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맞아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 새로운 유물과 전시연출로 분위기 변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이 전면 개편됐다.29일 서울역사박물관이 2020년부터 시작한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30일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개관 10주년 때 전면 개편 이후 10년 만의 개편이다.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5월 21일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최초의 종합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의 도시공간 변화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 대해
팬데믹 후 첫 천만 영화 탄생천만 감독들 연일 신작 공개해헐리우드 흥행 시리즈 인기 높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일상생활로 거의 돌아온 지금 영화계는 매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숨죽여왔던 영화계는 연일 신작을 선보이면서 움츠렸던 날개를 펴는 중이다.◆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하나지난 4월 본격적으로 팬데믹이 풀리면서 5~6월에 대형작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있었던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낭보가 전해지면서 영화계를 향한 관심도
‘큐아이’ 서비스 확대… 맞춤형 해설 서비스 2022년에는 몸체 앞뒤 화면 2개로 문화해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을 만날 수 있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를 확대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 새롭게 구축한다고 밝혔다.‘큐아이’는 ‘문화(Culture)’와 ‘큐레이팅(Curating)’ ‘인공지능(AI)’의 합성어다. ‘문화정보를 추천(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추천(큐레
픽사서 활동하는 韓 애니메이터 2인‘경영학’ 전공 전성욱 레이아웃 아티스트이채연 애니메이터 “후회 없이 도전해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한국문화(K-Culture)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도가 높다. K-POP부터 시작해 영화, 드라마, 역사까지 다양한 곳에서 재능있는 한국인들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세계적인 영화사 디즈니-픽사에서 애니메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만났다. 바로 전성욱 레이아웃 아티스트와 이채연 애니메이터다.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들은 오는 15일에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버즈 라이트
범죄도시2, 500만 관객 눈앞에 둬시리즈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3’마녀2, 새로운 캐릭터로 인기 끌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바닥을 쳤던 영화계가 점점 부활하고 있다. 외국 대작들이 개봉하고 해외 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극장가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그럼 6월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극장에 모을까.◆ 범죄도시2, 500만 넘을까이번 5월에는 대작 2편이 개봉했다. MCU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스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월 가정의 달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5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어느 때보다 더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이에 ‘제100회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해봤다. ◆박물관, 미술관서 즐기는 문화행사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친환경을 주제로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 FUN) 8’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어린이문화원과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공연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25일부터 음식물 섭취 가능해져띄어 앉기도 점차 해제될 예정범죄도시2, 132개국 선판매 돼‘예매 1위’ 닥터 스트레인지2[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회복이 더뎠던 극장가는 영화관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지고 대형작들이 개봉을 확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부터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됐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꽃이 피는 봄이 찾아왔다. 한 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3월 말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생명력이 가득한 한 달이기도 하다. 그만큼 3월 한 달 동안에도 여러 이슈들이 오갔으니,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이슈들을 한데 모아봤다.◆[단독] 춘천 봉의산성 정상에서 고구려명문 바위 발견☞(원문보기) 춘천시 봉의산성 정상(해발 300m)에서 고구려 성지임을 입증하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찾아졌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조사단은 글마루 취재반과 현지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정상에 있는 암반에 음각된 명
애플·넷플·디플 모두 신작 공개파친코vs브리저튼vs문나이트국내 OTT 시장 판도 바뀌나[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가운데 외산 OTT의 반격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았던 애플TV플러스가 회당 제작비 100억을 쏟아 부으며 만든 ‘파친코’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국내 OTT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모아진다.◆ 재외동포의 아픈 역사 ‘파친코’애플TV플러스에서 25일 공개된 ‘파친코’는 재미교포인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영상화한 드라마다.
클래식계, 러 향한 캔슬컬쳐‘더 배트맨’ 러시아 개봉 안 해색·침묵 등으로 표현한 패션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문화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향한 손길을 내밀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음악계에서 퇴출당하는 러시아 음악가들클래식 음악계는 러시아 음악가들을 향한 ‘캔슬컬처(Cancel Culture)’ 바람이 불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사태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불리던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현재
K-좀비 이끄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너와 나의 경찰수업’티빙, 김태호PDX이효리 신작 예능 선보여국내 인기 드라마 정주행 맛집, 웨이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시작된 설 연휴.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밖을 나가기 무섭다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정주행하는 것은 어떨까. 아침부터 시작된 정주행은 밤이 되도록 안 끝날 것이다.◆ 좀비물의 대가, 넷플릭스의 K-학교 좀비지난 28일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됐다. 넷플릭
글, 사진. 이제철한국은행은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됐던 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박람회를 주관하는 2012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재원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 세계박람회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다.우리나라가 세계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이 1893년의 시카고 세계박람회였고, 그 후 100년만인 1993년 대전 엑스포를 주최하였으며 2012년 우리나라 남녘, 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에서 다시 뜻 깊은 세계박람회를 개최하였다.이 기념주화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발행된 프리미엄 기념주화
글, 사진. 이제철한국은행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념주화’를 2012년 3월 15일 발행하였다.2012년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서울 개최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50여 개국 정상들과 UN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해 국제정치사적으로 의미가 크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기념주화의 앞면은 지구와 지구를 받치고 있는 손을 도안으로 사용
박스오피스 점령한 외화 대작국내 영화, 10위권 두 작품만코로나19로 OTT 개봉 이어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2년째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장가는 여전히 침체기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 500만명을 넘긴 영화가 하나도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있기 전 1000만명을 넘긴 작품이 5개나 있었던 2019년과 대조적이다.특히 올해는 할리우드 대형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면서 한국 영화들은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지만 극장가는 조금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다만 지난 18일부터 위드
스파이더맨, 전 세계 최초 개봉최초의 시작을 담은 ‘킹스맨’매트릭스, 18년 만의 귀환 알려[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벅차오르는 연말. 특히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영화관 가는 관객들을 외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예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의 후속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해 가장 기대감 높은 마블오는 1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9번째 작품이다. 연출은 이전 시리즈를 맡았던 존
7000년의 세월을 품은 히어로들청각장애·유색인·성소수 등 다양마동석·BTS 등 한국 팬에 친근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MCU(마블 시네마닉 유니버스) 페이즈4의 시작이 열린다. 바로 영화 ‘이터널스(Eternals)’의 개봉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오는 3일에 개봉하는 영화 ‘이터널스’는 개봉 전부터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아왔다. 특히 한국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한국 팬들의 관심은 일찌감치 고조돼 있는 상태다.영화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영화다. 그래서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MCU의 아시안 슈퍼히어로의 서막이 올랐다. 이 낯선 캐릭터는 새로운 액션과 함께 찾아왔다.오는 1일 개봉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새로운 히어로 ‘샹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7월에 개봉했던 ‘블랙 위도우’가 페이즈3의 마무리를 지었다면 이번 영화는 더욱 확장된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다.영화는 웬우(양조위)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을 갖는 것부터 시작된다. ‘텐 링즈’의 힘으로 강력한 권력과 함께 불멸의 수명을 얻은 웬우는 미로의
고구려 유적, 큰 돌에 많은 구멍 파… 신성한 제단 가능성월간 역사문화잡지 글마루‧한국역사문화연구회 답사반 조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고양시 일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고봉산성(206.3m) 중턱 바위 군(群)에서 고대의 성혈(星穴)과 각종 그림이 새겨진 선각화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봉산 고구려 유적 찾기에 노력해 온 월간 역사문화잡지 글마루와 한국역사문화연구회 답사반(이하 답사반)은 지난 13일 이은만 고양시 전 문화원장(현 문봉서원장)을 비롯해 문화계 인사들과 속칭 장수바위라고 불리는 직경 약 10
김치·한복 등 문화유산 위협독립운동가 국적도 잘못 기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의 도 넘은 한국 문화 ‘가로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이 김치와 한복 등을 자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 등 위인, 한류 스타들도 왜곡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단체와 연예인들은 중국의 도 넘은 행동을 지적하며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김치’가 중국 것?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은 역사 왜곡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의 줄임말로, 고구려와 발해 등
글 백은영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피렌체 두오모 성당(Duomo Santa Maria del Fiore)피렌체 역사지구(구시가)를 원경에서 바라본 모습과 가까이서 찍은 두오모 성당의 모습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에서도 두오모 대성당은 피렌체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 Fiore)’으로 ‘꽃의 성모 교회(꽃의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를 바탕으로 1296년 짓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