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SNS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쯤에서 멈춰야 퇴임 이후를 대비하는 길이다”라는 글을 올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집중 포화를 가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 이쯤에서 멈추십시오’라는 글을 올리며 이른바 ‘권언유착 의혹’과 검찰 권한 약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그는 “민주화 세력이 원하는 건 그들이 타도하려고 했던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의 향유”라며 “공수처가 출범하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8일 “문재인 정권의 붕괴 순간이 더 빨리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압승에 취해 폭주하던 문정권이 큰 위기를 맞았다”며 “9월이 되면 부동산 폭동으로 문재인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이미 예측한 바 있지만, 붕괴 순간이 더 빨리 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청와대는 문대통령 중심으로 폭주하다가 치명상을 입고 비틀거리고 내각은 법무 난맥상 추미애, 대북 난맥상 이인영, 외교 난맥상 강경화, 국방 난맥상 정경두, 경제 난맥상 홍
제316차 교추협 앞선 모두발언“인도적 분야, 소통 재개 필요 강조”“작은 협력 시 큰 협력 마중물 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북한이 최근 남측에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열고 방류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이 장관은 이날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조치 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근자에 북한은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해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신종 바이러스는 그 출현 주기가 짧아
(강원 고성=연합뉴스) 취임 후 처음으로 31일 업무 보고를 받기 위해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제진역을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北수령단체 공개 여부는 사안별로 정해 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1일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하면서 북측에서 누가 받는지를 밝히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사업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해당 단체의 요청, 인도협력 사업의 성사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북측 계약 주체뿐만 아니라 해당 단체명도 공개하지 않아왔다”면서 “아울러 공개 범위는 인도협력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단체의 의
첫 실·국장 브레인스토밍 회의“통일부, 천수답이나 간헐천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취임 후 처음 실·국장들을 소집하고 통일부의 능동적이고 적극적 자세를 주문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갖고 “통일부는 무엇보다 천수답, 간헐천이 아니어야 한다”면서 “남북관계가 활성화될 때 덩달아 움직이는 조직은 절대로 아니어야 한다”고 밝혔다. 빗물에만 의존하는 논인 천수답, 큰 비가 올 때만 흐르는 내인 간헐천의 비유를 들면서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이다.이 장관은 “남북관계 발전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남북대화 복원 즉각 실천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고 통일부 청사로 첫 출근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별도 취임식 없이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 행동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장관은 “통일부가 전략적 행보를 하고 아주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서 남북의 시대에 통일부 중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장관은 또 “굉장
별도 취임식 생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45분경 이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 장관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이인영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하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 장관의 자료제출 미흡 등을 비판하며 전체회의에 불참했다.이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오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중단 권고… “이동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의 내부 최종안 승인이 부결된 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야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반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시켰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의 반발에도 불구,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 없이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처음이다.민주당 소속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건 국회가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김석기 외통위 간사 등 외통위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인영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강행 처리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