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혜 기자] 20135월 국제아동지표학회 소속 10개국 연구진이 세계 처음으로 국제어린이 행복종합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조사대상 8개국 중 7위에 그쳤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높은 경제 수준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 빈곤함을 느끼고 있었다.

더욱 슬픈 것은 학교 만족도와 시간활용에 대한 만족도는 8개국 중 최하위였다는 점이다. 가족과 함께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갖는가?’라는 세부 질문에서도 한국 어린이는 8개국 중 가장 낮았다.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도서출판 참글세상은 어린이전문 출판사 참글어린이를 세우고 어린이들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책 <미운 오리새끼들>을 출간했다.

백 명이 모여도 같은 아이가 한 명도 없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재밌는 동화와 칼라 삽화를 담아냈다. 등장하는 아이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갖고 있고 내적 갈등을 겪는다. 이와 함께 부처님 주변 사람 일화가 짤막하게 곁들여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의 자식을 둔 엄마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사소한 일들을 그린 12편의 단편 모음집.

 

박선영 지음 / 참글세상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