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해 메달 사냥을 나섰던 남원시청 소속 정재민 선수가 남자복싱에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로 9년 만에 한국복싱에 첫 메달을 안겼다.지난 1일 항저우 체육관에서 치러진 복싱대회 남자 복싱대회 92㎏급 준결승전에서 정재민 선수와 다블라트 볼타예프(타지키스탄)의 경기에 판정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정재민 선수는 지난 2021년 남원시청에 영입돼 2023년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정 선수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5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소아응급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의료인력을 확보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하는 역할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 지사는 정재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장으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의료진과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했다.간담회에서 소아청소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중학교 시절 경남 창원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외치던 김경훈 청소년특별회의 부회장은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고 한다.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불모지와 같은 지역에서 거센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의 학생인권조례를 등불 삼아 꿋꿋이 버텨왔다. 그런데 그 등불이 돼 주던 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꺼지려 한다며 20일 새벽 1시에 급히 상경했다.서울시의회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 조례 청구를 수리한 지 여섯째 날이자 제316차 임시회가 시작된 이날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앞에서 고
글, 사진 서상진 세계잡지연구소장 "책에게도 삶이 있다. 작가가 아버지라면 장정가는 어머니다. 인쇄소는 자궁이다. 누군가 표지를 여는 순간 책은 책으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어떤 책은 끝까지 다 읽히지 못하고 자신의 비밀을 간직한 채 서가에 잠들어 있다. 어떤 책은 책장마다 무수한 삶의 흔적을 지닌다. 어떤 책은 복되게도 여러 주인을 섬긴다. 물과 불과 칼과 햇빛과 습기와 벌레와 짐승이 책을 병들게 하거나 해친다. 책의 가장 큰 적은 사람이다. 무지한 한 사람은 한 권의 책에 상처를 내고 무지한 100명의 사람은 다락방에 책을 넣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코로나19가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3년 만에 맞이하는 핼러윈 축제라 엄청 설레요.” 코로나19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데이 주말을 맞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저승사자부터 스파이더맨, 마녀 등 형형색색의 복장을 갖춘 인파로 가득했다. 특히 방역지침 완화로 거리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페이스페인팅을 받거나 얼굴을 온전히 드러내고 사진을 촬영하는 시민들도 볼 수 있었다. 인근 상인들은 영업 제한시간 완화와 실외마스크 해제 등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만 오는 12월부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ㅣ 21일 한문화진흥협회에 따르면 지난 15~16일(현지시간) 뉴델리 DLF 애비뉴 사켓 쇼핑몰 야외 광장에서 한국문화 축제 ‘랑 데 코리아(Rang De Korea)’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한복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의 국가대표 한복 모델들과 인도 모델들의 콜라보로 진행돼 1만여명의 인도 국민의 환호 속에 성료됐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차영아, 진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재민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27일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TF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주택임대차 제도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먼저 TF 운영과 관련해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2법이 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공동 소관하고 있는 양 부처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TF’를 구성,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TF에는 양 부처 외에 경제·법률 전문가도 참여하며, 매월
“2019년부터 매년 정비 중”[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경남 진주성에 일본 나무가 여전히 있다는 주장에 대해 진주시가 지난 2020년 이식을 통해 제거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민주당의 한 시의원은 지난 22일 23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기획문화위원회에서 “진주성 내에 일본 원산지 나무라든지 일본식 정원을 흉내 낸 정원이라든지 심지어 담 축조방식도 일본식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떤 분이 말을 해 현장에서 보고 그랬는데 진주성 내에 일본식을 흉내 낸 담이나 정원이 있다면 진주성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 용역을
기념식·시민상 시상식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우려로 매년 10월 10일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진주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10월 축제,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대표행사들이 연기·취소된 만큼 올해 시민의 날 행사도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올해 제26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는 내달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기념식만 열린다.이날 행사는 각계 대표를 비롯한 30개 읍면동의 주민대표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기념사·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법무부, 민법 개정안 입법예고‘동물, 물건 아니다’ 조항 신설동물학대 처벌도 변화 일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동물 그 자체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법무부는 19일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고, 각종 동물학대나 동물유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그간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피해에 대한 배
서울시 부동산 투기 조사 특별위원회 설치선언서울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 촉구 기자회견SH공사, 관련 공무원, 서울시의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진행서울시 긴급 행정사무감사, 시의원 이해충돌방지조례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17일 정의당 서울시당과 함께 ‘서울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울시의원 109명 및 25개구 구청장 모두 전수조사’를 촉구했다.권 의원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일삼는 공공기관 직원보다 부동산 정보를 입안하는 의
11일, 딸기의 날 맞아 딸기 소비 촉진경남도에서 생산된 딸기의 우수성 홍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딸기의 날(Berry᾿s Day)을 맞아 우리 도에서 생산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물용 딸기 나눔과 신선딸기 판매 등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06년 도정 혁신과제로 채택되어 매년 홍보를 해 오고 있는 '딸기의 날'은 2월 11일과 3월 11일이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선물 문화 정착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제정한 날이다.딸기는 새
“선진농업기술 도입·확대 경남 농업 강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1일 정재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정재민(58세) 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는 1992년 도청 농어촌개발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농업정책과장, 농수산해양국장, 농정국장으로 농업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경남도의 농업정책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정재민 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는 “농업기술원의 농업연구와 농촌지도사업이 경남도의 주요 정책, 국가의 핵심시책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현
식당 소비촉진 캠페인 등[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시설풋고추의 가격하락에 대응해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설풋고추는 전국에서 경남이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수급관리 핵심품목이다.하지만 이달 들어 경매 매각가격은 청양 27%, 일반풋고추 25%, 오이맛고추 20%, 롱그린고추가 30% 하락하는 등 평년대비 30% 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번 가격하락이 코로나로 인한 외식산업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지난 17일 주산지역 시·군 생산자 대표가 참석한 경남풋고추생산자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가격
6개 시·군 시범사업 추진1인당 50만원 상당 제공[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내년부터 경남도내 시·군 임신부와 출산 여성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임산부(임신부+출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창원, 사천, 김해, 고성, 하동, 거창 등 도내 6개 시·군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임산부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신부와 출산 여성에게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는 임산부는 본인 부담금 9만 6000원(20%)을 부담하면 된다.해당 시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
14만호 10만 700ha 대상[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이달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나눠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기본형으로 전면 개편‧통합됐다.올해 경남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13만 9419호 10만 657ha에 대한 2228억원이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 직불금 지급액 1179억원 대비 2배가량 확대된 규모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의약품 도매상 구입허용 등[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20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사람에 대한 의료와 농업인이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산업동물진료 분야는 공공재로 분류돼 부가세가 면세된다.반면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분야는 사치재로 분류돼 대부분 부가세가 부과되면서 진료비 인상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이번 건의는 이러한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개정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재민 농정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가 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 최신원), 단국대학교(DKU, 총장 김수복)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Concurso Nacional de Oratória em Língua Portuguesa)’가 지난 1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외대 신정환 부총장,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편무원 부회장, 외교부 중남미국 홍순복 과장,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KALAS) 정재
창원지역 70개 동물병원 진료비 자율표시제 시행 중김 지사 “반려동물 복지 넘어 도민 삶의 질, 연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1일 도청에서 경상남도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지난달 1일부터 창원지역의 70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시행해 왔다.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2021년 말 8개 시, 2022년 말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자율표시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맺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