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시, 평화와 번영의 문으로’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연속 토론·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시, 평화와 번영의 문으로’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연속 토론·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4

7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서 위촉 예정

“친선대사, 한반도평화 위해 활동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등 6인을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로 위촉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이날 이인영 장관이 내일(7일) 열리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식을 통해 이 같은 역할을 할 친선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는 통일부가 위촉하는 민간 친선대사로, 국제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위촉되는 친선대사는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윤성욱 충북대 교수, 김동진 영국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 교수, 메리 조이스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 동북아 국장 등 총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친선대사는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국내외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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