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중단 권고… “이동재 기소, 적절”(종합)☞(원문보기)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검언유착’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수사팀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행정수도’ 논쟁 가열… TF 꾸리는 與, 선 긋는 野☞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며 속도를 내는 반면 야당은 위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박원순 휴대전화’ 비번 알았던 피해자… 경찰, 포렌식 작업 착수☞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차량 침수·도로 붕괴·산사태’까지… 광주·전남 폭우 피해 계속☞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24일 광주·전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한 도로가 약 20m 갈라졌으며 일부는 폭삭 주저앉았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의 반발에도 불구, 이 후보자에 대한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코로나사태 재구성] ‘중국 봉쇄’ 피하려다 대구시민 위험에 빠트린 정부·대구시, 사과하나?☞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봉쇄만은 피하려 애썼다며 문 열어둔 방역으로 인한 그간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文한마디에 금융세제 개편안, 초안과 많이 달라지긴 했는데… 불만 요소는 남아☞
금융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지 말라”는 한마디에 지난달 발표했던 초안과 많이 달라졌다. 주식투자익 과세기준이 2천만원에서 5천만으로 크게 상향됐고, 펀드에 대한 역차별 비판도 보완됐다.
◆[정치쏙쏙]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논란’ 진화에도… 여진 계속될 듯☞
지난 며칠 사이 주한미군 감축설이 미국에서 또다시 제기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주한미군을 빼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일단 논란은 잦아드는 분위기다.
◆노사정 합의안 ‘최종 부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책임지고 사퇴”☞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의 내부 최종안 승인이 부결된 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文대통령 부정평가 52%… 올해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후반기 국정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