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돼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공식 확인된 데 대해 31일 북한과의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 협의에 착수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협력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지난 23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이 신고돼 25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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