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교문화사업단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의 한국 방문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컬쳐(K-Culture)의 한 축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8월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회 전후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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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원명스님이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불교문화사업단)

원명스님은 이 기자간담회에서 ▲(템플스테이) 참가자 유치 회복을 위한 홍보마케팅 적극 시행 ▲명상·치유·테마 프로그램 개발 ▲사회 공익형 템플스테이 지속 운영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과 관광업계·지자체 협력 확대 ▲사찰음식 전통 가치 조명 연구 등이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불교문화사업단 선임연구원 하림스님은 “(사찰은) 국민 마음의 힐링 장소이자 치유의 장소”라며 “올해는 (사찰의) 정신 문화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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