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생존하고 유지하고 건설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체가 있다. 그 요체는 다름 아닌 언론과 종교다.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종교가 살아야 나라가 살고 인류가 산다는 말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요즘 핫이슈인 ‘화천대유 김만배와 메이저 언론사 대기자들 간의 돈 거래’가 말해 주듯이 언론과 기자의 위기와 한계를 실감나게 해 주고 있지 않은가. 그런 가운데서도 먼저 종교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자. 인간은 누구나 종교성 즉, 영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하는 까닭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9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생명안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날 “한국사회가 더 심각한 위험사회로 빠져들면서 지난 역사 동안에 우리 국민들이 지키고 발전시키려고 했던 가치들을 다시 외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면서 “세월호 참사 후 다시 일어난 국가 부재의 이태원 참사는 생명안전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NCCK 핵심 사업을 소개하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둘러싼 ‘종교 편향’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교계는 “종교중립 의무 위반 행위”라며 징계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 불교계 ‘분노’ 김 공수처장은 개신교 교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공수처 시무식에서 구성원들에게 단합과 업무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는 취지의 신년사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회퍼 목사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하고 해당 시를 가사로 작곡된 노래를 불러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高) 시대’로 이웃을 돌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가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5일 2012년부터 매년 전달하던 곳은 물론 올해는 특별히 대전시 동구 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해준 수혜자까지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은 “가정에 환자가 있어 간병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신천지 청년들이 연탄을 전달해줘서 고맙다”며 “훈훈한 겨울이 될 것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새해를 맞아 남북한 당국에 “전쟁의 위기를 조성하는 벼랑 끝 전술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에서 “새해를 맞아 재창조를 위한 협의회적 계약을 갱신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목사는 “이 시간을 빌어 남북한 당국에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한반도에 살아가는 평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새해를 축하하는 글이나 그림이 담긴 편지 3. 주요 건물이나 기관 따위가 자리 잡고 있는 곳. 시청 □재□ 5.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면한, 적도 바로 밑에 있는 공화국 7. 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씀. ~를 끼치다/ ~를 덜다 8. 자기의 가치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23년 표어를 ‘일심단결 목적 달성의 해’로 발표, 새해에 또 한 번 ‘10만 수료식’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표어를 제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에서 새해 표어를 발표, 한 해 동안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이 총회장은 “지난 한 해 10만 수료식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엄청난 일을 했다”며 “핍
지구촌 전쟁과 분쟁의 원인 중 약 80%를 차지하는 종교 간 갈등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평화 활동이 주목된다. HWPL은 세계 129개국에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종교인뿐 아니라 시민과 학생 모두가 참여해 각기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평화로 화합할 수 있는 ‘종교평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종교, 민족, 국가의 벽을 넘어 모두가 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 지도자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모두가 합심해서 ‘평화’를 이루고 다시 한번 희망으로 달려갈 것을 당부하는 신년사를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023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첫날은 ‘평화의 날’이다. 참다운 평화는 단순히 분쟁이나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정의를 바탕으로 이루는 평화”라며 “우리 사회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 서로의 존중과 참된 대화가 필요하다. 세상 곳곳 일어나는 모든 분쟁과 전쟁, 사회의 모든 갈등과 불안은 서로의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누그러졌지만 종교계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대폭 축소됐던 대면 종교행사가 재개되며 온전한 현장 예배의 길이 열렸지만, 흩어진 신자들은 여전히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몇 년 새 이어지고 있는 교인 수 감소로 골머리를 앓던 국내 주요 종단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이제는 대형 종단마저도 향후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다는 게 종교계의 중론이다. 위기 속 종교계에서는 온택트(ont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강사 제무겸) 부녀회가 지난 29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효를 실천하고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강서1동행정복지센터에 발 마사지기를 기탁했다. 이날 청주교회는 강서1동행정복지센터에 발 마사지기 10대를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 나눔 행사는 청주교회 어머니들로 구성된 부녀회가 발 벗고 나섰다. 기탁식은 강서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심창숙 청주교회 부녀회장을 비롯한 이상범 강서1동장과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상범 강서1동장은 “기증받은 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난 2020년 초 대한민국에 상륙한 이후 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팬데믹은 사실상 끝이 났지만, 그 상흔이 깊음을 느낄 수 있는 올 한해였다.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교인들로 예배당은 비었고, 교회 운영의 어려움을 느껴 목회 사역 중단을 고심하는 목회자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바로 이를 방증했다. 올해 이러한 신앙과 문화의 변화를 계속 관찰해 온 기독교계 여론 조사기관 바나그룹은 2022년 교계 주요 뉴스를 정리했다. ◆목사 42% “목회 중단 고려” 2021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안산교회(신천지 안산교회)가 지난 15~24일까지 경기 안산 고잔동 소재 안산교회 5층에서 신천지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진전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수료식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신천지 12지파가 각각 지역 특색에 맞게 기획 및 운영안을 마련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천지 안산교회는 사진전을 통해 ‘하늘에는 영광, 이 땅에는 평화, 온 세상을 비추는 시온의 빛’이라는 테마로 10만 수료식의 환희와 감격의 현장이 담긴 사진 및 영상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서울야고보지파 의정교회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수료식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 기획 사진전을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교회에서 진행하는 사진전은 ▲수료식과 헌혈 기네스 등 홍보관 ▲언론에 소개된 신천지 ▲세계화 ▲환희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지난 19일 시작한 사진전에는 20일까지 이틀간 700여명이 다녀갔다. 사진전에서는 10만 수료식 하이라이트와 목회자 수료생 소감문 발표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으며, 반려식물 나눔 행사와 수료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20일 종교 지도자들의 성탄 메시지가 이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 또한 북녘 동포들과 전쟁의 참화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포함한 세상 온 누리에 주님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서로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품이 좁아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하고 있는 배타와 배척, 대립과 대치를 넘어 서
사람이 찾는 곳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최근 ‘핫뉴스’가 있다면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소식이다. 요즘 한국교회 상황을 들여다보자. 기성교회 교인들 수가 갈수록 급감하고 있다는 뉴스다. 교인이 줄어들다 보니 교회 건물마저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럼 기성교회를 나온 교인들이 신앙을 포기한 건가. 물론 교회와 신앙생활에 염증을 느낀 교인들도 없지는 않다는 통계다. 하지만 그 이유보다도 대부분의 교인은 신천지예수교회로 수평 이동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돼 있음을 뉴스와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
[천지일보 청주= 이진희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청주교회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의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으로 초대’ 기획 사진전을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신천지예수교회 산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은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최대 인원인 총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국내외 다양한 사건들로 위축됐던 국내 교계는 물론 전 세계 종교계를 놀라게 했다. 우려의 눈길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