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23
지난 22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23

‘찾아가는 예술경연대회’ 올해 첫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2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허정림 시의회 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기관 관계자 등 27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조 시장은 위촉식에서 “개천예술제는 지난 1949년을 시작으로 올해 69회를 맞게 됐다”며 “이번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축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제전위 임원들을 선출하고 개천예술제 행사계획,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임원은 위원장에 주강홍 한국예총진주지회장, 부위원장에 허 의원,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 배우근 경남 언론포럼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제전위는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립된 행사계획과 예산안을 토대로 새롭고 특색 있는 축제를 펼칠 방침이다.

한편 개천예술제는 오는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구호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불꽃놀이,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문화예술경연, 전시, 각종 체험행사 등 총 10개 부문 63개 행사를 10월 10일까지 8일 동안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축제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찾아가는 예술경연대회’를 처음 선보인다. 내달 24일 마산에서는 남가람 가요제 예선을 열고, 9월 28일 전남 순천에서는 전국 휘호대회 예선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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