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 눈을 감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 눈을 감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7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중단 권고… “이동재 기소, 적절”(종합)☞(원문보기)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검언유착’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수사팀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행정수도’ 논쟁 가열… TF 꾸리는 與, 선 긋는 野☞

행정수도 이전 이슈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며 속도를 내는 반면 야당은 위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여성을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한 스마트폰 화면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여성을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한 스마트폰 화면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3

◆‘박원순 휴대전화’ 비번 알았던 피해자… 경찰, 포렌식 작업 착수☞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것은 피해자 측에서 비밀번호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차량 침수·도로 붕괴·산사태’까지… 광주·전남 폭우 피해 계속☞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24일 광주·전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한 도로가 약 20m 갈라졌으며 일부는 폭삭 주저앉았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3

◆민주, 이인영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강행☞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의 반발에도 불구, 이 후보자에 대한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코로나사태 재구성] ‘중국 봉쇄’ 피하려다 대구시민 위험에 빠트린 정부·대구시, 사과하나?☞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봉쇄만은 피하려 애썼다며 문 열어둔 방역으로 인한 그간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53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53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2

◆文한마디에 금융세제 개편안, 초안과 많이 달라지긴 했는데… 불만 요소는 남아☞

금융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지 말라”는 한마디에 지난달 발표했던 초안과 많이 달라졌다. 주식투자익 과세기준이 2천만원에서 5천만으로 크게 상향됐고, 펀드에 대한 역차별 비판도 보완됐다.

◆[정치쏙쏙]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논란’ 진화에도… 여진 계속될 듯☞

지난 며칠 사이 주한미군 감축설이 미국에서 또다시 제기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주한미군을 빼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일단 논란은 잦아드는 분위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부결과 관련해 사퇴 입장발표를 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7.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부결과 관련해 사퇴 입장발표를 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7.24

◆노사정 합의안 ‘최종 부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책임지고 사퇴”☞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의 내부 최종안 승인이 부결된 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文대통령 부정평가 52%… 올해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후반기 국정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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