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도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이날 인도 교민 173명은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한 비스타라항공 특별운항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한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는다.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하며 그 뒤엔 7일 동안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특별기편으로 인천공항 도착7일에 211명 추가 귀국예정음성 나와도 7일간 시설격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는 인도에서 우리 교민 173명이 4일 특별기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교민들을 태운 현지 비스타라항공의 특별운항편(VTI6301)은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해 이날 10시 17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별기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을 비롯해 출장자, 유학생 등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전 세계 최초로 ‘하루
자가진단키트·항체치료제 개발 지원격리면제자 입국 5일~7일 PCR검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집단감염 및 전파의 위험이 큰 시설에선 선제검사가 확대되고 입원환자에 대한 선별검사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대응전략을 설명했다.정 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한 시행 계획으로 ▲고위험군 집중관리 ▲진단검사 효율화 ▲유증상자에 대한 조기 검사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및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13일 신규 확진자 490명, 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최고이틀째 500명대 육박…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속출정부, 오는 28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 연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이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는 등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4일 종료 예정이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오는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백신접종 2322명, 대상자의 50.2%3차 유행 확실한 안정세 돌입 못해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냐[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2일 보건소에서 오세현 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아산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접종 누적 인원은 총 2322명으로 대상자의 50.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중 두통,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이상 반응자는 53명이며,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 중증 이상자는 없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
‘나눔과 연대’ ‘선제적 대응’ ‘백신 접종’지난해 1월 우한교민 초사동에 수용2521명 검체채취 단 하루 만에 완료18세 이상 25만 1800여명 백신접종“K방역 시작과 마무리 총력 다할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해 1월 우한교민을 초사동 경제인재개발원에 수용하는 문제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4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3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자는 3명, 입원 40명, 퇴원 327
‘PCR검사 3번’ 해야 입국 가능[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오는 24일부터 국민을 포함한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이로써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시 1번, 입국 직후 1번, 격리 해제 전 1번으로 총 3번의 PCR검사를 수행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입 사례도 증가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해외입국자 관련 방역 강화 지침’을
정부, 신속항원검사 실시 예정확진자·접촉자 임시시설서 격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최근 노숙인 관련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 중구 노숙인시설인 ‘다시서기 센터’에서 지난달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추가 확진이 계속돼 2일 0시 기준 노숙인 60명과 직원 2명, 기타 1명 등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파악됐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질병관리청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에서 “최근
서울역광장 노숙인시설 직원·이용자 전파경로 등 조사 중밀접접촉자 임시격리시설… 임시생활시설 민간호텔4개소[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역광장에 있는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으로 연일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노숙인 시설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어 지난 17일 이 시설 관계자가 최초 확진 후 누적 감염자가 34명으로 늘었다.일정한 거처가 없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들 사이에서 집단 발병이 계속 전파되는 양상
“백신 접종 준비 만전” 담화문 발표주민에 감사패 전달도“충남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하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 정신’을 바탕으로 마지막 고비에 들어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밝혔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우한 교민 수용’ 1주년을 앞두고 1년 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하고 현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중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입소자와 근무자를 격려한 뒤, 지난해 2월 우한 교민을 환송했던 정문으로 이동해 담화문을 발표했다.양 지사는
K방역 토대 닦은 아산시민께 감사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개소K방역 완결까지 전진기지 될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K방역의 토대를 만든 충남 아산시가 다가온 백신 국면을 선도해 K방역의 마무리도 해낼 것입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한교민 포용 1주년 기념 특별담화 ‘K방역의 새로운 도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있던 대한민국의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우한 교민 수용 결정과 이후 ‘We are ASAN(우리가 아산이다)’ 캠페인을 통해 K
영국발 4건, 남아공발 3건, 브라질발 2건접촉자 중 현재 감염 확인된 사례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해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9건이나 새롭게 확인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후 이날 0시까지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실시한 총 197건(국내 143건, 해외유입 54건)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해외유입 사례 9건(영국발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3건, 브라질 2건)
2021년 추진 정책 소개아동·상인 위한 방안 수립안전도시 조성에 장비·시스템 도입[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신년 브리핑을 열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신년 브리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방역 관련 정책, 그리고 올해 추진할 정책을 소개했다.수원시는 지난해부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했고,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또 3차 대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 목적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것만 인정12일 영국·남아공 입국자들, 시설 거쳐야 입국[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오늘(8일)부터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부터 전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음성 확인서는 현지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즉 3일 이내에 발급받은 것만 인정된다. 음성확인서
사망 3명, 퇴원 138명, 입원 74명11·12월 전체 69.8%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무단이탈 ‘무관용 원칙’외국인 포함한 누구나 무료 검사[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020년 충남 아산시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15명으로 이중 사망자 3명, 퇴원 138명, 입원 치료 중 74명으로 집계됐다.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최초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1분기 9명, 2분기 8명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다 3분기 38명, 4분기 16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11월 79명, 12월 71명 등 2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응 현장직원 격려, 시민 이용 현황과 불편사항 점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휴 첫날인 25일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유성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사항과 시민불편 상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추운 날씨에 휴일도 없이 코로나19 등 시민안전을 위해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기간 중 머무는 침산동의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세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국내 5개 대형교회가 기도원·수양관을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규모는 약 890실이다. 관련 간담회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진표·김성주·오영훈 민주당 의원과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교회 측에서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등 각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가 됐든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앙 앞에 서로 협력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대형교회에 갖춰진 인프라를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것 역시 바람직한 모
서욱 장관 주재 회의서 결정국군대전병원은 이번 주 전환대구병원‧고양병원도 추가 지원의료‧행정인력도 지원 확대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국군대전병원 등 3곳의 군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로 전환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대규모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국방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서욱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국군대전병원 86병상을 감염병 전담으로 전환해 지원한다. 또 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간호협회(간협)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파견 모집 4일 만인 14일까지 간호사 1410명이 지원했다.지난 10일 간협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맞서 ‘간호사 긴급모집’ 한다”는 제목으로 공지를 내고 모집을 시작했다. 언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뛰어들어 간호사들이 자신의 건강을 내걸고 지원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다. 이번 지원자 중 유휴 간호사는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재직 중이지만 휴가 등을 사용해 참여하겠다는 간호사도 25.1%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