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국가별 인권 보고서 발간“曺일가, 지위 이용 부정이득 취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국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사건과 경찰의 강남 나이트클럽 버닝썬 유착 사건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세계일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2019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35쪽짜리 한국 편에서 한국 정부가 대체로 공무원 부패를 처벌하는 법률을 효과적으로 집행했다면서도 “공무원들은 때때로 처벌 없는 부패 관행에 관여했고 정부 부패에 관한 수많은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통일부 “독자 추진 사업 선별”“비자 방북 가능성도 검토 중”북한 호응해 올지가 핵심 관건전문가 “북, 결국 받아들일 것”신변안전·국제사회 설득도 과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이에 발맞춰 독자적으로 추진 가능한 대북 사업을 선별하면서 남북 협력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북 정책을 총괄하는 통일부는 전날인 16일 남북관계에서 독자적으로 추진 가능한 남북협력 사업을 선별해 리스트(list up)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개별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주한 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항을 담은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워싱턴DC 근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NDAA에 서명했다.사흘 전 상원을 통과한 NDAA는 7380억 달러 규모로, 우주군 창설을 비롯해 병력 급여 3.1% 인상 및 12주 유급 육아휴가 보장 등이 담긴다.그는 서명 전 연설을 통해 “어느 국가도 (미국의 국방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7380억 달러는 우리 군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미국이 북한의 성탄 선물 발언에 추가 경제 압박을 검토하기로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전쟁 이후 500배가 증가했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19일 이슈를 모아봤다.◆‘文대통령, 오늘 2개월 만에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원문보기)512조원의 슈퍼예산 등 내년도
‘웜비어법’ 상원통과 기념 기자회견[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과 금융기관에 미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웜비어법’ 입법을 주도한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의 무력 압박에 대한 대응 메시지를 밝혔다. 북한의 ‘성탄 선물’이 무엇이든 경제제재 강화로 대응하겠다는 의도다.18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불명상태로 풀려났지만 결국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따 추진 중이었던 ‘웜비어법’이 전날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이나 금융기관 등 세컨더리(제3자)에 대한 제재를 골자로
VOA·더힐 등 보도… 韓 방위비 협상 의회 감독 강화지소미아 유지 입장이나 대북제재 관련 조항도 포함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상원이 17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긴 내년도 미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다. 미 상하원 모두 이 법안을 가결시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미국의소리(VOA)·더힐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7380억 달러 규모의 2020년 회계연도 NDAA를 찬성 86표, 반대 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지난 11일 하원도 이
美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혀2018년 평창올림픽 주목한듯北여행 제한 완화 방안도 제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북미 간 신뢰 구축을 위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 미국은 한국과의 군사훈련을 유예하고 북한은 미사일 시험을 미루는 이른바 ‘올림픽 휴전’을 제안했다. 다음 주 미국 방문에 앞서 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내용이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김 장관은 “북미가 신뢰 구축 조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런 아이디어를 들고 17일 워싱턴을 방문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법원이 국제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압류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매각을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VOA는 “미 뉴욕남부 연방법원의 케빈 캐스텔 판사는 19일 공개한 결정문에서 검찰이 제안한 와이즈 어네스트호의 매각 요청을 허가한다고 밝혔다”며 “앞서 미국 뉴욕남부 연방 검찰은 오토 웜비어의 부모와 협의를 거쳐 와이즈 어네스트 호를 최종 판결 이전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며, 재판부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미 검찰은 북한 석탄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돼 유엔 안보
“6.25때 납북돼 강제노역 생활” 3억대 소송법원, 최근 북한에 송장 전달된 것으로 간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6.25때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 2명이 북한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인권을 유린당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재판이 21일 시작된다.이 사건 첫 재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582호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김도현 부장판사가 심리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재판부는 본격적인 재판 진행을 앞두고 소송 당사자들의 쟁점 등을 정리하는 재판 준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 신디 웜비어가 북한의 비핵화 대화를 ‘가식’이라고 비판하고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주장했다.신디 웜비어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허드슨연구소의 납북자 관련 행사에 참석해 “지금 가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외교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라며 “어떻게 진실을 말하지 않는 사람과 외교를 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어 그는 “그것(외교)에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매우 회의적”이라고 강조했다.신디는 “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먼저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제적 압박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의 ‘뉴스 메이커 시리즈’ 대담에 나와 ‘3차 정상회담이 여름까지 열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우리는 두 정상이 만날 경우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분명히 조성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석방 조건으로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웜비어는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 2017년 석방된 후 엿새 만에 숨진 미국 버지니아대 학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떠한 돈도 오토 웜비어를 위해 북한에 지불하지 않았다. 200만 달러도, 어떤 다른 것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앞서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2017년 혼수상태였던 미국 대학생 웜비어의 석방 당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북한이 지난 2017년 혼수상태로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조건으로 병원 치료비 명목의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의 청구서를 미국에 제시했었다고 B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북한은 웜비어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웜비어의 병원비를 지불해야 하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풀어줄 수 있다고 요청했다고 BBC는 설명했다.오하이오주 출신으로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웜비어는 지난 2015년 12월 북한에 여행을 갔다가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7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외무성이 미국인 오토 웜비어 유족들에게 5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선고한 미국 법원의 판결문을 다시 돌려보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미 워싱턴 DC연방법원이 북한에 보냈던 웜비어 소송 판결문이 “배송 불가로 반송 처리됐다”고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 사무처가 웜비어 죽음의 책임을 묻는 최종 판결문과 한글 번역본 등을 평양에 발송한 이후 한 차례 반송돼 재배송했지만, 북한은 끝내 수령을 거부했다.오토 웜비어는 지난 2016년 1월 북한 평양을 방문 도
직접 평가도 자제… 북미협상 고려한 듯[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연례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의 인권침해 수위과 책임을 강조하는 표현을 삭제했다.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다시 대화에 나서기 위해 유화적 제스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미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2018 국가별 인권보고서’에는 전년 보고서에는 포함됐었던 “북한 주민들이 정부의 지독한 인권침해에 직면했다”는 표현이 사라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해당 표현 대신 “(북한의) 인권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는 식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숨진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 대한 학대와 사망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소개했다가 비난이 쇄도하는 등 파문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해받는 것을 절대로 좋아하지 않지만 오토 웜비어와 그의 위대한 가족에 관해서라면 특히 그렇다”며 “기억하라. 나는 (북한에 억류됐던) 오토와 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트럼프 “김정은, 웜비어 사건 당시에 몰랐을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으로 송환 직후 숨진 미국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가족에게 5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한 미국 법원의 판결문이 북한에 공식 전달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국제 특송 업체 ‘DHL’의 배송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우편물은 14일 오후 최종 배송지인 북한 외무성에 도착했으며, ‘김성원’이라는 인물이 수신확인란에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15일 전했다.이는 우편물이 지난달 16일 미 워싱턴DC에서 발송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미 워싱턴DC 연방법원 사무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 연설을 오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국정 연설에서는 첫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낸시 펠로시(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의 국정 연설 초청을 수락했느냐는 질문에 “1월 29일 국정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나는 정말로 전 세계 앞에서 말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많은 대단한 일들에 대해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우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에 장기억류됐다가 지난해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북한은 약 5억 113만 달러(5643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베릴 하월 판사는 24일(현지시간) 판결에서 “북한은 웜비어에 대한 고문, 억류, 재판외 살인과 그의 부모에 입힌 상처에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고 AF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판결문에 따르면 5일간의 단체 북한 관광을 떠나기 전 버지니아 대학 3학년이던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