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주행성능 매력적안전사양까지 모두 갖춰[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쾌하고 다이내믹했다.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OVOLI)’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4년여간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자동차 ‘니로’ ‘스토닉’, 르노삼성자동차 ‘QM3’, 한국지엠 ‘트랙스’ 등 다양한 경쟁모델 등장에도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지켜왔다. 여기에 현대차 ‘베뉴’, 기아차 ‘셀토스’ 등이 출시될 계획에 따라 앞으로 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날렵해진 ‘쿠페 스타일’ 눈길흔들림 없는 고속 주행 만족2열 공간, 성인 앉기에 좁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5분 내로 공항에 가야 한다며 재촉하는 승객, 반면 여유롭기만 한 운전기사 다니엘. 그때 갑자기 변신을 시작하는 택시. 차체는 낮아지고 전면부 하단에는 F1 머신을 연상케 하는 프런트 립, 트렁크에서는 대형 스포일러가 나온다. 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휠을 작은 것으로 바꾸고 도심의 차를 피해 굉장한 속도로 달려 공항에 도착한다. 그리고는 승객을 향해 능청스럽게 “커피 한 잔하고 느긋하게 비행기 타세요”라고 말하며 주인
30·40대 남성 주요 타깃층고속주행·코너링 구간 안정적7인치 모니터·풍절음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토요타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RAV4)는 ‘운전의 다이내믹함과 강력함(Robust), 정교함, 세련됨(Accurate)’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젊은 감각의 30·40대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라브4의 사전계약은 20일 만에 800대에 달한다.지난 22일 토요타 코리아의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라브4 AWD(4륜구동) 모델을 직접 운
차량 주행 시 정숙성 뛰어나첨단사양 탑재해 피로도 줄여트렁크공간·비상등위치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했다. 캐딜락의 리본(REBORN) CT6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다시 태어났다’라는 의미의 ‘리본’이라는 애칭을 달고 새로운 모습과 강렬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리본 CT6 플래티넘 트림을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 코스는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GC까지 총 거리 110㎞ 왕복 구간이었다.처음 차와 마주했을 때 차체
충격 흡수 서스펜션 ‘일품’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정적치고 나가는 성능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세단처럼 편안했다. 시트로엥의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그간 푸조의 그늘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시트로엥이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단단히 준비한 모습이다.시트로엥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Inspired by you(당신에게 영감을 받은)’다. 린다 잭슨 시트로엥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고객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고객이 원하는 차를 개발하겠다는 의지
온로드서 안정 주행 돋보여버튼 하나로 개방감 선사해터널 주행시 소음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투박하지만 늠름했다. 지프가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내놓은 ‘올 뉴 랭글러’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참모습을 뽐내면서도 도심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노력이 엿보였다.운전을 좋아하고 차를 좋아한다면 드림카(Dream Car)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사겠다는 그런 차 말이다. 어떤 이들은 극한의 속도감을 좋아해 슈퍼카를 선호하고 다른 이들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이
역동적인 주행·코너링 일품운전자 집중도 높인 인테리어브레이킹 제동능력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차량 화재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BMW가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3시리즈를 선보였다.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약 45년간 전 세계적으로 1550만대가 팔렸고,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부분에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정립해 온 BMW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이다.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11일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BMW 뉴 3시리즈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디지털 키 등 다양한 첨단기술 탑재택시 이미지 벗고 고유 정체성 확립ADAS ‘훌륭’… 가속 성능은 아쉬워8일부터 판매개시… 목표달성 미지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5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한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을 연상시키듯 무대 중앙을 4면의 박스 형태로 구성했다.앞서 지난 1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
GA-C 플랫폼 적용, 승차감↑뒷좌석·트렁크는 좁아 아쉬워“하이브리드 SUV라인업 강화”[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렉서스가 2030 젊은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브랜드 최초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였다.지난 2일 렉서스 ‘UX250h AWD’를 타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무아레(MOIRE)까지 약 53㎞를 직접 운전해봤다.앞서 UX는 지난달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UX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
넓고 낮은 차체로 세련미 높여‘레벨 2.5’ 자율주행기술 인상적엔진소음·엑셀 응답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 확 달라졌다.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돼 돌아온 것. 4년간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오랜 시간 담금질을 한 만큼 ‘뷰:티풀(VIEWtiful)’이란 수식어가 잘 어울렸다.지난 26일 코란도를 타고 인천 을왕리 인근 카페를 출발해 영종해안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출발해 송도컨벤시아까지 약 46㎞를 직접 운전해봤다.처음 마주한 신형 코란도의 외관은 ‘활 쏘는 헤라클래스
개성담긴 디자인 돋보여누적판매 7800대 돌파수납공간 부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2008 SUV’가 새로운 변속기를 탑재해 돌아왔다.지난 12일 2019년형 푸조 2008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타고 제주도 해안 길을 직접 운전해봤다.푸조 2008 SUV의 외관은 작지만 다부졌다. 날렵한 전면 디자인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측면의 실루엣을 과시한다. 마치 사자가 할퀸 듯한 발톱 자국을 형상화한 3D LED 리어램프(후미등)는 인상적이었다.실내에 들어서니 소형 SUV인 만큼 미니멀하면서도 직관적이
6년만에 3세대 모델 선봬역동적인 주행성능은 일품고급 편의사양 대거 적용화물 공간 부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의 ‘쏘울 부스터’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쏘울 부스터는 지난 2008년 1세대가 출시된 후 2013년 2세대를 거쳐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해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지난 23일 쏘울 부스터를 타고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리조트에서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 28까지 약 6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 이날 시승 차량은 가솔린 최고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이다.전면 디자인은 수평형 레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 눈길SUV답게 넓은 실내 공간치고나가는 힘은 단연 최고1억원 넘는 가격 부담될 듯[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지난 14일 재규어 I-PACE를 타고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를 출발해 파라다이스 시티까지 약 45㎞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인 C-X75에서 영감을 받은 I-PACE의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 차량은 전기차만의 특징인 꽉 막힌 그릴이나 전용 휠 디자인을 탈피했다. 여기에 보닛 스쿠프, 차체와 일체화된 도
더 길어지고 더 높아져오프로드서 진가 나타나치고나가는 힘은 부족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더 길어지고 높아졌다.지난 10일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강원 춘천 소남이섬을 오가는 약 200㎞ 온로드 구간과 다양한 지형지물을 넘나들었던 소남이섬 내 오프로드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파워 리프 서스펜션을 탑재한 렉스턴 스포츠 칸 파이오니어와 다이내믹 5
팰리세이드와 대형 SUV 격돌흔들림 없는 고속 주행 만족차로유지보조·가속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혼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파일럿이 출시됐다. 뉴 파일럿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하면서 더욱더 주행과 안전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지난 20일 충남 당진 헤어름카페에서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까지 약 6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 이날 시승에는 가솔린 7인승 모델인 ‘파일럿 엘리트’ 차량이 제공됐다.뉴 파일럿은 정통 대형 SUV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강인한 캐릭터 라인과 스
카허 카젬 “쉐보레의 성능·헤리티지 완벽히 구현”눈길에도 브레이킹 안정적… 커브서 코너링도 우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더 뉴 카마로는 쉐보레의 성능과 헤리티지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인 만큼 1966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하며 아메리칸 머슬카의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확보했습니다.”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은 출시 행사에서 “카마로는 한국GM이 5년간 국내에 출시할 15개 차종 중 4번째 모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 SS’를 시승해봤다. 이날 스피드웨이 인근
이광국 “고객 요구 반영 설계”동급 최대 내부 공간 확보국산차 첫 ‘험로주행모드’ 적용8영업일만에 사전계약 2만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될 차입니다.”현대자동차의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출시됐다. 현대차가 베라크루즈의 단종 이후 3년 만에 대형 SUV를 선보인 것. 이로써 코나와 투싼, 싼타페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의 정점을 찍는 팰리세이드로 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1일
정숙성·가성비 등 무기로 고객 사로잡아핸들링 안정감… 가속력 부족은 ‘아쉬움’국내 중형가솔린 SUV 최초 2만대 판매[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13일 QM6 GDe를 타고 강남 청담동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과 위례신도시, 남한산성 와인딩구간, 성남시내를 거쳐 판교도심까지 약 41.16㎞를 왕복하는 르노삼성의 ‘시티 드라이빙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에게 1:1 코치를 받으며 운전스킬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코칭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곽창재 인스트럭터는 시승에 앞서 도심
6년만의 풀체인지 모델 선봬주행성능·제동력·코너링 ‘압권’컬럼식 기어 조작은 생소할듯[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CLS 400d’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지난 16일 국내 시장에 공개됐다. CLS 최초로 5인승 모델로 개발돼 더욱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선명한 쿠페 실루엣과 절제된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외관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벤츠는 지난 2003년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CLS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2005년 출시된 후 지난해까지 1만 40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작년 국내 SUV시장 점유율 60%넓은 실내공간으로 편안함 배가‘치고 나가는 맛’ 부족은 아쉬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한 2019년형 G4 렉스턴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1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돼 정숙성과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 점유율 60%를 달성했다.지난 5일 쌍용차 2019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마리나베이 호텔을 출발해 인천국제 공항고속도로를 지나 왕산 해수욕장까지 약 42㎞를 직접 주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