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물 동정 주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일 북한이 방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년 기념 열병식 후속행사에서 김계관 전 외무성 1부상 모습이 비친데 대해 동일 인물인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종합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추정되는 인물이 화면에 잡힌 것을 봤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또 “김계관 전 외무성 부상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련된 종합적 분석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김 전 부상을 포함한 북한 주요 인물 동정과 정책 변화와의 연계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5월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한 압박을 위해 6.12 싱가포르 첫 북미정상회담 취소 트윗을 올리려고 했다가 이를 취소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했다.오는 23일 출간하는 자신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을 통해서다.북한은 2018년 5월 들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정상회담 취소를 위협했다. 5월 17일 북측 인사가 사전답사차 싱가포르에 오기로 했으나, 21일이 돼서야 도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즈음 “그들(북한)
‘트럼프 메시지’ 전달 경로엔 “확인해 드릴 사항 없어”文남북협력 사업 제안 거부?… “北태도 예의주시 하겠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3일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를 통해 강도 높은 대남 비난메시지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 “대응할 필요 없다”면서도 “상호 존중의 노력은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김 고문이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내고 “새해벽두부터 남조선당국이 우리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미국대통령의 생일축하인사를 대긴급 전달한다고 하면서 설레발을 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따른 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동지섣달 긴긴밤이란 노래도 있지만 작금의 남북관계는 해동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한국 정부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평양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우리를 걸고 들면서 마치 동족이 아닌 남처럼 무시하고 들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얼마 전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노골적으로 폄훼했다. 생일 메시지 전달을 계기로 경색된 북미 대화의 틈을 열고, 중재 역할과 남북협력을 도모하는 정부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정의용 청와
90분간 기자들과 일문일답 형식경제활력 구체적 방안 제시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집권 4년 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주말 동안 기자회견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년 기자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 200명과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으며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직접 진행하면서 질문에 제한 없이 민생경제와 정치사회 등 현안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지난 9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우리 정부에 대해 북한이 “자중하라”고 선을 그었다. 국정운영을 위해 국무총리와 부총리, 장관 등이 휴일을 반납하고 머리를 맞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을 3.1절전까지 체포해야 한다”며 “전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목회자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1200만 성도는 모두 토요일마다 이승만 광장으로 집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트럼프 생일 축하 메시지 전달에 “주제넘은 일”文대통령 ‘남북협력’ 신년사 발표 이후 첫 반응 [천지일보=명승일, 김성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지난 9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우리 정부에 대해 북한이 “자중하라”고 선을 그었다. 북미대화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정부를 향해 끼어들지 말라고 제동을 걸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험로가 예상된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36번째 생일을 맞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한미일 고위급 안보
김정은·트럼프 친분 바탕 대화 복귀는 멍청한 생각”“북미정상 사이서 남측 중재자 역할은 주제 넘은 일”“제재완화와 핵 안바꾼다… 그런 협상은 다신 없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직접 받았다고 밝히면서도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김 고문은 이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세상이 다 인정하는 바와 같이 우리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친분관
“김정은·트럼프, 친분관계 나쁘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직접 받았다고 밝히면서도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김 고문은 이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새해 벽두부터 남조선당국이 우리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미국 대통령의 생일축하 인사를 긴급 전달한다면서 설레발을 치고 있다”면서 “세상이 다 인정하는 바와 같이 우리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계관 “트럼프 친서 직접 받아… 남한, 자중해야”
미 국무부 “1차 북미회담 합의사항 비행화 등 이행”트럼프 대통령, 北에 “빨리 합의해야… 곧 만나자”재선·탄핵 등에 조급한 트럼프… 반면 느긋한 북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당국자들의 ‘선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한 담화에 대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당국자는 북한 당국자들의 담화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관계 전환, 항구적 평화 구축, 완전한 비핵화 등 싱가포르 약속을 진전
“北협상조건, ‘적대시정책’ 철회돼야”갈루치 “北김계관 성명, 태도 지나쳐”전문가 “연내 실무협상 가능성 낮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북한 고위 관료들이 미국에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하라’는 압박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한미 군 당국의 군사훈련 연기 조치로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등 연일 고삐를 죄는 형국이다. 다만 미국에 대한 ‘지나친 몰아치기’는 협상 테이블이 깨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지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반응하면서 밀당이 이뤄지고 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러시아를 방문해 대미 압박에 나선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적용될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계도기간을 주겠다고 하자 노동계가 반발했다. 제도 시행이 무기한 연기되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미 양국이 방위비 3차 회의를 벌였다. 고유정의 결심공판이 연기됐다. 고유정은 검사가 무섭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김계관 北 외무성 고문 담화문 통해“무익한 회담 흥미 없어” 단호함‘열매’ 있어야 정상회담 가능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곧 보자(See You sonn)’라는 트윗에 대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18일 북미간 3번째 정상회담에 대한 시사로 받아들인다고 말하면서 연내에 실제 북미정상간 만남이 이뤄질 지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고,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보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북한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사한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시간벌이식 회담’에는 흥미가 없으며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곧 보자(See you soon)’라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새로운 조미(북미)수뇌회담을 시사하는 의미로 해석하였다”고 밝혔다.김 고문은 이어 “지난해 6월부터 조미 사이에 세 차례의 수뇌 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되었지만, 조미관계에서 별로 나아진 것은 없으며 지금도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그 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검찰개혁을 논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검찰이 제한 없이 누려온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은 기소권만 갖게 하고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 경찰에 수사권을 집중시킴으로써 예상되는 경찰의 권력화, 비대화 문제는 검찰에 수사통제권을 부여해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이 담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법개혁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본 태도에 변화 기미가 엿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리가 직선제 이후 최장수 총리가 됐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가 금강산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북측에 제의했다.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재산이 증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검찰이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
김영철 “올해 넘기려 한다면 어리석은 망상”대화 재개에 대한 조급함 드러냈다는 분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5일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북한이 최근 한미를 겨냥한 압박에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27일 담화를 내고 미국을 겨냥한 압박 메시지를 내놨다. 김 부위원장은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북미관계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관계 덕분이지만 모든 것엔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상 간 친분을 내세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 미국에 연말까지 ‘새로운 셈법’을 가지고 나올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북한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에 이어 27일에는 지난 2월 ‘하노이 회담’을 지휘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핵 협상 대표들을 앞세워 미국에 시한을 강조하며 셈법 전환 압박에 나섰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관계가 그나마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형성된 친분”이라며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밝혔다.그러
북미 정상간 신뢰 강조하며 대화동력 확인“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과 각별하다 말씀”강경화 “대화 모멘텀 통해 실질적 진전 기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24일 북미 양 정상 간 신뢰를 강조하면서 협상 동력이 살아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어떻게 이번 연말을 지혜롭게 넘기는가를 보고 싶다”며 대화 의지를 거듭 밝혔다.김 고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리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김 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한 발언을 두고 “나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