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일단 근육 운동이든 유산소 운동이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그렇다고 매일 격렬한 운동을 쉼 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길 바란다. 중년 이후엔 무엇보다 부상 없이 꾸준히 운동한다는 자세가 중요하다.”서울대학교병원 김원곤 교수(흉부외과)가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중년 성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짧고 간결한 문체와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기술한다. 저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체지방량, 체형, 운동 능력 등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시 소통과 표현의 관점에서 체크해야 할 50가지 핵심사항을 안내하는 취업전문 실용서가 새로 나왔다.신간 는 현직 면접관이 직접 쓴 책으로, 후보자의 의사소통 습관 등을 분석하고 그에 필요한 조언을 50가지로 정리한 내용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나 면접에 응할 경우 자기주도적인 인생관, 즉 본인 스스로 개척해 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기주도적인 인생관을 보여주기 위해서 취업희망자는
“돌이켜 보면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넘나들며 유년기를 보낸 나에게 유목민적 주체 문화적, 가치적 충돌과 투쟁은 불가피 할 수밖에 없었다.”김일지 작가의 작업은 유목인(nomadic), 즉 늘 이방인(stranger)의 삶이었음을 고백함으로써 시작된다.그가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파주헤이리 예술마을 아다마스253에서 ‘유목인적 주체, 그 동감의 본질과 형태들(Nomadic Stranger)’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김 작가의 작업은 문화 다양성을 넘어 문화적 충돌, 혼돈, 이질감 속에서 동감을 구하며 자기 주체성에 구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2013년 5월 국제아동지표학회 소속 10개국 연구진이 세계 처음으로 국제어린이 행복종합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조사대상 8개국 중 7위에 그쳤다.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높은 경제 수준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 빈곤함을 느끼고 있었다.더욱 슬픈 것은 학교 만족도와 시간활용에 대한 만족도는 8개국 중 최하위였다는 점이다. 가족과 함께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갖는가?’라는 세부 질문에서도 한국 어린이는 8개국 중 가장 낮았다.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도서출판 참글세상은 어린이전문 출판사 ‘참글어린이’를 세우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이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토요문화광장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말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향유 및 휴식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정수년)과 함께 진행한다.특히 박물관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역동적인 주제로 퓨전국악·연희·무용·가면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으로 편성됐다.또 매주 공연의 주제를 달리하여 전통예술이 관객에게 좀 더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당신의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므로 수익과 손실 또한 당신에게 귀결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동을 통해 어렵게 번 돈을 신중한 판단없이 가볍게 투자라는 곳에 돈을 뿌려 놓으면 당신의 돈은 “주인님, 미친 짓 아닐까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근검절약 정신을 발휘한다고 해도 먹고사는 데 한계상황에 몰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펀드가입, 주식투자, 부동산 열풍 등 남들이 돈 잘 번다는 투자방법을 다 따라 해도 여전히 통장이 텅 빈 것 같다면, 내 돈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알고
8.15 광복 67주년 도심 속 식민지 유적 현장 [천지일보ㆍ천지TV=박미혜 기자] 햇볕이 유난히도 강렬하게 내리쬐던 1945년 8월 15일 식민지 시대의 종결이 선포됐다. 그리고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오늘 우리는 그날의 고통과 감격을 잊고 살아간다.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우리 민족이 비록 일제로부터 독립하고 광복을 이루었다고는 하지만 올바른 역사의식 없이는 지금의 광복도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광복 67주년을 맞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간 독립투사들의 흔적과 서울시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평생을 두고 우리네 어머니들이 넋두리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시원한 모시 적삼 한 벌 해 입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옛 선조는 삼복더위에 통풍이 잘되고 촉감이 차며 물이나 땀에 젖어도 금방 마르는 모시를 즐겨 입었다. 어떤 옷감보다 자연 바람을 잘 품고 있으니, 건강에도 좋은 모시는 여름철 최고 옷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모시가 풍기는 그윽한 멋은 계절옷감이라는 타이틀 그 이상의 매력을 발산한다. 색과 문양이 없으면 없는 대로 소박하고도 고상한 품위를 드러내고, 색을 입히면 화사함 속에 절제미가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이달 1일부터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약값 인하, R&D강화 등 제약업계의 지각변동은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정작 약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은 ‘무심코 먹는 약이 몸을 망친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사실 한국인의 ‘지나친 약 사랑’ 실태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돼 왔지만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감기에 걸렸거나, 몸에 상처 또는 이상이 생겼을 때 일단 약국으로 달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소비자는 물리적 제품과 이들 뒷받침하는 콘셉트(흔히 브랜드)를 한꺼번에 인식한다. 그런데 브랜드가 인쇄된 포장을 뜯었을 때 알맹이가 없으면 당초 가졌던 기대와 달라 공허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의 당명이나 상징색깔 변경이 논란이 되는 이유도 “내용이 없는 개념” 혹은 “감각이 없는 개념”을 만든 형국이기 때문에 유권자가 생뚱맞다고 느끼는 것이다.” 책은 기술과 분석만 있고 ‘마음’이 없는 현대 마케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마케팅의 핵심은 제품이 아닌 소비자인데 소비자는 결국 감성을 가진 인간이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소셜미디어가 사회와 정치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실전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서'가 나왔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하루에도 수백 개의 정보를 물밀듯이 제공한다. 정보전달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며 상품 판매와 같은 기업 경영에서부터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까지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책은 소셜미디어를 잘 모르는 초보자에서부터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은 개인사업자나 기업체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가져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지난달 28일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 관광안내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새롭게 단장된 관광안내전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사)조리사협회중앙회와 같이 운영하는 한식체험 홍보관, 지자체 특산품판매장의 신설이다.
땅의 면적으로만 보면 동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한 한국이 요즘 세계 속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인 김연아, 박지성은 이제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또 한류의 거대한 파도를 접한 외국인들은 코리아를 연호하며 한국에 깊은 동경을 보내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이 관광수익에 큰 공헌을 하듯 우리도 우리의 건축문화로 얼마든지 관광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내가 소개하고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천지일보는 2일 고품격 문화월간지 ‘글마루’를 창간한다. 글마루는 ‘높다’ 또는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마루’와 ‘글(문화)’을 합친 말로 ‘하늘 문화’를 뜻하는 제호다. 글마루 창간목적은 퇴색되어가는 선조들의 정신과 얼을 회복하고, 역사 속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혜안(慧眼)으로 오늘을 창조하는 원동력을 삼기 위해서다. 글마루 창간호 마루대문(커버스토리)은 특별좌담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홍익한류를 꿈꾸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8월 11일 천지일보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좌담에 이상면 글마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도서출판 멍석이 ‘뿌리 찾기 시리즈’ 제1탄 ‘여제 정희왕후’에 이어 제2탄 ‘영웅 김취려’를 출간했다. 역사소설 전문 황천우 작가는 “김취려 장군은 우리 민족의 성웅으로 추앙받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다”며 “내막을 살펴보면 오히려 그를 능가한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고 말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조선과 고려라는 시대적 상황과 이순신 장군이 우리 민족의 영원한 숙적으로 간주하는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일구어 낸 데 반해 김취려 장군은 북방의 거란을 상대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23일 창덕궁서 ‘한국관광의 밤’ 개최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관광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내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민족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재)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창덕궁 돈화문-인정전 일원에서 제1회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숙박, 시설, 관광에 대한 국민의식 등 국내 관광사업 경쟁력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낮은 실정”이라며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 서포터즈를 구성해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한국관광 업그레이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소설가 황천우가 기존 두 권의 내용을 한 권으로 묶은 ‘여제 정희왕후 개정판’을 내놓았다. 그가 역사소설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바로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왜곡된 역사 청산이라는 의지와 소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KBS 한국사전’에서도 다룬 바 있는 정희왕후는 한 시대를 풍미했으면서도 결코 국가와 권력을 상대로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지 않았던 진정한 정치가요, 시대를 앞섰던 여인이었다. 역사의 변방으로 소외되었던 여성임에도 21세기에 재조명된 역사적 인물 중에 단연 최고의 여성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아이티공화국에 일밤 ‘단비’팀이 방문해 따스한 손길을 건네줬던 현장이 공개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단비(단 하나의 비밀)’는 오는 28일 신현준, 김지수, 김현철, 탁재훈, 슈퍼주니어 동해 등이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던 내용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 미국과 도미니카를 거쳐 아이티에 도착해 수도 포토프린스 지역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긴급구호키트 500여 개를 제작하고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직접 나눠 주었다. 또 빈곤아동을 지원하는 국제구호 NGO단체 월드쉐어와 함께 미술교
봄의 전령사들이 봄 향기를 물씬 풍기는 3월 중순, 자연은 하루가 다르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 지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봄을 알리기 위해 천지일보 특별취재팀이 17일 강원도 강릉 경포대 앞 바다와 호수를 찾아갔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초봄 여행은 활짝 핀 꽃이 없어 심심하다”고? 천만에 말씀이다. 강원도 강릉엔 벚꽃이 만발한 봄날도 진풍경이지만 겨울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듯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 놓은 3월의 낭만도 만만치 않다. 움트기 위해 부단히 봄을 준비하나 아직은 속살을 보이는 나무들이 꾸밈이 없고, 병풍같이 둘러쳐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현역 치과의사이자 팝페라 가수인 박소연 씨가 오는 14일 이태원 루체홀에서 두 번째 북콘서트 ‘Lover's Concerto’를 연다. 박소연 씨는 지난해 11월 말 곽세라 작가의 책 ‘모닝콜’로 북콘서트를 열어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색다른 무대 연출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두 번째 북콘서트는 작가 27인의 연애편지를 담은 ‘작가들의 연애편지’를 콘서트 주제 책으로 선정하고 연인ㆍ 가족ㆍ친구 등 사랑 고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