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사건’의 수사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수사심의위원회가 25일 개최됐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한 지 이틀째인 25일 바다로 들어갈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등 이른바 ‘독립전쟁 영웅’ 5명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공산주의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사건’의 수사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수사심의위원회가 25일 개최됐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박 전 단장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날 수사심의위에 출석한 10명의 심의위원 중 5명은 수사 중단 의견을 낸 반면, 4명은 수사 계속 의견을 냈다. 나머지 1명은 의견을 내지 않고 기권했다.수사심의위 운영 지침에 따르면 심의위가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서는 출석 위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수사심의위는 총 12명으로 구성됐고 투표권이 없는 위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 혐의“당시 검사들 격분” 증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공익제보한 장준희 인천지검 부장검사가 “이규원 검사의 비위 혐의를 대검에 보고한 이후 수사 중단 압력이 들어왔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20일 이 고검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이 고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9년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검찰수사심의위, 이 지검장 기소 및 수사중단 권고‘피고인 검사장’ 유력… 검찰인사 앞두고 거취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기소를 권고했다. 정부가 이 지검장의 유임 또는 고검장 승진 대신 ‘이성윤 구하기’를 포기할 지 관심을 모은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수사심의위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현안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표결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이 지검장을 재판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얀마 ‘국군의 날’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던 민간인 100여명이 군인·경찰에 의해 사망했다.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6명으로 집계됐다. 해외발(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중 3분의 1 이상이 증상이 무증상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전국 유권자 인구 약 4분의 1의 표심을 알 수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한 분위기였다. 북한이 자신들의 신형 미사일 시험
수사심의위, 14명 중 8명 과반수 찬성으로 수사중단 권고반면 기소 여부는 7명씩 동률로 권고 의견 결정 못 해지난해 불법 승계 의혹 때도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 편당시 수사팀, 불기소 권고에도 기소… 기소 확률 높을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논의 결과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제동이 걸린 검찰의 판단이 주목된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기소의 적절성을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코로나19 공포 분위기도 국민을 설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코로나 잡는 대한의사협회도 청와대를 비웃고 있다. 그들의 파열음은 점점 커간다. 이젠 종교계도 코로나 정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오늘 조선일보에는 “文 대통령 ‘일부 교회, 몰상식’. ‘방역은 신앙 아닌 과학’, 그러나 교계는 ‘공권력으로 종교 제한, 놀랐다’. ‘교회, 영업장 취급 말라’”라는 말이 오간다. 청와대는 지금 국민에게 령(令)이 서지 않는다.전두환 정권은 밀어붙이기에 능숙했다. 국민들을 공포분위기로 몰고 갔다. 그러나 그때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두고 천박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직접적인 사과보다 언론 탓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휴가철이 되면서 해변을 비롯한 휴가지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해찬‧소속 의원 ‘실언’에도 사과보다 언론 탓하는 민주당 (원문보기)☞26
수사심의위, 불기소 등 권고이동재와 공모 인정 안 해이 전 기자 구속수사는 계속새로운 증거 찾아 나설 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 처분을 권고하면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판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24일 한 검사장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를 심의한 뒤 양창수 위원장을 뺀 15명의 의원 중 10명이 수사 중단을, 11명이 불기소를 의결했다. 반면 이동전 전 채널A 기자에 대해선 12명이 수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방역 당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 레이스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표현한 데 대해 “참 나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나라가 니꺼냐’ 실검 챌린지에 이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전국에 내린 폭우로 인해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5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
“수심위 불기소 권고해도 법무부 장관이 구속하려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이 검찰수사심의위(수심위)에서 현 정권을 상대로 수사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동훈 검사장은 전날 열린 대검찰청 수심위에서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해도 법무부 장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저를 구속하거나 기소하려고 할 것”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중단 권고… “이동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의 내부 최종안 승인이 부결된 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전체 15명 중 10명 ‘수사중단 의견’ 찬성불기소 의견 낸 위원도 11명, 과반 넘겨수사심의위 9명 “이동재, 공소제기 필요”대검 형사부 의견서, 안 받는 것으로 의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검언유착’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수사팀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수사심의위는 이날 6시간반 가량 검·언유착 의혹사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수사심의위는 위원들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검·언유착’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수사팀에 권고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수사심의위는 이날 6시간반 가량 검·언유착 의혹사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수사심의위는 다만 ‘강요 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동재 전(前) 채널A 기자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하고, 재판에 넘기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외부전문가 15명으로 이뤄진 대검 수사
[속보] 수사심의위 “검·언 유착 한동훈 수사중단 및 불기소”
‘검찰 수사 과잉’ 이재용 부회장 주장 수용한 듯권고일 뿐 강제성은 없어… 검찰, 기소 강행할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라고 권고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이날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한 결과 이 부회장과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을 불기소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수사심의위는 “위원들이 충분한 숙의를 거쳐 심의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수사중단 및 불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과는 수사심의위가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있었
매케이브, 퇴임 하루 전 해고美민주당 등 “특검 보복” 반발[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내통 의혹’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법무부를 통해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을 공식 퇴임 하루 전날 해고하면서 연금을 박탈했다. 매케이브와 민주당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보복을 벌인 것으로 보고 반발했다.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자신의 뜻과 맞지 않았던 인사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로 해고 통보를 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법무부를 통해서 ‘눈엣가시’ 매케이브의 연금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수사 종결을 명령하거나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인 마크 카소위츠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이든 실질적이든 코미에게 수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하거나 제안한 적이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마크 카소위츠는 이어 “코미도 대통령이 플린 전 보좌관을 포함한 누구에 대한 수사도 중단하라고 ‘명령’하거나 ‘제안’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은 코미의 주장대로 ‘플린을 그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이 8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증언을 통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중단 요구에 대해 “명령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코미 전 국장은 FBI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 지난달 9일 해임됐다.코미 전 국장은 전날 미리 공개한 서면자료에서도 “대통령은 플린 전 보좌관에 대한 수사에서 손을 떼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충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플린 전 보좌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과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