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 22대 총선이 약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선거구제 개편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나란히 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선거제도의 기대를 품는 이들도 많았으나 그 이면은 여전히 복잡한 상황이다.정치인과 후보들의 셈법에 따라 저항이 만만치 않고 정당별로도 입장이 갈리고 있다. 또 수도권과 지방,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따라 희망하는 선거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현 선거제는 비례대표제 도입(1963년),
홍성걸 국민대 교수 “부정평가 높지만 레임덕으로 보기 어려워” “尹 총장, 스스로 정치할 인물 전혀 아냐” “‘秋-尹 사태’는 일단락 아닌 지속 가능성” “공수처는 나치 게슈타포 될 가능성 크다” “김종인 위원장, 내부 인물부터 발굴해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文 지지율 역대 최저지만, 우려 수준 아냐” “尹 총장, 이미 정치적 수순 들갔다고 봐야” “무소불위 검찰권력 견제 위해 공수처 필요” “국민의힘은 반문으로 정치동력 삼지 말라” “민주당, 제3의 대선후보 부상 어려운 상황” [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2020년 다사
홍성걸 국민대 교수“부정평가 높지만 레임덕이라 보기 어려워”“레임덕 시작되면 집권여당부터 각자도생”“윤석열, 정치할 인물은 아니라고 본다”“공수처, 내년 1월 중순 출범 어려울 것”“김종인 위원장, 내부 인물부터 발굴해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여론조사 방식 따라 결과 천차만별”“윤 총장 정치적 책임도 있다고 생각”“무소불위 검찰 견제 위해 공수처 필요”“민주, 제3의 대선후보 나오기 어려워”[천지일보=이대경·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레임덕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17개 공약 중 완료는 3건에 불과공약 대부분은 지체 중인 상황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했지만거대양당, 위성정당 창당으로
헌정사 최초 현직 대통령 탄핵법안 처리율, 37.6%에 불과선거제개혁안 두고 욕설‧몸싸움여야, ‘일하는 국회’ 공감대 형성[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오는 29일 공식적으로 회기가 종료되는 20대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오후 마지막으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형제복지원 사건 등과 관련한 과거사법 개정안을 포함한 133건의 법안을 포함한 141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그러나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회에 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를 태세다. 이번 총선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중간 평가라는 점에서 여야는 ‘문재인 정부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면으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지는 현 시점에서 총선 지지 정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주요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선거법·공수처법 처리 찬성” 48.5%[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본지
제21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문재인 정부 ‘중간평 가’ 성격이 짙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일전을 치른다. 이른 바 ‘조국 사태’ 이후 핵심 지지층은 결집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중도층이 늘어난 상황이어서 여야는 모두 외연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총선은 2022년 대선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도 예상되면서 여야 정치 권이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중도층 선점 위한 경제정책·공정성 부각한국당은 민부론 발표로 ‘경제=보수’ 이미지 강조조국수사·검찰개혁·선거법개정안 등도 변수
문재인 정부가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와 남북관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 핵심 분야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본지는 문 대통령의 임기 2년 반을 되짚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봤다.법제화 없는 ‘셀프개혁’ 우려‘조국 정국’ 충격, 檢개혁 의지국정원개혁입법 등도 국회 표류[천지
문재인 정부가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와 남북관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 핵심 분야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본지는 문 대통령의 임기 2년 반을 되짚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봤다.전선만 이동, 국회 마비 여전‘조국 사태’로 국민까지 분열개혁입법 상당수 국회에 발목여야 ‘협치
54.4% vs “與 책임” 34.4%TK·PK서도 “한국당 때문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공전 사태 장기화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4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국회 파행 관련 책임이 가장 큰 정당에 대해 물은 결과 한국당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54.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4.4%로 나왔다.대부분의 계층에서 한국당의 책
“복귀·투쟁 병행” 23%, “투쟁지속” 18%지지층 41% “장외투쟁 지속”… 절반 못넘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장외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즉각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는 응답이 50.5%로 과반을 넘겼다.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회 복귀와 투쟁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22.6%, ‘국회로 복귀하지 말고 장외투쟁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8.2%로
野, 막무가내식 반대라지만‘국정책임’ 與, 대화 나서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소통과 대화의 실종. 역대 정권 때마다 반복돼온 쓴 소리를 현 정권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대화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대화는 실종됐다. 여야는 평행선을 달렸고,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작년 말 여야정 협의체 회의 이후 대통령과 야당의 대화는 끊긴 상태다. 오히려 감정의 골만 깊어졌다. 최근 선거제 개혁안과 권력기관 법안을 여야 4당의 공조로 패스트트
높은 국정 지지율 속 한계점대야소통 분야도 ‘낙제’ 수준3차례 정상회담 역사 ‘이정표’비핵화 협상 교착상태 빠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전직 대통령의 탄핵 사태와 ‘촛불시민’의 염원 속에 출발한 만큼 취임 기간 역대 대통령에 비해 높은 국정 지지율을 유지해왔지만, 각종 한계점 역시 노출하고 있다.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는 분야는 인사문제다. 집권 초기부터 2년 내내 ‘인사난맥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인사 명단을 내놓을 때마다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의혹이 줄
집권 2년 여론조사서 대북관계도 부정평가↑文지지율 40% 중반대 유지… DJ에 이어 2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출범 2주년을 앞둔 문재인 정부. 지난 2년은 격변의 연속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등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메가톤급 이슈가 속출했다. 다만 기대를 걸었던 경제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위기감은 커졌고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최근에는 인사 난맥상에다가 선거제·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논란으로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문 대통령은 취임 초 70% 후반대, 여론조사 기관별로 최대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