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층과의 연대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층과의 연대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통합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국민의 절반정도가 모병제 전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는 공식문서를 냈다. 임기 후반기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공존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이슈를 모아봤다.

◆[총선 D-150일] 보수통합 공감하지만… 각당 셈법 복잡다단☞(원문보기)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단연 야권재편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이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선 내년 총선에서 야권통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수통합이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 52.5% “‘월급 300만원’ 모병제 반대”☞

국민 절반 이상은 월급 300만원가량을 제공하는 모병제 도입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방부 “日 부당한 수출보복 철회해야 지소미아 재검토”☞

국방부가 1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급 300만원 받는 모병제 찬반 여론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11.11
월급 300만원 받는 모병제 찬반 여론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11.11

◆文대통령 “국민 체감 가능한 검찰개혁 진행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시행 가능한 걸 중심으로 법무부가 대검, 법무·검찰개혁위원회와 협의해 개혁을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日정부 공식 문서 “위안부, 성노예 아냐… 韓정부도 확인” 논란☞

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였다고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성노예’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일본 정부가 공식 문서로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기 후반기 맞는 文대통령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DB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DB

◆홍남기 “내년 경제성장 2.2%∼2.3% 이상 달성 위해 정책 발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2%∼2.3%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지주회사’ 체제 전환, 총수 일가 지배력만 높였다☞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이른바 재벌 그룹 가운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경우라도 총수 일가가 여전히 170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직접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소위, 심사 첫날부터 ‘김재원 막말’ 사과 요구로 파행… 오후 심사 재개(종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초슈퍼 예산안’에 대한 ‘핀셋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11일 회의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1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소위 심사에서 김재원 예결위 위원장(오른쪽)이 입장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1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소위 심사에서 김재원 예결위 위원장(오른쪽)이 입장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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