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환영하는 주민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환영하는 주민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24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일간지 3곳의 기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 후보 측 대변인인 제윤경 의원에 따르면 ‘드루킹 옥중편지’ 보도와 김 후보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시연을 본 후 돈 봉투를 건넸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을 고소했다.

제 대변인은 드루킹 옥중편지 보도는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에 해당하며 완벽한 거짓소설이라면서 “김 후보는 매크로 시연을 참관하지도 않았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측에 돈을 전달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왜곡 허위 보도를 제기하며 기자 6명을 고소한 바 있다.

제 대변인은 “앞으로도 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