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국민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일 1만 805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2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48명이다.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경보’를 해제하고 12일 오전 0시부터 3단계 휴업 요청 완화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음식점과 술집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고, 노래방 등도 영업 재개가 가능해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 했으며 이후 도쿄도는 같은 달 26일부터 1단계, 이달 1일부터 2단계로 휴업 요청을 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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