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자택 평당 1억 1476만원이명박·박근혜 주택 가격도 공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개별단독주택공시가격(주택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택이 전국서 가장 비싼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주택가격 1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이건희 회장 자택으로 1245.1㎡(376평) 431억 5000만원으로 평당 1억 1476만원이다. 지난해 408억 5000만원에서 올해 123억원(5.6%)이 올랐다.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와 시·군·구, 주택소유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약 10조원에 이르는 법인세를 납부해 전체 법인세의 18% 비중을 차지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일까지 공시된 190개 상장사 중 삼성전자가 지난해 낸 법인세는 매출액의 4.2%인 9조 9400억원으로, 전체 18%를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제출한 경영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간(연결 기준)으로 총매출액은 236조 8100억원, 매출총이익은 92조 3200억원(매출액의 39.0%)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이재현 회장의 식품 철학 ‘한국 식문화 세계화’CJ제일제당 ‘비비고 이을 새 만두’ 찾기 고심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건강·안전 경영 최우선CJ ENM, 투자 재개로 ‘한국의 디즈니’ 기대이 회장 체제로 중심으로 ESG경영 강화할 듯[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남다른 혜안과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그룹을 키워온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다음 그림은 뭘까.2017년 경영일선 복귀 후 2020년 매출 100조 ‘그레이트 CJ’ 비전을 제시했지만, 공격적 인수 합병은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극심한 재무부담을 안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이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과 관련해 불법 투약이 없었다고 반박했다.이 부회장 변호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냈다.이 부회장 변호인은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 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변호인은 “검찰 수사심의위를 앞
조세포탈 등 실형 확정에 따른 조치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 불복해 소송[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당국이 고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에게 주식 처분 명령을 내렸다. 이 전 회장의 횡령·조세 포탈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됐기 때문인데 이호진 전 회장 측은 금융당국의 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충족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이호진 전 회장에게 고려저축은행 주식을 처분하라고 명령했다.금융당국은 이 전 회장이 2019년 6월 대법원에서 횡령,
車반도체 대란 긍정적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인투자자 곧 ‘개미’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약 한 달 가까이 8만 2천원에서 8만 4천원대를 오르내리는 데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11일 종가기준 9만 1000원을 찍은 후 하락하면서 큰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개미들의 매수세로 작년 12월 4일 분할 이래 첫 7만원(7만 1500원) 돌파한 이후 수직상승해 2020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8만 1000원을 돌파했다. 연초에도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그대로 이어지면서 새해 6거래일 만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최고 부자 6명의 재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친 최근 1년간 최소 약 27조원, 약 80% 이상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지난 10일 기준)에 진입한 한국인 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위) 등 6명으로 나타났다.나머지 5명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77위),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20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33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40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대그룹 총수가 지난달 또 한번 모임을 가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가졌다.지난달 모임은 정의선 회장의 주선으로 서울의 한 식당에서 회동했다.9월과 11월에 이어 12월까지 지난해 하반기에만 세 차례로, 이들 총수들은 정례적으로 만남을 갖고 재계 현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직전 11월 모임은 최태원 회장이 주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모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9일 서울시 중구 황학동 1229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서울 도심 입지에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실거주가 가능한 평면과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업시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4~51㎡ 총 52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34㎡A 54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킹덤’ ‘스위트홈’ 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넷플릭스가 올해에도 한국 콘텐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승리호’는 궤도를 떠도는 우주선 파편이나 위성 발사체 등 우주 쓰레기들을 모아 돈을 버는 우주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캐스팅과 한국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한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허 회장, 사퇴나 연임 의사 표명 아직 없어김승연·신동빈·박정원 회장 등 물망에 올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의 유력 후임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달리 뚜렷한 하마평이 나오고 않고 있다.사단법인인 전경련은 회장 임기가 끝나는 2월 말에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추대해야 하지만 1월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후임자 논의가 나오지 않고 있다.허 회장은 지난 2011년 2월 전경련 제33대 회장에 추
이재용 구속 후 삼성그룹주 시총 28조 증발나흘 만에 21.6조 만회, 77% 복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벌그룹 총수들이 과거 수감됐을 때 대부분 주력사 주가가 전체 증시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충격으로 삼성그룹은 약 28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나 이내 4분의 3 이상을 만회했다. 이에 향후 삼성그룹주 추이가 주목된다.24일 한국거래소와 인포맥스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삼성·SK·현대차·롯데·한화·CJ·오리온 등 주요 그룹 총수가 수감된 총 9개 사례 중 7개 사례에서 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위원장과 위원들에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의 내부 준법감시 제도 확립을 위해 설치한 독립 위원회로 2019년 10월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가 내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하루 새 약 28조원이 증발했으나 곧바로 일제히 오르며 일부 만회하는 분위기다.18일 이재용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삼성 그룹주가 크게 휘청거렸다.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41%) 하락한 8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6.84%)도 급락했다. 삼성SDI(-4.21%), 삼성엔지니어링(-3.65%), 삼성중공업(-2.7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으로 3000선 턱밑까지 급락한 코스피가 다시 회복할지 주목된다.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97포인트(-2.33%) 떨어진 3013.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3003.8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964.44)보다 19.77포인트(-2.05%) 하락한 944.67에 마감했다.1% 낙폭을 기록하던 코스피는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3년만에 다시 구속된 이재용삼성 비상경영체제 돌입할 듯M&A 등 미래전략 차질 우려재계 “韓경제에 악영향 우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이 또다시 ‘총수 공백’ 사태의 위기를 만나게 됐다.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되면서 삼성전자가 3년 만에 또다시 경영 시계 제로 상태에 빠졌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송영승·강상욱)는 이날 오후 312호 중법정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중심의 경제정책 가속화 등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의 경영 공백으로 중대한 사업 결정과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경제·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전경련은 18일 이 부회장 판결 직후 논평을 내고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진두지휘하며 한국경제를 지탱하는데 일조해왔는데 구속판결이 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특히 전경련 “삼성이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판결로 인한 삼성의 경영활동 위축은 개별기업을 넘어 한국경제 전체에도
하나금융·삼성카드·경남은행대주주 적격성 리스크에 발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다음 달부터 마이데이터 허가심사를 보류받은 금융사들이 자산조회 서비스 등을 중단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자사 앱 하나원큐 내 ‘내자산연구소’의 일부 서비스를, 자회사인 핀크는 통합조회, 소비히스토리 등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삼성카드도 내달 1일부터 자사 앱 마이홈 내 자산조회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며 경남은행은 종합 자산관리 앱 ‘알다’ 내 자산조회 서비스를 같은 달 5일부터 중단할 방침이다.이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과정에서 경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사법부에 선처 호소[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재계에서 이 부회장을 선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면서도 “삼성이 우리 경제에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하면 당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에게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법원에 선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