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완공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해당 캠페인은 국민은행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 및 6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음원 및 기념영상으로 일반에 공개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통일염원의 동산에 마련된 조형물은 지난해 출시된 ‘대한이 살았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두 번째 옥중 생일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에 대한 ‘특별 사면’과 ‘8.15 특사’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1968년생인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뇌물공여·횡령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후 현재 수감 중이다. 옥중에서 생일을 맞이한 건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도 같은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였다.이날 이 부회장은 여느 때와 같이 수감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 알려졌다. 1년 전 사업장을 방문에 현장경영을 이
소유경영서 전문경영으로장녀 임세령, 부회장 승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전문경영인이란 기업의 소유주와 직원들 사이에서 경영 관리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전문경영은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표류하고 있다. 이론적, 학문적 차원을 넘어 정치적으로 뜨거운 감자다. ◆기업, 소유경영→ 전문경영으로 식품기업들이 오랜 기간 오너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전문경영인을 앞세워 지난 1997년 대상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물러난 후 대상그룹 회장직에는 전문경영인을 앉혔다. 아직 우리나라에 전문경영인에 대한 이해와 식견
본사 해외이전시 받을 타격은?10조 법인세·고용효과 증발국내기업 해외유출 빨라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재판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이후 이 회장의 옥중특별서신이란 제목의 글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본사를 친기업의 해외로 이전시킨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론적으로 그 옥중서신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현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정서 때문에 충분한 공감을 샀다는 분위기도 있다.문 정부의 기업에
기관·외국인 ‘팔자’로 압박美바이든 취임 효과 기대“삼성전자 다시 상승 탈 것”[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과 함께 종가기준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로 하락하며 3140선으로 잠깐 뒷걸음질 했다.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60.84)보다 20.21포인트(-0.64%) 하락한 3140.63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981.40)보다 1.42포인트(-0.14%) 떨어진 979.97로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원 오른 1103.2원(0.20%)에 거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위원장과 위원들에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의 내부 준법감시 제도 확립을 위해 설치한 독립 위원회로 2019년 10월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가 내부
‘긴급 사장단 회의’ 가능성李부회장 구속 대응책 모색준법위 활동은 지속할 방침[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됨에 따라 삼성그룹이 사실상 비상경영에 돌입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은 조만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구속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긴급회의에서는 투자와 같은 중대한 의사결정을 총수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대신하기 어려운 만큼 이 부회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이 16일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에 로비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와 관련해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이날 공개된 김 전회장의 옥중서신에 따르면 라임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수억 지급 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 로비 이루어졌고 면담 시 이야기했음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7만 2000장과 소형시트 11만장을 28일 발행한다고 밝혔다.기념우표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이끌고 있는 유관순 열사 모습과 일본 헌병대에 잡힌 후 직접 일갈한 유관순 열사의 한마디를 담았다. 국내 최초로 실크 소재를 사용한 소형시트도 발행한다.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현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태어났다. 1915년 유관순은 이화학당(이화여고·이화여대의 전신)
지속가능 기업의 필수조건올해 1월 다보스서도 역설최종현 회장 사회공헌 철학‘사회적 가치’로 진화·발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경영철학은 바로 ‘사회적 가치’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전도사로 재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심지어는 2014년 옥중에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이런 저서를 출간할 정도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 아니라,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게 최 회장의 시각이다.지
황각규 부회장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방안 중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은 5일 신동빈 회장의 부재 속에 이틀째 밸류크리에이션티팅(VCM)을 진행하고 있다. VCM은 올해부터 바뀐 롯데그룹의 사장단 회의를 말한다.롯데그룹 15개 유통부문 계열사 사장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VCM을 진행하고 있다.지난4일 식품 부문 계열사를 시작으로 6일 화학부문, 11일 호텔·서비스, 12일 금융계열사 등 5개 사업 부문별로 나눠 진행한다.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쇼핑·제과 주총에서 이견없이 통과황각규 “매출보다 이익 중심 경영 추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 주요 계열사들이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법정구속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롯데제과와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평동 사옥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각각 주총을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이에 일부 기관에서 신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
전날 광윤사 대표자격으로 입장문 게재“옥중경영, 사회적으로 절대 허용 안돼”日 롯데홀딩스 이사진에게도 책임 물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21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뿐 아니라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전 부회장은 전날 광윤사 대표자격으로 입장 자료를 내고 “일본롯데홀딩스는 한국에서 뇌물죄로 실형 선고를 받은 신동빈씨가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신동빈씨는 이사로 책임을 완수할 수 없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케이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 ‘LG SIGNATURE(시그니처) 올레드 TV W’ 2대를 설치하고 경매에 출품되는 주요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회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4월 경매에는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신이 기대되는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 등 160여개의 작품이 출품된다. 출품작의 경매 추정가는 총 180억원 이상이다.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는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경기침체·실적악화·법인세 증세 논란 등에 고심이건희 회장은 병원, 최태원 회장 옥중서 설맞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부분 재계 총수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자택에 머물며 경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실적악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법인세 증세 논란 등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별다른 계획 없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올 한해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1월 1일 양력설을 쇤다. 올해 현대차그룹이
재계 “경기 회복의 발판 마련 위해 가석방 반드시 필요”‘땅콩 회항’으로 생긴 반기업 정서 불똥 튈까 노심초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기업인 가석방론’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해당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가석방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가석방 대상 기업들은 최근 ‘땅콩 회항’ 파문으로 형성된 반기업 정서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현재 가석방 요건을 충족시킨 기업인은 최태원(54)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5
전경련, 허창수 2연임 ‘촉각’무협·대한상의 연임 가능성↑경총, 후임자 찾기 쉽지 않아중기중앙회, 후보 경쟁 치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5단체장의 임기가 내년 초 일제히 종료되면서 차기 회장에 누가 선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5단체장의 임기가 동시에 끝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의 맏형으로 불리고 있는 전경련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추가 연임 여부가 관심사다. 현재 전경련에는 허 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21명의 회장단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11년 제33대 전경련 회장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그간의 고민을 정리한 사회적 기업 관련 전문서적이 출간됐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옥중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서인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을 출간했다.이날 출간된 서적은 최 회장이 직접 저술한 1권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과 SK동반성장위원회가 저술한 2권 ‘SK의 사회적 기업 운영 사례집 행복한 동행’으로 구성됐다.최 회장은 이 책에서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특히 최 회장은 새로운 모색, 사회적
내달 14일 ‘사회적기업 월드 포럼’ 후원… 최태원 회장 관련 전문서적 출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포럼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기업 확산을 위해 전방위로 나선다.SK그룹은 다음 달 1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개최되는 ‘사회적기업 월드 포럼 2014’를 공식 후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사회적기업 월드 포럼은 지난 2008년 영국에서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행사로, 사회적 기업 분야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권위 있는 국제포럼이다.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