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구속 상태로 ‘옥중 총선’을 치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충족해 선거 비용 전액을 돌려받게 됐다. 반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기준에 따라 선거 비용 절반만 보전하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송 대표는 득표율 17.38%(1만 4292표)를 얻어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당선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민의힘 하헌식 후보(7498표), 진보당 강승철 후보(4174표)의 득표수를 합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우일 용인갑 예비후보가 27일 지역위원회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 젊은 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되고 본선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청년 당원들은 자신의 고민을 밝히며 거리낌 없이 질문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당원 A씨는 “둘이 벌던 걸 혼자 벌면 생활이 안 된다”며 “결혼을 계획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의 많은 짐 가운데 상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6회■ 일시 : 9월 26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56회, 156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제가 지금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죠? 우리 한국 정치에 갈수록 이 프레임과 진영 대결은 정말 무자비하구나.이래서는 한국 정치가 발전은 커녕은 망가지겠구나 이젠 느끼시죠? 왜 천지 tv의 여의도
“대선 후보에 대한 언급한 적 없어”“퇴원 이후 거주할 곳 알아보는 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대상에서 이 전 대통령이 빠졌다는 소식을 접한 당시 ‘이 대통령이 연세가 많으시고 건강도 안 좋으시다고 들었는데’라며 매우 안타까워 하셨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지난달 24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었던 박 전 대통령과 TV로 생중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와 관련해 “공직자 신분으로 법 집행을 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윤 후보는 31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다녀간 후 “박 전 대통령 옥중 서신에는 자신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부당하다고 돼 있다”라고 취재진이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제가 아직 그 책은 읽어보지 못했다. 정치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하신 분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국민의 통합을 저는 생각해야할 입장”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건강회복을 빠른 쾌유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공개된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에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감추려고 한 것도 없고, 감출 이유도 없다.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와 주고받은 옥중서신을 모아 엮은 책이다.박 전 대통령은 책에서 “거짓은 잠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세상을 속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그 모습을 반드시 드러낼 것”이라고 탄핵에 대해 부당함을 강조했다. 이어 “‘정의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정도를
김봉현 “현직 검사와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검찰에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장옥중서신 신빙성 두고 여야 공방 이어져“선거법 위반으로 6~7명 의원직 상실 예상”김종인, 대선 준비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으로 인해 정치권과 법조계가 발칵 뒤집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 전 회장이 양형 및 추징금 축소와 석방 이후의 입지 구축을 포함해 3가지 토끼를 잡으려는 계산이 깔린 것이라고 분석했다.20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11회에서는 김
김태년 “계획대로 추진할 것”“라임·옵티, 공수처 1호 사건”주호영 “특검도 동시 처리”“추미애, 특검대상 될 수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를 고리로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국면 전환에 나선 여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오는 26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시국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민주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해
이낙연 “공수처 설치·가동 서두를 것”“수사 대상 1호가 되는 것이 맞다”“윤석열 총장 수사 지휘 배제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에 드라이브를 거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의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며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낙연 “檢, 이제라도 철저한 수사를”“공수처 수사 대상 1호 돼야” 요구김종인 “수사 객관성 국민이 믿겠나”안철수 “특검에 의한 재수사 불가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여당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로 불거진 의혹을 고리로 삼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의 의혹을
성명불상 검사 B와 변호사 A 고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 게이트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강 전 수석은 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봉현씨의 사기와 조선일보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씨의 자필 서신, 옥중 글에 따르면 전·현직 검사들이 많이 개입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전 수석은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특검이 과거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었다”면서 “애먼 김경수 지사를 잡았다거나, 사실상 본질을 벗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서신을 통해 야당 인사와 검사에게도 로비를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의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면서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와 병행해 우리는 공수처 설치와 가동을 서두르겠다”며 “우리가 야당에 다시 제시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추천
21대 국회 국감 후반전 돌입김봉현 ‘옥중폭로’ 쟁점 부각민주당 “공작수사 의혹” 비판“특검으로 진실을” 野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지난달 21일 시작한 이래 반환점을 돈 가운데 국감 후반부에선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1대 첫 국감에 대한 평가는 박하다. 176석을 차지한 여당이 핵심증인을 봉쇄한 탓에 주목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당 역시 이렇다 할 한 방을 내놓지 못해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최민희, SNS 통해 “윤석열 검찰 왜 야당 수사않나”국민의힘 “추 장관, 여당 의혹엔 왜 가만히 있었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에 반격을 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며 날을 세웠다.강선우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대해 연일 ‘권력형 게이트’라고 외치던 국민의힘은 야당 인사와 검사에 대한 로비 등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자 침묵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상대 로비도” 주장與 “검찰과 야당 커넥션 의심”주호영 “파도 파도 고구마줄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언론을 통해 옥중 입장문을 공개하고 야당 인사와 검사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다며 폭로한 가운데 관련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김 전 회장은 이날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이 3명 중 1명은
“박근혜·이명박 반성·사과 촉구할 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황당한 사면 주장에 노무현 대통령을 운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 원내대표께서 왜 하필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 바로 전날 사면 건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면을 건의할 때가 아니라 두 전직 대통령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 SNS에 “봉하마을로 내려가는 마음이 무겁다”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가
김태년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野 “거대 여당의 오만함”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민주당이 한 전 총리 사건을 고리로 검찰의 강압수사 관행을 비판하면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 전 총리는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비용 명목으로 한신건영 전 대표인 고(故) 한만호씨로부터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하지만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한씨의 옥중 비망록이 공개
김태년 “이제라도 진실 낱낱이 밝혀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 수수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21대 국회에서 한 전 총리의 재조사를 고리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만호씨의 옥중 비망록 내용을 보고 많은 국민께서 충격을 받고 있다. 비망록에는 당시 검찰이 어떻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겁박했는지 낱낱이 열거돼 있다”며 “오죽하면 한만호씨가 비망록에 ‘나는 검찰의 개였다’고 고백했겠는가”라고 지적했다.김
친박의 굴레, 황교안과 공천 흔들기, 프레임 전략 실패 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180석(민주당) vs 103석(통합당)! 숫자는 양당이 처한 현실을 명확히 보여줬다.헌정사상 옛 집권당 계통의 보수정당이 이처럼 완벽히 패배한 적은 없었다는 게 일반론이다. 정치사적으로 유례가없는 이번 총선 결과는 왜 생겨났을까?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상병 이슈펀치(67회)에서는 4.15 총선 승패를 결정지은 일곱 가지 핵심요인을 짚어봤다.박상평 정치평론가와 김성완
미래한국당의 의석확보 전망도 관심거리국민의당·민생당 간 결합, 그나마 현실적여야, 매체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할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4.15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각 당도 본선에 앞선 내부 공천심사 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설 모양새다.이번 총선은 역대 선거만큼이나 수많은 이슈와 복잡한 정치 역학 관계로 누구도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다.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를 던져 보수통합을 외쳤고, 특히 선거 정국을 앞두고 터져 나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