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광장 거인동상 앞에서 ‘불교폄훼 허위보도 MBC 규탄집회’를 열고 있다.
뉴질랜드부터 스리랑카까지무차별 테러에 수백명 사망모두 종교 증오 범죄로 파악IS 수괴 5년 만에 존재 과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등을 표적으로 삼는 ‘증오 범죄’로 지구촌 곳곳에서 신도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15일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군데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모두 5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스리랑카의 기독교 교회 3곳과 호텔 등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 테러가 발생해 250여명이 숨졌고, 같은 달 27일에는 미국
대구동‧진주남‧서울동북 3개 노회 총회에 ‘폐기’ 헌의안 올려명성교회 세습 후 1년 넘도록 총회 재판국은 심리만 ‘계속’총회 결의 이행 촉구하는 목사‧신학생‧교수들은 ‘시위‧기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규모로 한국교회의 양대산맥 중 하나라 불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 내에서 세습금지법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목회자 대물림 금지법으로도 알려진 교단 헌법 28조 6항을 폐지하라는 헌의안이 봄 정기노회를 통해 소속 노회에서 속속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9일 대구동노회, 11일 진주남노회에 이어 이번
‘年 230억 보조… 계약서 의혹투성이’ 보도에“템플스테이 신축 횡령 의혹은사실관계 왜곡한 악의적 편집”불자들과 ‘MBC규탄법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 체험관 신축에 횡령의혹 등을 제기한 MBC의 보도에 대해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즉각 반발하며 신도들과 함께 ‘불교폄훼 허위보도 MBC 규탄 법회’를 가졌다. 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집회에는 300여명의 불자가 함께했다.보도에 따르면 23일 조계사는 “이번 보도는 조계사와 불교를 폄훼하고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규정하며 “지난해
여러 악재로 얼룩진 성주간교황 “끔찍하고 잔인한 폭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가톨릭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미사를 집전한 프랑치스코 교황이 분쟁과 내전, 정치 불안에 신음하는 지구촌 곳곳을 향해 갈등 종식과 평화정착을 강조했다.올해 부활절 미사와 부활절을 앞둔 성주간은 여러가지 악재로 얼룩졌다. 지난주엔 가톨릭을 대표하는 유산 중 하나인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소실되는가 하면, 이날 미사가 열리기 불과 몇시간 전에는 스리랑카의 성당과 호텔 등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특히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종교가 교조이자 독립운동가이기도 한 홍암 나철(1863~1916)의 사진을 합성해 영화에 사용한 영화 ‘사바하’ 제작사 외유내강을 9일 고소했다.대종교는 이날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를 들어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대종교는 “특정 종교관에 심취해 의도적 모독과 심각한 명예훼손의 자행에 큰 분노와 좌절감과 자괴감을 느낀다”며 “추가로 제기될 유족들의 민·형사 소송과는 별도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대종교는 지난 7일에도 내부 결의대회를 갖고 영화 ‘사바하’ 제작사를 향해 규탄 메시지를 전
불법매각 의혹 해명 촉구“학생까지 참여시켜 투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대학인 안양대학교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반대하는 교수들이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장로) 이사장의 안양대 불법매각 의혹 해명과 사퇴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안양대학교 교수협의회(교수협)는 8일 오후 안양대 대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본관 앞에 천막으로 된 ‘투쟁지휘소’를 설치했다. ‘지휘소’에서 철야하며 이사회 측의 불법매각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104명의 교수는 안양대 불법매각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차례로 돌아가며 철야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이들
검찰, 영포빌딩 압수수색 과정 중MB 불교계 개입 정황 문건 발견“문제점 부각해 여론 조성” 지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치인의 행보가 또 다시 종교 갈등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당대표 당선 후 의례껏 정치인들이 다니는 종교계에 예방 행사를 치렀다. 그런데 이러한 그의 행보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황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합장을 하지 않자 불교계 매체에서 이를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질세라 개신교 보수진영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도리어 개신교인
신임원회, 명정위 등 기자회견 열고 총회 규탄오는 20일까지 사고 노회 지정 철회 위한 금식기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최근 서울동남노회를 ‘사고 노회’로 지정한 조치와 관련해 신임원회 측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회 주권을 침탈한 행위’라며 총회 조치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혔다. 서울동남노회는 명성교회가 소속된 노회다. 서울동남노회 신임원회(김수원 노회장)와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명정위),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 등 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가 최근 변승우 목사에 대해 이단 규정을 해제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세이연은 지난 11~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소재 세미한교회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세이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9개 교단에서 이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를 이단에서 해제한 한기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세이연은 설립취지에 맞게,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하여
한교연·한장총·서울강남노회 등성명과 탄원서 내고 법원 규탄“한국교회 혼란 부추기는 판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안식년 규정 이행’을 놓고 담임목사 지지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교회의 담임 박노철 목사에 대해 법원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데 대해 교계가 규탄하고 나섰다.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예장 통합총회, 서울강남노회 등은 일제히 성명서와 탄원서를 통해 법원의 판결이 ‘위법’하다며 한국교회의 혼란을 부추기는 판결이라고 목소리를 냈다.앞서 박 목사 반대 측은 박 목사가 교회 내
HWPL 종교연합사무실, 호주‧필리핀서 종교계 초청행사호주 목사 “강제개종 규탄 서신 UN인권위발송할 것”필리핀 목사들 “악의적인 행위하는 한기총은 폐쇄 돼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호주와 필리핀 종교지도자들이 국내 종교계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제개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호주 현지 한 목회자는 UN 인권이사회에 발송할 서신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종교연합사무실이 이번엔 필리핀과 호주에서 현지 종교지도자들과 화합과 평화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종교연합사무실은 종교
한동대·숭실대 권고 인권위 규탄“헌법상 정교분리원칙에 어긋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당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최영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을 직권남용으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인권위는 페미니즘을 가장한 성매매 합법화 요구, 다자성애 주장, 동성애 옹호 등의 내용으로 집회를 강행한 학생들을 징계한 한동대에 대해 지난해 12월 18일 징계를 철회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또 지난 1월 4일에는 인권영화제라는 명목으로 남성 간 결혼을 미화하는 영화 상영을 위한 강의실 대여를 허락하지 않은 숭실
“신임 총장 ‘대화합’의 일환…의사결정구조에 학생들도 함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립 동국대 총장과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50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던 김건중 전 부총학생회장의 무기정학이 2년 반 만에 해제됐다. 26세 나이에 무기정학을 당한 그는 29세가 돼서야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김 전 부총회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기정학이 2년 반 만에 해제됐습니다’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2월 학교로부터 ‘무기정학 해제 통보’라고 적힌 공문 한 장을 전달받았다”며 “이는 신임 총장이 말하는 ‘대화합’의
“계속되는 성범죄에 해결 노력 시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들이 수녀들에게 성폭력을 가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진 첫 미사를 마치고 교황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속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교황은 사제가 성인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범죄에 대해 질문을 받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그러한 사제와 주교가 있었다”며 “(성범죄는) 계속되고 있으며 가톨릭 교회는 범죄를 멈추게 하려는 노력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개신교 단체, 인권위의 ‘성소수자학생 처벌취소 권고’ 규탄“종립대학 기본권 보호 차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한 것”성소수자 단체 “대학 기본이념 ‘반차별·민주주의’ 수호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독 사학 한동대에 이은 숭실대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시정권고 결정이 이어지자 이를 비판하는 개신교 보수진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권위는 숭실대가 성소수자 관련 영화 상영을 위한 교내 시설물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대관 권고 결정을 내렸다.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은 28일 오전 서울
비대위 “불법매매 막아 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김광태 장로)의 기독 사학 안양대학교 타종교 매각 의혹에 따른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안양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양대 매각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번 집회에는 안양대 재학생과 교수진, 총동문회와 교단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왕현호 신학대학 학생회장은 “김광태 이사장은 학교 구성원과 수 만 명의 동문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성평등불교연대·동덕여대 총학생회철저한 진상조사·책임자 처벌 촉구“2차 피해 가한 공무원들도 규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진각종이 운영하는 진각복지재단 여직원 2명이 종단 최고지도자 총인(總印) 장남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에 대해 불교계 여성단체와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3일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히는 ‘위드유(with you)’ 성명을 내고 “피해자들이 용기 내어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여전히 가해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에 참담함과 분노를 감
학부모기도회 200여명 인권위 규탄 집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동대의 페미니즘 강연 주최 학생 징계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취소 권고는 부당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한동대 학부모기도회는 2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인권위가 기독교 대학의 건학 이념을 무시하고 대학 운영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학부모들은 “페미니즘을 가장해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다자성애를 주장한 불법집회를 가진 학생들을 징계한 대학의 처분은 합당하다”면서 “종교교육의 자유가 있는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