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이 과정에서 원정 2번째 16강, 12년 만의 16강 등 여러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이뿐만 아니라 포르투갈과 가나, 우루과이 등 같은 H조 상대와의 얘깃거리도, 아시아 최초 월드컵 16강 3팀 진출 등 풍성한 얘깃거리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누르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한 것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멕시코전에서 3-6으로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고 귀국했다. 실전에서 충분한 기량과 실력을 보여줬지만 강호 멕시코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강호들을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해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여자 농구팀도 잘 싸웠지만 기량에는 밀리는 모습이 보였다.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아냥을 하거나 지적해서는 옳지 못하다. 이번 결과를 계기로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며,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유령이 전 세계를 배회한 지도 벌써 시간이 꽤 지났다.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뚝 끊기며 국제 경기가 대부분 동면 상태에 들어갔다. 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됐고, 대부분의 국제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하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 국제경기가 열리고는 있다. 최근 국제경기를 갖기 위해 해외로 나간 대표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곤혹을 치러 엄중한 상황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됐다.파엘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은 지난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섰던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치른 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선수 7명·스태프 3명)으로 늘었다.앞서 대표팀은 멕시코전(15일)을 앞두고 13일 실
(비토리아[브라질]=연합뉴스) 8일 오후 브라질 비토리아 AEST 훈련장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공식훈련. 훈련을 마친 주장 신송훈이 동료들과 함께 멕시코전 각오를 다지고 있다.
16강서 앙골라 꺾어… 최민서 결승골[천지일보=박혜민 기자] 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 올림피쿠 고이아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앙골라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8강 진출에 나선 것은 10년만이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포항제철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한국의 8강 진출은 198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암흑의 시간이었다. 새로운 플랫폼과 뉴미디어가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전하는 대명천지아래에서 모든 언론 매체가 침묵을 지켰다. 다만 ‘릴레이 문자중계’를 받아 경기 상황을 상상해볼 뿐이었다. 평양-말레이(아시아축구연맹 본부)-서울을 잇는 문자중계는 마치 대중미디어 이전시대 봉화를 올리는듯한 원시적인 방법이었다. 적막 속에서 벌어진 경기에선 골도 침묵을 지켰다. 지난 15일 월드컵 예선 평양 남북축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광경이었다.5만 수용의 김일성 경기장은 스탠드에는 관중이 없었고, 인공기 핀을 정
12일 오전 3시 30분 준결승전FIFA대회 남자 첫 결승 눈 앞여자는 2017 U17월드컵 우승에콰도르 상대로 평가전서 승리방심말고 우리 플레이 유지해야이강인 등 대표팀 체력도 관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새로운 역사를 쓰기까지 단 한 경기. 한국 축구의 어린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월드컵 운명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한국 남자축구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한국은 8강전에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이는 이번 시즌 5호골(카라바오컵 2골)이자 리그 3호골로, 사흘 전 사우샘프턴과의 15라운드에서 유럽 빅리그 통산 100호 골을 넣은 데 이어 골감각을 계속 이어갔다.손흥민은 후반 13분 델리 알리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완승에 앞장섰다.2연승을 한 토트넘은 리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2018러시아월드컵 16강전이 한창이다. 비록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6강에 들진 못했지만,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엄청난 결과물을 국민들에게 선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은 월드컵 대표팀의 이번 출전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처음부터 지켜봤다. 스웨덴과 멕시코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플레이와 실수 연발에 국민들의 원성이 쏟아졌고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만약 독일전에서 패했거나 비겼다면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나타냈을까.우리는 모로코 국민들이 축구대표팀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매너를 배울 필요가 있
멕시코 7회 연속 16강 저주 울어日, 다잡은 대어 놓쳐 ‘역전패’네이마르, 두 골 관여 ‘존재 입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각 대륙을 대표해 16강에 홀로 올랐던 멕시코(북중미)와 일본(아시아)이 8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짐을 쌌다.멕시코는 브라질에게 0-2로, 일본은 벨기에에게 2-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8강 대진은 ▲우루과이 vs 프랑스 ▲브라질 vs 벨기에 ▲러시아 vs 크로아티아 ▲스위스-스웨덴 승자 대 잉글랜드-콜롬비아 대결로 구성됐다.멕시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브라질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브라질은 일본-벨기에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반면 멕시코는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전반 초반 멕시코가 빠른 역습을 통해 브라질 골문을 위협했다. 멕시코는 이 같은 압박을 통해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냈다.하지만 곧 브라질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0분 벨라에 이어 제수스, 쿠티뉴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오초아 골키퍼와 수비에 막혔다. 결국 전반에서는 브라질과 멕시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브라질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년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전이 시작하자 공격적인 역습을 전개했다.앞서 브라질은 전반 중반 이후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멕시코를 압박했으나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멕시코를 강하게 압박했고 결국 후반 6분 네이마르가 멕시코의 골문을 갈라 1-0을 만들었다.이어진 경기에서 후반 43분 네이마르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파고들면서 슈팅해 피루미누가 이어받아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멕시코가 브라질을 꺾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는 2일 오후 11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브라질-멕시코가 열린다.스포츠방송 ESPN이 러시아월드컵 H조 3라운드에 앞서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승률은 브라질 82%-멕시코 18%이다.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브라질은 2위, 멕시코는 15위로 2007년 이후 상대전적도 7전 4승 2무 1패로 브라질이 멕시코에 우세한 편이다.월드컵 브라질-멕시코는 러시아대회가 5번째이지
세계랭킹 1위 독일에 2-0 승리獨2골차승 역대 4번째 이름 올려손흥민 드디어 기쁨의 눈물 흘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이 비록 16강 기적은 무산됐으나 ‘디펜딩 챔피언’이자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잡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3차전에서 후반 48분 김영권(28,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선제 결승골과 51분 손흥민(26, 토트넘)의 추가골로
온두라스 평가전 이후 두 번째… 월드컵 주장은 이번이 처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멕시코전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다.신태용 감독은 27일 오후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릴 독일과의 3차전 출전선수 명단을 공개했다.손흥민은 이번 독일과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기성용을 대신해 임시주장을 맡는다.손흥민이 주장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매치에서는 지난달 28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독일전이 오늘(27일) 열리는 가운데 부상으로 결장하는 ‘캡틴’ 기성용을 대신해 누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올 지에 관심이 쏠린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독일전을 치른다.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기성용은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2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3차전에 나올 수 없는 상태다.일반적인 경우라면 주장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부주장이 완장을 찬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의 만회골과 독일 토니 크로스(28, 레알 마드리드)의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역전골이 한국의 16강행 불씨를 남기는 데 기여했다. 멕시코전 손흥민의 막판 만회골이 없었다면 우리는 독일을 2점차로 이겨야 하는 더 힘겨운 상황이 될 뻔 했고, 토니 크로스의 극적인 역전골이 없었다면 일찌감치 한국의 조별리그도 탈락됐다. 아직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고, 결전의 날이 밝았다.독일이 한국을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구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16강행을 위해 서로를 이겨야 하는 외나무다리 승부는 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의 경기를 관전한 문재인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회장님을 처음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전반전이 끝난 후 인판티노 회장에게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이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언급하자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화답했다.인판티노 회장은 “대통령이 남북 공동개최를 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92세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5.16군사쿠테타의 주역이자 박정희 정권의 2인자,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三金)’으로 불리며 한국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었던 정치계 큰별의 타계 소식에 전현직 정치인들의 조문이 종일 이어졌다. 24일 0시부터는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18러시아월드컵 예선전이 치러졌다. 러시아에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2박 3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한다. 귀국 후에는 김종필 전 총리 빈소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군사당국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