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정부의 의료 파업 대처에 대해 “정부가 검사를 내세워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의대 정원이 3000명인데 2000명을 증원하면 당장 대학에서 해당 인원을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연구·검토된 방안은 적정 규모인 보통 40~500명 정도의 정원을 10년간 늘리면 어느 정도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과격하게 2000명을 주장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2.4%p 상승한 4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3.5%, 더불어민주당 39.5%, 개혁신당 4.3%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8%, 잘 모름은 3.2%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9.5%, 부정 57.2%)와 비교하면 긍
[천지일보=원민음·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지역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25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하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19%인 49개다.시도별로 보면 대진표가 나온 지역구는 서울이 15개로 가장 많고, 경기(12개), 경남(10개), 부산(7개)이 뒤를 잇는다. 충남은 5개, 인천·충북 각각 3개, 대구·대전·강원·제주는 2개씩, 광주·경북·울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당 최고위원과 지도부인 정청래·서영교·김영진 등을 단수 공천했다. 또 ‘하위 20%’ 평가받았다고 밝힌 송갑석·박영순 의원 등은 2인 경선에 이름을 올렸다.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7차 공천 심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총 21곳 선거구에 대해 이러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지역 17곳과 2인 경선 지역 4개다.이날 발표엔 당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원내 지도부 등이 대거 단수 공천자 명단에 올랐다. 서영교(서울 중랑갑)·정청래(서울 마포을) 최고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구는 총선을 47일 앞두고도 획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방침대로 선거구를 획정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획정위에서 제출한 획정안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9일 여야는 선거구 획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양당은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 의석 1석을 줄이는 부분에서 마찰을 크게 빚었다.앞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가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합니다.22일 원 후보 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출근 인사 동행을 시작으로 총선 지원에 나섭니다.이씨는 2016년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때 원 후보와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이씨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원 후보라면 계양 발전을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원 후보도 “이 선수의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계양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17개 선거구에 대해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규백, 박찬대, 장경태, 문진석 등 일명 친명계로 분류된 의원들이 대거 단수공천을 받았다.민주당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공천 12곳, 경선 지역 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단수 지역 14곳 중 10곳은 현역의원이 단수공천됐다. 특히 친명계로 분류된 이들이 대다수다.주요 단수공천 지역은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의원(현역·4선) ▲서울 동대문을 장경태 최고위원(현역·초선) ▲인천 연수갑 박찬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가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다.22일 원 후보 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출근 인사 동행을 시작으로 총선 지원에 나선다.이씨는 2016년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때 원 후보와 만남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이씨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원 후보라면 계양 발전을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원 후보도 “이 선수의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계양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씨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오전(한국시간 21일 오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에 돌입했다.지난달 12일 취임한 조 장관이 가미카와 외무상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달 23일 첫 전화 통화 후 약 한달 만이다. 당시 통화에선 지난해 7차례의 정상회담과 6차례의 외교장관 회담 등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가 정상화됐다고 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광주 지역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현역 의원이 패한 곳은 총 다섯 곳이다.탈락한 광주 지역 현역 의원들은 조오섭, 이형석, 윤영덕 의원이다.광주 북갑에선 조오섭 의원이 정준호 변호사와 맞붙어 패했고, 광주 북을에선 이형석 의원이 전진숙 전 광주시의원에게 졌다. 광주 동남갑에선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윤영덕 의원이 정진욱 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로 분류된 인사들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통보할 예정이다. 하위 10%에 해당하는 인사 중 지역구 재배치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으로는 그 숫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월 중순 당무감사 결과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를 통해 하위 1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을 컷오프하기로 발표했다. 4개 권역에서 컷오프되는 하위 10% 의원은 총 7명이다.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선 후퇴설에 대해 “불출마를 전제로 여론을 떠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2선 후퇴가 열려있다’고 한다”며 “친명 좌장이라는 정성호 의원의 말이니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문제는 이런 간보기에 계양은 없다는 것”이라며 “임기 내내 아무것도 안 해도 또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되는 곳이 계양인가”라고 쓴소리를 했다.그러면서 “오늘부터 계양 주민이다. 집을 구하고 전입신고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최재형·윤희숙 의원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13명을 추가로 단수 공천했다. 김기현 전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각각 현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중량감 있는 인사가 쏠리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을도 경선 선거구로 지정되며 3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경쟁하게 됐다.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13개 선거구에 단수 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1차 경선지역으로 지정된 23개 선거구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데 투표율 등에 관심이 쏠린다. 양자대결 특성상 지지율이 팽팽한 지역에선 신인·청년·여성 등에 부여되는 가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경선을 실시한다. ARS 투표로 실시되는 경선에 참여 할 수있는 권리당원은 지난해 7월 말 이전 입당하고, 올해 1월 말까지 6회 이상의 당비를 낸 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3%p 상승한 39.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1%, 더불어민주당 40.2%, 개혁신당 6.3%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2%, 잘 모름은 3.3%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9.2%, 부정 57.7%)와 비교하면 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여야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쌍특검법 등 주요 정치현안을 놓고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앞둔 마지막 임시국회여서 주요 쟁점을 총선전략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개회하는 2월 임시국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총선 승리의 당위성을 내세우는 여론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홍 원내대표는 25년 만에 한국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서울과 경기 지역 등 22곳 경선 지역구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공관위가 면접 심사를 마친 9개 시·도 가운데 22곳의 경선 선거구 및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지역은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환 위원장은 “공관위는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해 공관위에서 의결한 세부 기준에 따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4월 총선 24개 선거구에 대해 제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 지역은 홍익표·고민정·김두관 등 10곳, 경선 지역은 14곳이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5개, 부산 2개, 광주 2개, 경기 6개, 강원 3개, 충남 2개, 경남 4개 등이다.다만 현역의원이 없는 보령시서천군(나소열·구자필·신현성)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이어서 민주당은 이날 총선 영입 인재를 3곳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인사를 동원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경기와 인천 지역 등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면접이 끝난 경기·전북·인천 지역 중 25명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 등이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성남시수정구),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