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날 행사.(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3.10
딸기의 날 행사.(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3.10

11일, 딸기의 날 맞아 딸기 소비 촉진
경남도에서 생산된 딸기의 우수성 홍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딸기의 날(Berry᾿s Day)을 맞아 우리 도에서 생산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물용 딸기 나눔과 신선딸기 판매 등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도정 혁신과제로 채택되어 매년 홍보를 해 오고 있는 '딸기의 날'은 2월 11일과 3월 11일이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선물 문화 정착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제정한 날이다.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과 함께 껍질을 제거할 필요가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맛으로도 충분히 사랑받는 과일이지만 효능까지 우수해 더욱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2배 정도로 피로회복과 겨울철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항산화 및 항염증 역할을 하는 엘라그산(ellagic acid)과 당뇨 합병증과 치매에 효과적인 피세틴(fisetin)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달콤하고 영양도 만점인 딸기를 봄맞이 선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한다면 사랑과 건강을 함께 선물하는 셈이 되고 우리 지역 농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농업기술원은 2006년 딸기의 날 지정 이후 지금까지 매년 딸기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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