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원 차단, 수송수단과 돼지우리 소독 중”정부의 방역협력 의사 타진… 北 “아직 무응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단위의 방역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이날 ‘방역이자 생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전염성이 대단히 높은 비루스(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수의비상방역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축산 단위들에서는 비상 방역 표어들을 게시하고 외부인원 차단, 수송수단과 돼지우리들에 대한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헝가리 당국은 다뉴브강에 침몰한 유람선 인양 준비작업을 서두르는 가운데 인양 직전까지 수상수색도 계속 이어간다.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데 대한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가 1년 6개월의 모든 활동을 마쳤다. 김학의 사건의 뒷맛이 개운치 않다.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의 형량과 동생의 무죄가 논란이다. “개가 할퀸 뒤 아이가 사망했다”던 7개월 된 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 영역이 강 하류로 대폭 확대됐다. 실종자 수색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33명 등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 사고를 당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흘 만에 한국인 희생자 8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유람선 침몰] 한국인 실종자 수색 범위, 다뉴브강 하류로
바이러스 확산요인 야생멧돼지막기위한 포획틀·울타리 설치이낙연 “개성까진 왔다고 봐야”유럽, 바이러스 근절만 30년퇴치까지 길고 긴 싸움 될 듯[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치사율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을 넘어 북한에서도 발병했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공식 보고에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 등 14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며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인 5일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ASF 차단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멧돼지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파견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1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이 승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이 북한에 나타났다는 사실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를 통해 공식 확인되면서 정부가 확산방지를 위해 남북협력을 추진을 비롯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터넷상으로 퍼지며 논란을 일으킨 ‘신림동 주거침입’ 영상 속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유람선 침몰] 한국 구조대 본격
4개 부처 차관 동행… “접경지역서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인천 강화군의 양돈 농가와 군부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 보고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방역 및 방역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다.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확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7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헝가리 당국 측에서 제공한 지문 자료를 토대로 한국 경찰청이 사망자 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가족들이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유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으로 분할된다.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농식품부, 합동 긴급 점검회의양돈농가 일제소독·생석회도포[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이 북한에 나타났다는 사실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를 통해 공식 확인되면서 정부가 확산방지를 위해 남북협력을 추진을 비롯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OIE의 공식 보고를 통해 ASF바이러스가 남쪽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 긴급 방역상황점검회의를 31일 열었다.OIE에 따르면 ASF바이러스는 자강도 우시군 소재의 북상협동농장에서 발생해 사육중인 99마리 중 77마리가 폐사되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공식 확인된 데 대해 31일 북한과의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 협의에 착수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협력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북한은 전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지난 23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이 신고돼 25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북한, 99마리 중 77마리 폐사농식품부, 남쪽 전파 가능성↑10개 시군, 특별관리 지역 지정[천지일보= 김정수 기자]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발병했다고 공식 보고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30일 OIE의 공식보고에 남쪽으로 전파 가능성 높다고 여겨 긴급 방역상황점검회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OI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서 ASF바이러스가 1건 발생했다. 자강도 우시군 소재의 북상협동농장에서 지난 23일에 ASF바이러스를 신고, 이틀 뒤인
치료제 없어 살처분 대응 중中 “2년 안에 백신 출시 힘들어”정부 협력해 바이러스 유입 예방[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으로 세계가 비상이다.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돼지열병이 베트남 남서부 안장성에서 발병 보고됐다. 돼지열병은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하고 주변국으로 확산되며 올해 2월에는 베트남을 강타해 북부지방 5개 지역에서 120만 마리 이상이 도살됐다. 그렇다면 돼지열병은 무엇일까.정식명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으로 감염된 돼지 분비물인 눈물,
‘양성 반응’ 경주 토종닭, 2월 이동 판매상으로부터 구매추적 불가능… GPS 부착 차량 아닌 듯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유럽 및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인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이다. 경북도는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주시 산내면의 토종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농장에 닭을 제공한 판매상 추적이 사실상 어려워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경주는 8개월 전에도 고병원성 AI로 홍역을 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3년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수출이 타격을 받게 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4월 경북 영천을 끝으로 3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올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구제역 청정국(백신접종) 지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23일 경상북도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고, 돼지 600마리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수출은 2009년 1162만 달러를 기록한 후 구제역 발생으로 급감했다. 2010년 78만 달러, 201
경북 의성서 구제역 발생지난 5월 획득한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도 잃어방역당국 “확산 가능성은 낮아[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경북 의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관련 국가에 구제역 발생사실을 통보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수년 만에 획득한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있는 한 돼지농장의 의심축을 정밀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1년 4월 21일 경북 영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경북 의성군 비안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경북도는 지난 23일 이 지역의 한 돼지농장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와 관련, 가축위생시험소에 구제역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이에 의성군은 24일 오전부터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돼지 600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돼지농장 주인은 사육 중인 돼지 1500마리 가운데 같은 사육동에 있는 200여 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북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북한 접경지역 6개 시ㆍ군 돼지 전 농가에 구제역 항체가(방어효과)를 조사한 결과 돼지 75농가가 미달 판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는 돼지 농가의 항체 조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미달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자 북한 접경 6개 시ㆍ군 돼지 전 농가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구제역 항체가(방어효과) 조사를 시행했다.이 결과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 연천, 포천, 양주, 동두천, 김포 등 6개 시ㆍ군 75농가에 구제역 항체가 미달 60%로 판정됐다. 이에 해당
AI 차단방역 포스터 게시 등 차단방역 홍보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육류 소비 최고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구제역‧AI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설을 앞두고 가축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농가 스스로 구제역 및 AI 예방접종과 출입통제‧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오는 2014년 5월 구제역 예방접종 시행 청정국으로 인증받기 위해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예방접종 시에는 백신을 20℃ 이상으로 따뜻하게 유지해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에
광우병 대응규정 변경돼 SRM 제외하면 교역 가능 (서울=연합뉴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미국에서 광우병(BSE)이 발병했음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ㆍ검역중단을 하지 않은 이유를 국제 규정 등을 제시하며 설명했다. 쇠고기 수입국은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더라도 잠정적으로 수입중단 조처를 할 수 있다는 미국 무역대표부의 보고서가 공개됐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국제 위생검역 협정에는 수입 잠정중단을 하려면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를 열어 광우병 대응규정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에서 4번째로 광우병이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 마리에서 소 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됐다. 소 해면상뇌증은 이른바 광우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4번째로 확인됐다. 농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문제의 젖소 사체는 주 당국이 관리하고 있으며 곧 폐기 처분될 것”이라며 “시중 소비자용으로 도살된 적이 없고 우유는 BSE를 옮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 위험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농무부는 이번 BSE 확인이 결과적으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에서 지난해 12월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세계식량계획 FAO와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 구제역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제기구 관계자는 28일 VOA에 이같이 밝히고, 북한 당국이 확산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추가로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FAO와 OIE가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북한 당국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아직 북한이 구제역 지원과 관련한 기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