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본격 조성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이다.정부는 면제를 면제해 전남·경남·대전을 삼각체제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로, 우주산업 기업 1000개를 육성한다. 대한민국의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총괄할 우주항공청도 오는 5월 말 출범한다.정부는 올해부터 대전·경남·전남 3개 지역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도시숲이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도시숲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요도시의 도시숲은 턱없이 부족하다.우리나라 전체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21년 기준 11.48㎡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9㎡를 넘어선 상태이긴 하다. 하지만 수도권 등 대도시를 살펴보면 사정이 다르다. 서울의 경우 1인당 도시숲 면적은 불과 4.97㎡밖에 안 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달린다.그외 경기도(8.84㎡), 인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기후테크 산업에 145조원을 투자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을 10개 육성하고 수출 100조원을 달성하며 신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는 상황을 활용해 국내 기후테크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로 한 것이다.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탄소 감축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을 말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기후테크를 크
정연용 변리사인공지능 분야의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2017년까지 시각지능 분야의 출원이 최근에 학습 및 추론, AI융복합 기술 등의 증가세가 더 크지만, 청각지능, 복합지능 등의 특허출원은 저조한 편이다. 인공지능 분야 특허출원의 전체 건수 중 64%는 미국 특허출원 건수이고, 주요 5개국인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독일이 나머지 건수 중 8할 이상을 차지한다.인공지능 기술 특허 분류에 따르면, 인공신경망 모델, 기계 학습 모델, 지식베이스 모델, 수학기반모델 등의 학습 및 추론, 텍스트 분류, 기계번역, 질의응
정부는 전기요금을 시장 가격에 연동해야 한다. 정부는 전기요금을 5.3% 인상했다. 전기요금은 4인 가족 기준으로 3000원, 가스 요금은 4400원 정도 인상됐다.한국전력은 2022년도 32조원 적자를 냈다. 금년 1분기에도 6조원 적자다. 최근 2년간 한국전력의 적자는 44조원이다.지난 문재인 정부는 전기요금이 오르게 되면 생산자 물가가 오르고 원전축소 등 정책 오류가 드러날까 싶어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았다. 전기요금이 생산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한국전력은 매년 적자가 발생했다. 생산단가가 가장 저렴한 원자력 생산 비중을 줄이
한전공대는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통폐합이 필요하다. 2023년 한전공대에 한국전력이 입금해야 할 돈이 1588억원이다. 한국전력은 2022년도 32조원 적자를 냈다. 금년 1분기에도 6조원 적자다.지난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등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한국전력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금 최근 2년간 한국전력의 적자는 44조원이다. 한국전력이 적자인 상황에도 이렇게 한전공대에 지원금을 주는 것은 법에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국회는 빨리 법을 개정해야 한다.전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 등 6대 국가첨단산업을 전폭 지원한다.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 혁신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 등 국가가 총력 지원한다.향후 5년간 양자·인공지능(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해 총 25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어두운 밤길, 가지고 있던 떡을 호랑이에게 뺏긴 어머니는 아들에게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게 비추는 글자를 쓰라고 합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그 글자는 바로...! ‘원자력’ 참 든든한 에너지입니다.”이는 2023년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트위터 내용이다. 이 문구 아래는 ‘원자력’이라는 푸른 빛의 글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이 보인다.바야흐로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라 할만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14곳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첨단산업 조성 계획’을 15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된다”며 “한국이 현재 메모리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선 민간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6대 핵심과제로 초격차 기술력 확보, 혁신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
한국전력은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대)에 2023년 158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적자가 31조원에 이르는 한국전력이 한전공대에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기에 퇴임직전에 설립됐다.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바로 옆에 한전공대가 설립됐다. 부영건설이 제공한 부지에 한전공대는 현재 본관과 연구시설 그리고 기숙사 등이 건설되고 있다. 한전공대가 위치한 나주에는 전남대학교와 유니스트 등 좋은 대학이 많다. 2023년 지방대학에는 지원자가 한명도 없는 학과가 수십 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는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 9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가 대상이다. 이들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한꺼번에 해제됐다. 조정대상지역에선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서울 25개구와 과천, 성남(분당·수정),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순환경제(Circular Economy)는 자원고갈, 기후위기, 실업, 고령화, 도시 노후화, 폐기물 및 플라스틱 문제 등 산업국가에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대두됐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비 OECD 국가의 경제성장이 급격하게 이뤄지면서 자원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자원 및 제품의 실질가격이 증가하면서 산업계의 부담이 가중됐다.또한 자원수급의 불안정성과 자원가격의 변동성 증가로 인해서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안정적 조달
천하지대본야조승래신문을 보다가 주먹 불끈 쥐고뉴스를 보다가 채널 돌리고저런 사람이 저 자리에 저렇게 해도 그 자리에그렇게 해도 괜찮단 말인가 하다가 문득 거긴 이제 내 영역이 아니어라땅에 붙은 채송화 목 한 번 들어주고버거운 오이의 실손 뻗을 줄 이어주고숨 막히는 텃밭 솎아주기 해 주고무거운 호박잎 따서 강된장에쌈 싸먹는 데에 재미 붙이며풍년 되라고 저기서부터 오줌발 갈겨요 [시평]옛날에는 으레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고 하면 농사짓는 것을 말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이 분명하던 시절에도 농사는 천하를 살리고 운영하는 가장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1929년부터 발생한 경제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시행한 경제부흥정책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뉴딜 정책을 수용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판 경제부흥정책이라 할 수 있다.한국판 뉴딜정책은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개를 축으로 나눠 추진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67조 7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88
세균론(世均論)박제영(1966 ~ )우주(宇宙)칠판에 떡하니 쓰고는몸이 우주이니, 몸이 집이란다집에 누가 사느냐 바로 세균이 산단다수백만 년 내 몸에 세 들어 살고 있으니좋은 균 나쁜 균 모두 식구이니융숭히 대접하는 게 몸의 도리, 집의 도리란다어떤 이는 무균이 좋은 줄 아는데중요한 건 오히려 균형이란다세균(細菌) no 세균(世均) yes!밑줄 쫙!몸속의 균이 다 빠져나가면정작 집이 무너지는 법이란다그게 가장 위험한 일이니빈집 만들지 말란다빈집 되지 말란다우주공생(宇宙共生)밑줄 쫙!우주홍황(宇宙洪荒)이 아니라 우주공생이란다[시평]코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산동성 연태시에는 월아만(月牙灣) 또는 월량만(月亮灣)이라는 공원이 있다. 만은 산을 등지고 바다와 마주한 모양이 구부러진 달처럼 생겼기 때문에 ‘반월만(半月灣)’이라고도 부른다.1979년 가을, 중국공산당 지도자 섭검영(葉劍英)이 ‘월아만’이라는 시를 지었다. 월아만에는 모래도 진흙도 암석도 없다. 전체에 깔려 있는 것은 동그랗고 수정처럼 빛나는 난석(卵石)뿐이다. 난석은 오색이 영롱하게 빛나는 돌로서, 해변에 깔린 조약돌이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씻겨서 형성됐다. 산동반도의 건너편에 있는 백령도의 바닷가에서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종법제도의 기본 강령인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 등의 삼강은 소농생산경제체제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질서였다. 정치적 등급과 종법적 등급은 지주계급의 통치에 필수적이었고, 일반인도 크게 심리적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다. 순자는 묵자가 만물의 고른 점만 보고 특이한 점은 보지 못했으니, 그렇다면 정령은 소용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천하통일의 필요성은 모르고, 공리와 실용을 앞세워 신분적 차등을 부인하는 것은 군주와 신하의 차이를 분별하지 못한 헛소리라고 비판했다.묵자의
조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장기표류하던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이 이달 중 정부로부터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부산시와 기장군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라고 한다.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사업이 서울대병원 이사회를 통과 본궤도에 오른 데 이어 4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도 건설허가가 승인되면 그간 반쪽짜리 산단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이 추진 10년 만에 정상화의 급물살
이의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요즘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판매부진이라고 한다. 불경기 탓으로 돌린다 해도 어려움은 기업의 몫이다. 팔지 않으면 재고가 생기고 가동률은 떨어진다. 매출도 이익도 기대하기 어렵다. 마케팅에서 막히면 위기를 맞게 된다. 특히 초기기업은 연구개발-생산-판매의 선형적인 단계를 밟는 경우가 많은데 각 단계에서 위기가 찾아온다. 그나마 R&D나 생산단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행인데 판로에서 막히면 투자한 설비나 제품·서비스가 무용지물이 된다. 판매가 부진하면 이를 탈피하기 위해 더 큰 시장이나 새로운 고객을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전력 수요 예측이 틀렸다. 연일 사상 초유의 더위가 이어지자 정부가 말을 바꿨다. 원래부터 예측이 틀린 것인지 합리화를 위한 변명인지 예상치가 넘어서는 전력량에 멈추게 한 원전을 다시 돌리고 있다. 원전은 위험해 새로 준비 중인 원전은 물론 기존의 원전까지 멈추게 하려는 탈원전 정책은 무엇인가. 신재생에너지로 발전 동력을 바꾸겠다는 말이 채 가시지도 않았다. 한 나라의 발전 동력을 멈추면서 이렇게까지 계산도 없고 준비도 없이 진행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현장의 실무자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