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공군 1호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한미, 한미일, 한일 연쇄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마지막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한중 정상회담을 성사하며 적지 않은 외교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ASEAN(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대좌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해 희생자 명단이 유족의 동의 없이 결국 온라인 매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을 통해 주장한 현직 가톨릭 신부들의 발언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시진핑, 첫 대좌… “비핵화 포함 ‘평화·번영’ 협력”(종합)☞ 윤
G20 참석 후 한중정상회담 “성숙한 한중관계 상호 협력” 尹, 북핵 문제 건설적 역할 요구 시진핑 “‘담대한 구상’ 적극 지지”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대좌했다. 이전 정부 시기인 지난 2019년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3년여 만이다. 양국 정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발리를 방문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약 25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이 북핵 문제에 건설적 역할 해달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담대한 구상은 북한 의향이 관건”이라며 “북한이 호응하면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담대한 구상은 북한 의향이 관건”이라며 “북한이 호응하면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7여년만 3국 정상 ‘프놈펜 공동성명’ 채택 대북 억제강화·北미사일 정보공유 바이든·기시다 “이태원 참사 애도” 尹 “애도기간 북 도발은 ‘반인륜적’” 美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철통’”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최근 북한이 연일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철통같은 공조를 재확인하고 ‘대북를 억제 강화한다’는 내용의 ‘프놈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시기에 도발을 감행한 것은 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주의적 반인륜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다. 최근 북한이 연일 무력도발을 벌이면서 남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이날 한미일 정상은 한자리에 모여 철통같은 공조를 재확인하고 ‘대북를 억제 강화한다’는 내용의 ‘프놈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미일 정상이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을 채택하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다. 특히 3국은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관한 실시간 정보공유를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함께했다. 한미일 정상이 한날 한자리에서 연쇄회담을 가진 건 지난 201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위반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우크라·미얀마 등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토대로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中리커창 “한반도 비핵화 위해 건설적 역할 하겠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 등으로 도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10일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중단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재석 194명 중 찬성 190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4일 국회 국방위가 채택해 본회의에 넘긴 것이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 국회는 최근 북한의 NLL 이남 탄도미사일 사격 및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연이은 포병사격 행위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
원민음 정치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은 북한의 도발, 이태원 참사 수습 등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일정 위주로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왠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일정 위주로 참석한다는 표현이 자칫 국민의 귀에는 이번 외교를 대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또 하나의 북한은 대한민국 안에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에 있다가 지금은 무소속인 한 여성 국회의원이 SNS에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가 삭제했다”며 “그녀는 이렇게 주장했다. ‘일본·미국 그 누구의 개입 없이 우리 스스로 우리 안보를 지켜야 한다’며 미국 일본을 이 땅에서 쫓아내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이 언급하는 인물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으로 보인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3일 “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필요에 따라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국방부청사(펜타곤)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과 정보공유, 협의절차, 공동기획 및 실행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 장관은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등 여러 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31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틀 전인 28일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과의 군축협상 가능성을 부인하더니 이날에는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이다. ◆美국무부 “한반도 비핵화 정책 변함없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것은 우리의 (대북)정책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도 결코 (미국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미국의 정책은 달라지지 않았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1일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담대한 구상’을 통한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보고에서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 도발을 즉각 멈추고,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함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거듭 밝혔다. 특히 “북한은 우리의 제의에 호응하지 않고 오히려 도발을 지속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유엔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결코 한반도와 그 밖의 어느 곳에서든 또 다른 핵실험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이러한 (핵·미사일) 활동을 계속 목격하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라는 유엔 사
[천지일보=김성완, 박혜옥 기자] 2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북한이 이틀 뒤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맹비난하면서 추가 도발이 우려된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9일 사회과학원 실장 리진성의 기고문을 통해 “괴뢰군부패당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괴뢰지역 상공에서 대규모 공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강행하겠다고 고아대고 있다”고 말했다. 리 실장은 “최근 조선반도(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 격화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과 윤석열 역적패당의 반
러-우크라 ‘더티밤’ 공방 치열 러, 국제사회에 의혹 공식화 우크라‧미, 러 자작극 주장 UN안보리 쟁탈 물밑작업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정권이 자국 영토에서 소위 ‘더러운 폭탄(Dirty bomb, 더티밤: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재래식 폭탄)’, 즉 저출력 핵무기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처음 돈 날은 23일 일요일이었다. 우크라이나 측이 “우크라이나 작전지역에서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했다”고 비난, 러시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강력한 반러 캠페인 공작의 계기를 만들려는 작전으로 풀이됐다. 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을 50만호 공급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서로에 대한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법무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기준 나이를 14세에서 13세로 하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단순한 연령 하향은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이 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며 이 대표를 점점 옥죄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