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남북 주도 CVIP 시대 열자’엔“되돌릴 수 없는 평화 필요성 강조한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7일 이인영 장관의 한미동맹을 두고 ‘냉전동맹’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는 한미동맹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주도하는 평화 동맹으로 진화할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냉전 시대에 출발한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에서 출발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추구라는 가치동맹으로 발전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장관도 평
7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서 위촉 예정“친선대사, 한반도평화 위해 활동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등 6인을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로 위촉할 방침이다.통일부는 이날 이인영 장관이 내일(7일) 열리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식을 통해 이 같은 역할을 할 친선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는 통일부가 위촉하는 민간 친선대사로, 국제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올해 대비 3.6% 늘어난 2조8432억원 신청“대미‧대중 협력 심화 발전 위한 노력 예정”[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외교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대비 3.6% 증가한 2조 8432억원을 1일 신청했다.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대미, 대중 협력을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처럼 증액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외교부는 대미‧대중 외교뿐 아니라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설립 등 신남방 정책에 따른 교류협력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외교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미국 등 북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외통위 회의장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말 차단 칸막이가 설치됐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제4차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 신임 대표가 선출된 후 최 의원은 이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의 이 대표 취임 축하 전화 내용을 언론에 공지했다. 사실상 수석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는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해달라. 이 대표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이 대표님이 정부에서 내각을 잘 이끌어 주셨는데, 이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등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마지막 정견발표에서 저마다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29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이 후보는 “기필코 정권을 재창출해 문재인 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현재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임에 따라 사전 촬영분으로 정견발표를 했다.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와 공천으로 국회의원
대외선전매체, 기사 실어“인간쓰레기, 천벌 받을 것”통합당에도 원색적인 비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제정을 반대해 온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에 대해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등 거친 언사로 비난을 쏟아냈다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인간쓰레기 서식장에서 풍기는 악취’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추악한 인간쓰레기 태가 놈이 남조선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 있다”면서 “생쥐 같은 상판을 하고 얄팍한 주둥이로 쉴새없이 대결구정물을 토해내는 변절자의 추악한 몰골은 보기만 해도
2차 재난지원금 ‘선별-전국민’ 지급 놓고 이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차기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이 의원은 26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봄에는 기존 예산 범위 내에서 씀씀이를 바꿔 여기저기서 뽑아내서 그 돈으로 재난지원금을 드린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바닥이 났다. 빚을 내서 재난지원금을 드린다면 빚을 낼 수밖에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곳간 지키기도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선별 지급에 방점을 찍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잔잔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는 냉전시대의 종언과 독일 통일을 상징하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9년 총 337㎞, 12박 13일의 민통선 도보 횡단의 기록과 사색이 이 책이 되었고 도보 아흐렛날, 지금은 통일부 장관이 된 이인영 의원의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왔던 이 곡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 통일 걷기의 취지와 책의 저자 김담 작가의 지향이 오롯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다.2017년 시작된 통일 걷기는 통일이 멀어지는 이 시간에 통일이 그저 다가오기를 넋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직 협의 중인 사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4일 ‘물물교환 방식으로 추진 중이던 남북 기업 간 사업 계획이 철회됐다’는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 내용과 관련해 “그런 발언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아직 구체적인 조치를 하지도 않고,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 철회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앞서 정보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호 차관이 통일부가 추진 중인 남북 물물교환 사업에 대해 철회라는 발언을 한 바 없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는 북측 계약 상대방
시진핑 방한 일정·남북관계 진전 등 논의중국, 美반중노선에 맞설 우군 확보 관측도전문가 “코로나 변수 없다면 연내 방한 가능성”“미·중 사이서 외교 시험대… 정부, 양측 활용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의 외교 사령탑 양제츠(杨洁篪) 중앙정치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전날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22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난다.서 실장의 초청에 따른 방한인 만큼 양 정치국원과의 회동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만남에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방한 일정 조율과 함께 신종 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에서 밝힐 것”등록법인 취소 정지엔 “법원 결정 존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9일 개정을 추진 중인 남북교류협력법에 대해 외교부가 ‘유엔 대북제재 위반 소지를 지적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부 부처 내 이견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개정안 준비 과정에서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해오고 있으며, 관계부처 간 협의 과정에서도 실무 차원의 다양한 의견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답변도 덧붙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이 의원은 19일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에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 모두를 위해 다행”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외부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 의원이 음
美대사 “워킹그룹은 효율적인 매커니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2.0 버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리스 대사를 만나 “한미워킹그룹은 기능을 재조정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책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명확히 지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는 결국 워킹그룹을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처럼 남북관계도 교
조응천 “野 지지한 국민뜻 헤아려야”최근 정당 지지율은 통합당에 역전부동산 정책 등 흔들림 없이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의 최근 지지율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역전을 당하면서 자성론이 분출하는 기류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당내 변화를 촉발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당내 ‘소장파’인 조응천 의원은 17일 8.29전당대회에 대해 관심, 논쟁, 비전 없는 ‘3무(無) 전당대회’라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조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라도 국민 눈높이, 국민정서와 싱크로율을 높여야 한다”면서 “총선에서 야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