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중부시장 자매결연 체결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찰도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중부경찰서는 8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에서 박노현 중부경찰서 서장, 정창수 중부시장상인연합회 회장, 이석준 중부시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중부시장을 특별치안구역으로 설정해 안전한 시장이 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하루 400여 명이 찾는 경찰 구내식당의 식재료(연간 2억원)를 중부시장에서 구입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위해서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말에는
7일 임진강 실종자 수색작업에서 발견된 시신 2구의 신원이 확인됐다. 인양된 실종자는 서강일(40, 남,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씨와 김대근(41, 남,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씨로 밝혀졌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삼화교 하류에서 서강일 씨의 시신이 발견됐고, 15분 뒤 삼화교에서 1.5km 거리에 있는 비룡대교 하류에서 김대근 씨 시신이 발견됐다. 특히 서 씨는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아들을 살리고 자신은 힘이 빠져 결국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인양된 시신 2구는 연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해마다 가을날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불꽃쇼를 올해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불꽃쇼를 주최해온 한화그룹은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2009 서울세계불꽃축제’를 26일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우려로 축제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여의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 10월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첫 선을 보였고 올해로 8회째다. 불꽃축제는 지난 9.11테러와 북한 미사일 발사 때 등 두 차례 취소된 적이 있다.
7일 오전 임진강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25분께 임진강 삼화교 부근과 비룡대교에서 실종자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휘본부는 수색작업에 스킨스쿠버와 헬기 등을 동원해 입체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수색범위가 광범위하고 빠른 유속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허위·과장 광고를 한 10개 상조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중 4개 업체에게 총 4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보람상조 4개사와 현대종합상조(주), (주)렌탈클럽이지스상조, 조은이웃(주) 등 총 7개업체가 ‘자사의 존폐와 관계없이 상조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것’처럼 부당 광고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는 상조보증회사에 적립한 금액은 회원들의 총 납입금 대비 3%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조업체가 폐업·파산 하게 되면 상조보증회사를 통한 상조 서비스 보장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또 (
자신의 딸을 강에 던져 익사하게 하고 자신도 투신하려고 했던 A(38,여)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6일 생후 3개월 된 딸을 강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경주시 현곡면 형산강에서 딸과 함께 동반자살하려고 딸을 먼저 강에 던졌으나 자신은 겁이나 미수에 그치게 됐다. 그리고 다시 5일에 투신하려다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119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A씨는 구조 받은 후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고, 경찰은 A씨 진술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여
美 백악관은 4일 이스라엘의 새 유대인 정착촌 주택 건설에 대해 “유감이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유대인 정착촌 확장을 위한 정당성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미국이 추진 중에 있는 중동평화 협상 재개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의 새 유대인 정착촌 정책은 팔레스타인뿐 아니라 유럽 등에서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마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새 정착촌 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며 “정착촌 동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
지난 4월 울산에서 정숙을 요구한 택시기사를 때려 상처를 입힌 A(44)씨에 대해 울산지법 제3형사부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합의한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결문에 밝혔다. 피해 택시기사는 전화 통화하는 A씨에게 “조용히 가자”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택시기사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혀 불구속 기소됐다.
KT 사랑의 봉사단이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지적장애인 40명과 함께 지난 4~6일까지 제주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제주도 성산읍 올레길 말미오름에서 봉사단과 지적장애인들은 가족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를 바람개비로 만들어 바람에 실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및 기념사업을 전담할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가 설립됐다.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는 재단 이름을 줄여서 ‘봉하재단’으로 부르며 향후 생가 관리, 묘역 관리를 비롯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추진했던 ‘아름답고 살기좋은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김경수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봉하재단 설립 인가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았다”며 “노 전 대통령 추모 기념사업의 상징적 장소가 되도록 가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하재단은 권양숙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탈레반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폭격을 취재하던 뉴욕타임스 기자와 그의 통역인을 납치했다고 dap 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간 북부 쿤두즈주 모하마드 오마르 주지사는 “탈레반이 차르다라 지구 오마르켈 마을을 취재하던 기자와 통역인의 눈을 가린 채 모처로 데려갔다”며 “아프간 정부군 병사들이 그 지역에서 기자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탈레반 측도 납치 사실을 시인하고 탈레반 지도부가 그들의 생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5일 영국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원래대로 돌리는 ‘출구전략’ 시행은 아직 이르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 “세계경제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좀 더 확실해질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이어가야 한다”며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보너스 제한도 큰 틀에서 합의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5일 오후 8시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친선 경기가 끝난 뒤 캡틴 박지성이 경기평가에 앞서 한국축구 행정에 대해 또 한번 일침을 날렸다. 박지성은 이번 호주전에 대표팀 훈련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은 선수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국축구가 성숙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의 시발은 박지성, 이영표, 박주영 등 해외파 대부분은 지난 1일 입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지만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갈등으로 국내파 13명은 3일 합류했다. 연맹이 선수 소집 규정상 경기 시작 48시간 이전
일요일인 6일 동해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서울‧경기 지방은 구름이 많지만 그 밖의 지방은 오전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륙지방과 산지 중심으로 아침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아침 나들이 차량의 교통안전 주의가 요구되고, 일교차가 큰 관계로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
‘정부의 적극적 대응 촉구’ 한목소리, 1회성 아닌 지속적 관심 필요 간도협약 체결 100주년이자 ‘간도의 날’이었던 4일, 간도 되찾기 운동이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개됐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집회 및 궐기대회와 간담회 등이 펼쳐졌고 행사 주최는 달라도 지속적인 홍보와 연구의 필요성,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간도역사연구회 등 140여 개 민족단체로 구성된 ‘국민운동본부’는 간도영유권 회복을 위한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했고, 간도반환 청구 소송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기한 민족회의통일준비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직 간부였던 현직 교사가 5일 전교조의 정치적 변질을 규탄하며 탈퇴를 선언했다.14년 동안 전교조에 몸 담으며 정책연구국장 등으로 일해온 서울 서문여중 김대유(47) 교사는 “전교조가 교원평가제를 정치적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며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것은 참교육의 정신을 상실한 것이다”며 “전교조는 교원평가제를 수용하고 입법과정에도 참여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이스피싱 용 대포통장을 판매하려던 A(32,남)씨가 경찰 추적 끝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중국에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팔아넘기려한 A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대포통장을 당초 용산역에서 거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청량리역 등 계속해서 장소를 바꾸다 결국 7시간 추적 끝에 체포했다.
간도협약 100주년을 맞은 4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은 간도협약 무효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집회와 1인 시위로 경찰이 곳곳에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중국대사관 맞은편에선 민족회의통일준비정부(KNCUPG)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도영토 문제를 정식 제소하게 됐던 과정을 설명하며 ‘간도협약 무효’를 외쳤다. 김영기 민족회의 대표는 “우리가 만들었던 법무양식은 재판소에서 요구하는 것과 크게 동떨어져 재판소가 요구하는 양식에 맞게 다시 제소장을 준비해서 갔다. 그런데 재판소는 외교관들만 출입할
김하늘ㆍ윤계상 주연 영화 ‘6년째 연애 중’ 표절공방 끝에, 영화제작사와 감독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시나리오 작가에게 1500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났다. 3일 서울고등법원 제5민사부는 시나리오 작가 최모 씨가 영화제작사 피카소필름와 감독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각본자 명단에 작가 최 씨의 이름을 명기하고 손해배상금 등 총 15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작가 최 씨는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 ‘연애 7년차’를 영화 ‘6년째 연애 중’이 표절 제작해 피해를 봤다며 제작사
3일 경찰청이 발간한 ‘경찰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발생 건수는 206만 3737건으로 살인ㆍ 강도ㆍ강간ㆍ절도ㆍ폭력 등 5대 범죄 증가를 포함해 2007년 대비 12.4% 증가했다. 특히 배임, 횡령, 사기 등 겸제범죄가 많이 늘었고 사기(20만 2132건)는 전년보다 11.2%, 횡령(2만6082건) 12.5%, 배임(4743건) 1.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약류 피의자는 694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고, 5대범죄 발생건수도 54만 4527건으로 1999년 이후 최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