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항공편 미포함된 1명, 2차 통해 귀국2차 귀국 7명 유증상자, 국립의료원 이송“중국인 입국금지, 전문가 의견수렴해 대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정부가 전날 전세기로 1차 귀국했던 우한 교민 유증상자 18명 가운데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아산과 진천 시설로 입소했고, 나머지 7명은 최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일 밝혔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 부근, 아산시 온양 5동 초사2통 마을에 자신의 숙소와 현장집무실을 마련하고 기자회견을 할 때 발표한 내용이다. “국가적 위기 앞에 더 지혜롭고 성숙하게 힘을 모으는 충남도민,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달라”는 그의 호소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는 대목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우리 정부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시생활시설을 선정해야만 했으며 관계부처 비상회의를 통해 총 8곳의 후보지를 놓고 국가시설, 수용가능성, 의료적 측면,
현장에서 도정 업무 처리·회의·접견 등 진행키로“임시생활시설로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전파 가능성은 제로”“중국 우한 교민 귀가 때까지 아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할 것”[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현장집무실과 숙소를 마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한다.양 지사는 이날 아산 초사2통 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국민과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양 지사는 집무실과 숙소 마련 사실
방역대책반이 격상되어 아산 임시생활시설 운영[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충청남도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재난안전본부 구성·운영은 국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중국 우한 교민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함에 따른 것으로, 이날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결정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승조 지사가 본부장을,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차장을 맡고, 재난안전실장과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을 각각 맡았다.실무
30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방문… 인근 주민과 간담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되는 가운데 30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양 지사는 이날 오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현 아산시장 등과 임시생활시설 운영 관련 대화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진 장관에게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비 2억원 지원 ▲재외국민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지침 개선 등을 요청했다.또 ▲선별진료(보건소) 장비 및 시설 주변 방역용품 1
31일부터 교민 수용 예정 따라 정부 지원에 앞서 우선 가동[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출입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거점소독시설은 31일부터 중국 우한 교민이 입국해 임시생활시설로 사용이 예정됨에 따라 마련했다.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은 외부인 출입이나 면회가 금지되고, 시설 내 입소자, 입소자와 시설운영요원 간 접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그러나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중국 우한 교민이 입소를 앞
이동식 엑스레이·음압구급차·방역장비 지원 요청[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되는 가운데, 도가 개발원 내 거점소독시설 설치 지원과 이동형 엑스레이 등 장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양승조 지사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 충남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에 참여했다.회의는 문 대통령 모두발언, 부처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지역 내 걱정
정부서울청사서 종합점검회의 주재“우한 귀국 교민 별도 시설에서 생활”“가짜뉴스, 안전 저해하는 중대 범죄”“경제 미칠 영향 종합 점검·대책 필요”“정부, 최선 다하는 중” 국민 협력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30일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우문 대통령은 우선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에 대한 이해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하는 교민의 격리수용에 반대하는 교민들에게 사과했다.김 차관은 30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 “보건당국이 격리수용 시설을 최종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언론에서 공개돼 아산과 진천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줬다”며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720여명의 한국인의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시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의 국가공무
증상 없는 교민 우선 이송입소기간 면회·외부출입 금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 불리는 ‘우한 폐렴’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격리 수용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3차 회의를 열고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개소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우한 교민 가운데 무증상자를 먼저 이송하기로 결정했다.당초 귀국자
‘아산 국가기관시설 지정’ 관련 기자회견 “신종 코로나 예방·차단 총력”“도정 믿고 정부 결정 동참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지역사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전 방위 대응에 나선다.충남 아산에 위치한 국가기관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체류 교민·유학생 등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지원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결정됐다”며 “우리 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9일 관계부처 3차 합동 회의 후 “이번 시설 선정은 각 시설의 수용능력과 인근지역 의료시설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시생활시설은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과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2개소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우한폐렴)’ 사태로 고립된 중국 우한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을 정부가 전세기를 투입해 국내로 데려올 예정인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29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의약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세기는 최신 기종이어서 공기순환장치로 필터링이 돼 실제로 기내에 기침 등을 통해 세균이 배출된다 하더라도 옮길 가능성은 아주 낮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교민 등
교민 격리 장소 천안 소식에 불안한 주민들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 충북에서도 우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약 700명을 전세기로 송환한 뒤 2주간 격리하겠단 방침을 밝히면서 이들의 ‘격리 장소’를 두고 벌써부터 지역민 사이에선 반발이 이는 모양새다.외교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오는 30~31일 전세기 4편을 통해 우한 교민 약 700명을 국내로 송환할 것”이라며 “이들이 귀국하는 즉시 임시 생활시설에 일정 기간 격리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민을 보
중국에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 물품 지원“구체적인 날짜는 중국과 협의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한국인 700여명의 국내 송환을 위해 오는 30~31일까지 이틀 동안 전세기를 4차례 급파한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중국 정부가 우한 및 주변 지역에 항공 및 대중교통을 차단해 한국인이 자력으로 귀국할 수 없고, 현지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전세기편을 통해 마스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