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폭염, 산불, 폭우 등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가운데 여수시가 섬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과 관련해 포럼을 열었다.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있고 오는 2028년 COP33 유치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18일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했다. 포럼의 주제는 ‘전환의 시대, 섬 생태계의 회복력’이다. 세 가지 세션으로 섬 생태계 변화와 위기, 회복을 위한 노력, 섬 생태계와 미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섬 생태계의 회복력이 주제인
“서부권, 균형발전에서 소외”“경남도 균형발전 취지 역행”행정조사·불신임 모두 부결[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가 19일 제226회 정례회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경남인재개발원 이전 반대’와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금자 시의회 부의장은 “이제 막 정착한 인재개발원을 타지역 재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경남균형발전과 사회통합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며 도·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명분도 실리도 없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경남·부산·울산 동남권 메
이현욱 없는 자리서 “X맨” ‘발끈’허정림 ‘(옆방서) 들으라고 한 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진주시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허정림 의원이 이현욱 의원을 “X맨”이라고 말하면서 막말 공방이 오간 가운데 이 의원이 2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먼저 본인의 욕설 발언으로 상처를 준 동료시의원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시의원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언행에 실망하신 여성단체와 시민 여러분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이현욱 없는 자리서 “X맨” 화근허정림 “(옆방서) 들으라고 한 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주시의원들이 최근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비민주계 의원이 없는 자리에서 “X맨”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당사자 간 막말 공방이 오갔다.허정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은 22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었다”며 “당시 (해당 의원이 없는 자리에서) 본 의원(허정림)이 ‘이현욱 의원은 X맨’이라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의원이 그 발언을
당내 후보 경선서 발단같은당 7명 징계청원 참여진주 민주당 내부갈등 증폭[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기간 당의 결집력을 악화시켰다며 서은애·정인후 진주시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자격정지는 서은애 의원 1년, 정인후 의원 3개월으로 징계가 확정되면 당원으로서의 모든 권리 행사가 제한된다.징계 수위는 지난달 31일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결정됐으며 두 의원이 7일 이내 중앙당 재심을 청구하지 않으면 이대로 확정된다.지난달 4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은
의장단 후보 당내 경선서 발단두 의원 외 전원 징계청원 참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달 있었던 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동안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선출을 둘러싸고 시의원들 간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은 4일 서은애·정인후 의원이 당원 간 분열을 부추겨 당의 결집력을 약화시켰다는 내용의 징계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경남도당을 항의 방문해 같은당 의원들의 의장 선거 관련 부당한 행위에 대한 조속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이 내부 갈등은 지난 6월 25일 민주당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시민안전·혁신적 변화 모색”[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가 남강유등축제 개최방안 마련에 나섰다.진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시민홀에서 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축제 개최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조 시장은 이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익히 알던 남강유등축제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기획문화위 대부분 미착용방청객·공무원 모습과 ‘대조’[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등교도 대중교통 이용도 할 수 없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역행할뿐더러 방청시민·공무원들도 모두 준수하는 회의장 방역수칙을 등한시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상임위원회별 사무감사가 열린 지난 2일, 회의장 입구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언 시에도 마
지난해 회계결산안 심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가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윤성관 의원, 부위원장에 김경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예결특위는 미래통합당 조현신·김경숙·백승흥 의원과 민중당 류재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성관·제상희·허정림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거쳐 오는 16~18일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 의결한다. 의결된 결산 승인안은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2019회계연도
조례안 22건 등 30건 심의“상임위별 전문인 충원해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 제220회 정례회가 1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9일간 열린다.시의회는 회기동안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22건, 동의안 3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이번 정례회는 오는 2~10일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11~15일 조례안 등 의안심사 등, 16~18일 지난해 회계결산 승인안 심사 등이 예정돼있다.주요 심의안건은 ▲진주시 부조리신고
“경남 동부-서부 정쟁” 제기창원시, 변경안 국토부 제출“노선변경 제안에 갈등 촉발”지역갈등에 사업지연 ‘우려’[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을 놓고 서부경남 시·군-창원시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당 김재경 국회의원이 창원시의 노선변경 제안에 “정치적인 의도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1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에 정치적 논리가 개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제라도 김경수 경
창원시, 국토부에 변경안 제출민주당원들, 허성무 항의 검토“창원시장, 파렴치한 구걸정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도시건설국장 등이 5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시에 중단을 촉구했다.정중채 도시건설국장은 최근 창원시가 서부경남KTX 기존노선을 김천~창원중앙역으로 직선화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것에 대해 “서부경남KTX 사업은 지난 1966년 김천~진주~삼천포 철도 기공식 이후 50여년간 서부 지역민들의 꿈이자 오랜 염원
창원시, 국토부에 변경안 제출민주당원들, 허성무 항의 검토“창원시장, 파렴치한 구걸정치”[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이 4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시를 규탄했다.허정림·김시정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부경남 민주당원들 뜻을 모아 지역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에 대한 항의방문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여야 진주시의원들 16명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
논개제 개최 5월 초 유력시“유등축제, 태풍 대비 늦춰야”진주시 출연재단 필요성 대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3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진주축제 발전전략 마련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학계,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발전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제 무료화 이후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지향했고, 첫해 축제를 성공리에 마쳤다”며 “하지만 최근 기후가 따뜻해지고 가을태풍이 많아
허정림 5분 자유발언 발단“지난일 재론, 싸움만 야기”의원들 본회의 중 나가기도[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정림 진주시의원이 지난 18일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국 사퇴 서명운동을 거론하면서 또다시 정치 분열양상이 고조되고 있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허정림 의원은 이달 초 남강유등축제장에서의 야권 서명운동과 관련해 발언 말미에 “축제장에서 일방적인 정치적 선전을 한 것은 축제를 훼손한 행위”라며 “의원들이 축제보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더 내세우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고 밝혔다.허 의
“축제, 매년 가을태풍에 차질”백승흥 “관제센터 증원 필요”정인후 “버스노선 재개편해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 제215회 임시회가 18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열린다.이번 임시회는 상임위별 조례안 등 의안 심사·의결, 기획문화위원회의 유수리 백악기 화석산지, 진주시청동기문화박물관 현장방문과 경제복지위원회의 지식산업센터 현장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임시회 주요안건은 ▲경로당 지원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농촌거주 미혼남성 농업인 혼인사업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면 종합복지회관
지지체 243곳 중 12곳 시행 중노조 ‘3번 조항, 사실상 반강제‘“반바지 입는 시대에 역행 발상”박철홍 의원 “그나마 완화한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실크의 도시’로 불리는 진주시에 ‘한복 장려 조례’가 제정을 앞두고 있다.이 안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박철홍 의원 등 시의원 3명이 발의한 안으로 ‘한복 입는 날’ 지정 등을 통한 한복 입기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지난 19일 상임위 의안심사에서 이 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오는 26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
‘찾아가는 예술경연대회’ 올해 첫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2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허정림 시의회 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기관 관계자 등 27명의 위원이 참여했다.조 시장은 위촉식에서 “개천예술제는 지난 1949년을 시작으로 올해 69회를 맞게 됐다”며 “이번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축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총회에서는 제전
“방언 소멸, 우리 정신·문화의 소멸”“지역어 외면, 행정과 교육의 실패”“진주시, 국어 진흥 조례 실적 無”허정림 “市, 보전 위해 노력해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이대로 가면 사투리는 15년 이내에 소멸할 겁니다. 지역어를 살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주도에 집집마다 붙어있는 ‘혼저옵서예’처럼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어가야 합니다.”박용식 국어문화원장이 사라지는 지역어를 걱정하며 지난 19일 이같이 말했다.국어문화원은 국민들의 국어 능력을 높이고 국어 문화 연구, 국어 관련 상담 등을 수행하기 위해 문
허정림·정재욱·이현욱 의원 5분 발언 펼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 제208회 임시회가 지난 13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이번 임시회는 상임위별 올해 시정 주요업무 보고, 조례안 등 의안 심사·의결 등이 예정돼 있다.본회의 안건은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기업활동 지원 및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2건이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정림 의원, 자유한국당 정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