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에 대해 종교계에서는 여전히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목사들 가운데서는 설교문 준비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면서도 교회 홍보나 행정 업무에는 사용해도 좋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계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이 개신교 담임목사 278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사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 조사에선 목사 4명 중 3명(77%)은 하나님이 인공지능 기술도 복음 전파에 사용할 것이라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조사에 따르면 목사 78%는 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미국 목회자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여전히 다수가 목회 사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마케팅이나 그래픽 디자인 등 교회 사역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는 다소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미국 바나 그룹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목회자 77%는 ‘하나님께서 AI를 통해 일하실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AI가 활용되는 교회 사역으로는 그래픽 디자인, 마케팅, 교회 출석 및 참여 관찰 등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종교인들은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서울 도심 대형 서점에 마련된 종교 서적 매대에는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특히 기독교 서적부터 천주교, 불교까지 종교 서적 코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목마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설교를 온전히 깨닫고 싶어서, 종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찾는 이들이 넘쳐났다. 기독교 서적 코너에는 필사 성경을 찾는 사람들과 주석 성경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교문화사업단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의 한국 방문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컬쳐(K-Culture)의 한 축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8월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홍보부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분기 1년 수익률(2021년 4월1일~2022년3월31일)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14개 사업자 평균)를 크게 앞서는 수익률로 14개사 중 8개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원장 한반도 運氣, 역동적·희망적국내외 경구용 치료제 나와종교는 이웃사랑 실천해야새 정부도 반쪽 정부로 전락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지속세계적으로 천재지변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2년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떨까. 한반도 운기(運氣)는 역동적이며 희망적이다. 국운 상승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된다.그러나 상반기에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화 지원 사업’ 최종 확정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인천테크노파크 선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 내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인천 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또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이 지난해 5월에 선정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중 하나다.이 사업은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
관광통역안내사 47명 참여 수료해이론 현장학습 병행 불교문화체험[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이 관광통역안내사 및 관광업계 종사자 47명을 대상으로 ‘2020년 템플스테이 통역 인력 양성교육’을 마쳤다.문화사업단은 21일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언어권의 방한 외국인과 일하는 국내 관광업계 종사자 및 관광통역 안내사가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 이상이 불교 문화재임에도 이를 외국어로 자세히 통역하고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이나 자료가 부
108인 고발단, 사기·횡령 혐의로 고발장 접수“5억여원 병원장 사비로 횡령한 사실 확인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성형외과의원 병원장 김모씨가 대한불교조계종 감로수(생수) 사업 수수료를 챙겼다는 혐의로 불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108인 고발단’으로부터 고발당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계종지부 심원섭 지부장을 포함한 고발단은 18일 김씨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조계종 스님을 포함한 156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감로수 생수 사업은 승려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승스님 불기소의견 송치“서초경찰 부실수사 규탄”검찰에 ‘전면 재수사’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지부(조계종 노조, 지부장 심원섭)가 종단 생수 사업에서 배임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 수사를 비판하며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조계종 노조는 30일 ‘서초경찰서 부실수사를 규탄하며,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자승스님의 변명을 그대로 믿고 혐의없다고 말하는 서초경찰서의 수사는 상식에 반하는 부실 수사”라고 비판했다.노조
“공정수사 의심하는 상황 전개돼국민에게 수사결과 공개 발표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지부(지부장 심원섭)가 2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생수(감로수) 비리 엄정 수사와 수사결과를 국민에게 발표할 것을 촉구하며 108배를 발원했다.조계종노조와 불교시민사회단체는 “경찰이 최근 피고발인 자승스님과 ㈜정의 김현수 감사에 대한 조사일정 조차 숨기는 등 공정수사를 의심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경찰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불러
경찰, 10일 피고발인 조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생수사업과 관련, 배임 의혹을 받는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경찰의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14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자승스님을 이달 10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경찰은 자승스님을 상대로 비리 의혹 관련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비리 의혹이 제기된 생수 공급업체인 ㈜하이트진로 음료의 경기도 용인 본사를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또 경찰은 고
불교시민사회단체들도 힘 보태“종단 생수비리 엄정수사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계종노조(조계종지부)를 비롯한 불교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받는 생수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조계종에서는 생수인 감로수 판매 사업을 하면서 별도의 로열티를 특정인에게 지급하도록 요청했다는 내용의 내부제보가 폭로됐다.이에 조계종 재가종무원으로 구성된 조계종노조가 지난 4월 자승스님을 특정범죄
조계종 노조, 검찰에 철저한 수사 촉구“종단도 모르게 감로수 판촉홍보 계약”[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노조가 종단 생수 사업과 관련, 로열티를 받은 업체와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특수관계가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 지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우정총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수익 사업인 ‘감로수’ 생수 사업 로열티가 제3자인 ‘㈜정’에게 지급된 의혹에 대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을 성명을 통해 자승스님이 ㈜정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제3자에게 ‘5억여원’ 로열티 지급”조계종 총무원, 정면 반박하고 나서“홍보수수료 지급이 혼선 초래한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현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피소된 데 이어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종단 노조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하면서 종단 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 지부(지부장 심원섭)는 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자승스님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번 고발은 자승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재임할 당시, 계약을 통해 생
이슬람국가, 돼지를 부정한 동물로 여겨동아시아권, 2007년 이어 황금돼지 열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 복스러운 돼지에 황금의 조화가 시작부터 웃음을 머금게 한다.우리나라를 비롯해 12간지(干支) 문화가 남아있는 아시아문화권에서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금색 돼지 모양의 상품들이 인기다. 또한 새해를 맞아 돼지 모습이 그려진 연하장과 우표 등이 발행, 판매되고 있다.이렇다 보니 혹여 인도네시아나 중동국가 등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에게 돼지 모양의 선물이나 저금통, 돼지 모습을 담고 있는 우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할랄수출협회가 17일 코엑스 C홀에서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을 시작했다. 1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이번 엑스포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태국 터키 등 다양한 할랄시장 전문가들이 정보 공유를 위해 참여한다. 중동·동남아 국가 60여명의 바이어들이 초청됐다.할랄전시 부스에서는 할랄 식품 먹거리에서 화장품, 관광 등 생활용품과 편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소개됐다.한국식품연구원, 식약처,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국제할랄컨퍼런스 ▲할랄화장품 포럼 ▲세계의 할랄인증과 마케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남도가 할랄식품(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시장 개척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7만 달러 수출계약과 1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남아 할랄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 지역에서 100여명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복, 김, 유자차 등 10여개의 할랄식품에 대해 100여건이 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할랄식품 시장 진출 정책의 하나로 시행한 첫 번째 시책이다.할랄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 2
불교계, 외국인 템플참여 방안 모색“여행자의 관점으로” 맞춤형 마케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 불교의 전통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내국인을 넘어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34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09년 템플스테이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불교계가 관광학회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외국인 참여 확대하는 방안 모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한국 관광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템플스테이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스님)과 한국관광학회(회장 변우희)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템플스테이 외국인 유치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었다.학술포럼에는 정란수 한양대 겸임교수가 ‘외국인 유치를 위한 운영사찰 수용태세와 마케팅 전략’,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템플스테이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