명식(김학준)은 북한 공산당원들이 집행한 총탄 12발을 맞고 죽음을 맞이한 후 천국에서 꽃제비(20세 미만의 북한거지) 소녀에게 북한과 남한의 거리를 가르쳐준다. 그 순간 관객은 생각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서 저런 일들이 일어나다니….” 북한의 실태를 처음 접한 것도 아니 건만, 남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지던 북한이 울컥거리며
아카데미를 빛낸 ‘인 어 베러 월드’ ‘그을린 사랑’ ‘비우티풀’ 작품 국내 상륙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세 작품이 국내 기개봉 및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2011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는 아프리카에서 의사로 일하는 안톤과 그의 아들 엘리아스의 일화를 통해 일상의 폭력을 조명한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언론의 뜨거운 극찬과
탄생 30주년 명성에 걸 맞는 국내 최정상 ‘디바 3’ 막강 캐스팅[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는 9월 17일 무대의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에 가수 인순이가 그리자벨라 역을 맡았다.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안무로 전 세계 7300만 명을 감동시키며 뮤지컬 역사를 바꾼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4년 첫 공연된 후 공연마다 흥행신화를 써오며 지금까지 10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탄생 30주년을 맞는 역사적 무대로 더욱 뜻깊다. 한국의 수퍼 디바이자 세대를 뛰어넘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최근 연기자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신성우(43)가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과 뮤지컬 ‘잭더리퍼’ ‘삼총사’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성우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OST 수록곡인 ‘고여’를 선보였다. ‘고여’는 최철호 음악감독과 조용훈이 공동 작곡한 록발라드다.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곡의 데모를 들은 신성우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타이틀까지 정하는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31)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故 백남준의 79번째 생일을 맞아 20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NJP 썸머 페스티벌 스물 하나의 방’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백남준이 1961년에 작성한 스코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축제로 아트센터 2층과 야외 공간 등에서 전시와 공연, 퍼블릭 프로그램 등 작품과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백남준 탄생 80주년, 그의 스승 격인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을 앞둔 전시 행사이기도 하다. 주최
[오늘의 저자] 소설 ‘다리’의 저자 조재철 작가 ◆다리와 사랑에 빠진 남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다리는 떨어진 것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의미에서 축제가 수행하는 역할과 비슷합니다. 축제는 원초적 고독에 빠진 사람들에게 일시적일 수 있으나 일체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합니다. 다리는 곧 여행이기도 합니다. 축제에 참가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정을 느끼기 위해서 고대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했습니다.” 다리를 얼마나 좋아하면,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제목을 ‘다리’라고 지을 정도다. 깊고 푸른 강물 위로 두
길라임보다 더 강한 여전사로 돌아온 하지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중 첫 3D 영화로 선보이는 가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이름만 들어도 좋은 배우들을 앞세워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관객들은 가 하지원이 이후 선택한 차기작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해다. 보다 먼저 촬영을 시작해 개봉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원은 에서 맡은 해준 역에 대해 “남자보다 더 남자 같은 역할”이라며 길라임과는 또 다른 캐릭터임을 설명했다. 하지원은 ‘해준
촬영장엔 치과의사 항시 대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13일 개봉해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의 별별 기록이 공개됐다. 동물 배우부터 의상, 특수분장, 미니어처와 세트, 소품들까지 그간 알지 못했던 10년의 기록들이 흥미를 더한다. 총 8편의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해리 포터가 사용한 마법지팡이의 개수는 몇 개일까. 시리즈에 출연한 가장 큰 동물은 ‘하마’다. 영화를 찍으면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사용한 지팡이는 70여 개다. 기록 중 재미있는 것은 시리즈에 등장했던 ‘엄브릿지’ 교
최민식,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화 최고의 파수꾼 청둥오리 ‘나그네’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인기다. 특히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최민식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쏙 빼닮은 표정, 일명 ‘독고진 헤어스타일’로 불리는 나그네의 앞머리는 배우와 캐릭터의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영화팬들을 캐릭터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영화 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작품으로 그가 연기한
오는 8월 11일 대개봉… 18일 로드블록 데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가 오늘 하루 ‘로드블록 데이’를 선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드블록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여러 매체를 통해 동시에 광고를 집행해 해당 시간의 광고 전달률을 극대화 하는 광고 용어다. 3D 실사 애니메이션 는 18일 단 하루를 ‘로드블록 데이’로 지정해 TV, 신문, 벽보 등 오프라인과 포털 사이트 메인, 키즈 섹션 등 온라인까지 전 부문에서 대대적인 규모의 광고를 진행한다. 다양한 매체에서 대규
멀티 역, 사람하랴 귀신하랴 바쁘다 바빠[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연극 가 지난 1일부터 3차 공연에 돌입했다. 의 한 회당 출연진은 5명이지만 18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만큼 멀티 역의 역할이 크다.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오상우의 특별한 능력을 통해 산 사람보다 귀신들의 등장 비율이 높다. 하지만 귀신이 나온다고 해서 무섭지는 않다. 귀신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매우 귀엽고 코믹하고 멋있기 때문이다. 극은 백수 고시생 오상우(배승길)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으로 ‘흥신소’라는 상담소를 차려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