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1.31 (출처: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1.3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선 후퇴설에 대해 “불출마를 전제로 여론을 떠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2선 후퇴가 열려있다’고 한다”며 “친명 좌장이라는 정성호 의원의 말이니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제는 이런 간보기에 계양은 없다는 것”이라며 “임기 내내 아무것도 안 해도 또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되는 곳이 계양인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계양 주민이다. 집을 구하고 전입신고를 마쳤다”며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어떻게 인천에 살 거냐’고 했지만 저는 계양에 살며 계양의 발전을 제 정치적 성장으로 깊게 뿌리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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