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인지도 바탕으로 사인회SNS 등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전국적인 홍보와 축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배우 김승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승수 씨는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행사 참여·사인회·SNS 홍보 등 대전 0시 축제를 알리는 홍보모델로 활약하게 된다.김승수는 199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백만송이 장미·광개토대왕·슈룹 등 인기 드라마는 물론 신상 출시 편스토랑·미운우리새끼 등 예능과 영화까지 넘나들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는 414년 세워진 ‘광개토대왕릉비’에 새겨진 고구려 광개토대왕(재위 391∼412)의 시호다. 아들 장수왕(재위 413~491)은 국내성(옛 고구려 수도, 현 중국 지안성) 동쪽 언덕에 이 비석을 세웠다. 비석은 1600여년 전 동북아 강국을 이룩한 고구려인들의 생생한 역사가 담겨져 있다.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광개토대왕릉비 원석탁본(청명본)을 상설전시관 고구려실에 전시하면서 비석에 새겨진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논란이 계속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광개토왕릉비 원석탁본’을 공개하는 등 고구려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순회전을 개최한다.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인구소멸 위험지역 등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인구소멸 위험지역 순회전을 개최한다. 순회전인 ‘모두를 위한 박물관, 찾아가는 전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금관’ ‘기마인물형토기’ ‘상감청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일본이 양국 국방교류의 걸림돌이었던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일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 회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초계기 갈등’에 대해 “(양측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협의부터 시작해 해결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국방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한일 정상이 한일 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국방장관이 4일 싱가포르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 양자회담을 개최한다.국방부 관계자는 앞서 회담 의제에 대해 “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보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관심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국방교류의 최대 걸림돌인 ‘초계기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지다.한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배상 해법 발표로 한일 관계 개선을 향한 첫발을 뗐다고 자평했지만 안보, 역사, 경제 등 양국 간 광범위한 현안이 여전히 산적해 주목을 받는다.이들 문제는 특히 각기 사안마다 폭발력이 상당해 북핵‧미사일 위협과 이와 맞물린 한미일 공조라는 명분을 앞세워 강제동원 문제처럼 본질을 회피한 채 넘어가려한다면 정권 자체가 파탄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강제동원 배상 해법 관련 후폭풍이 거센 건 이런 이유가 작동했다는 평가다.7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이 풀어야할 현안으로 일본 사도광산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정상 부위에 마련한 건물지중국 요녕성이나 북한 지역에 남아있는 고구려 성은 대부분 포곡식 성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백제 지역을 정복한 이후에는 백제식 테메식 기초 위에다 고구려식의 보축을 통해 방어 기능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평군의 고구려 역사 경기도 양평 땅은 고구려시대 양근군(楊根郡) 또는 항양군(恒陽郡)이라 했다. 신라 경덕왕 때 빈양(濱陽)이라고 고쳐 기천군(沂川郡)의 영현으로 삼았다. 빈양은 ‘바로 물가에 있는 산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구려 ‘駒城縣‘ ‘滅烏’의 숨은 뜻은 용인은 고구려 때 ‘용구현(龍駒縣)’ 혹은 ‘구성(駒城)’이라고 불렸다. ‘용구’란 어린 용을 지칭하며 ‘駒(구)’는 망아지 즉 어린 말을 뜻한다. 중국에서는 춘추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포 고구려 비사성 고현(古縣)이었던 김포시 통진(通津)은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곳인가. 옛날 현 소재지가 김포에 통합됨으로써 이 지역의 고대 역사가 흐려졌다.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는 바다를 지킨 고구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삼국시대 토성 답사 글마루와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취재반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수 개발사업팀장과 윤현성 주무관의 안내를 받아 속칭 동해시에서 장안성 혹은 고녕성으로 불리는 토성 일대 유적을 답사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며 공동으로 창조한 결과물이다. 각 지역의 정서를 담고 여러 문화의 예술 장르로 변화하며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민족 정체성 함양과 공동체 결속에 기여한 아리랑은 인류 보편적 가치가 인정돼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리고 등재 10주년을 맞아 정선군과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아 5일 정선 아우라지 강가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를 건립했다. ◆유네스코 등재 기념 최초 비석 아리랑의 고향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 산성의 특징 남한 지역에 남아있는 고구려 석성과 만주, 평양지역에 구축된 축성은 어떻게 닮은 것일까. 고구려성은 위치에 따라 산성과 평지성으로 구분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160개의 고구려성 가운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주관해 6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한국 해군도 참가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이날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펼치는 국제관함식에 참여한다. 해군은 관함식 본 행사에 이어 내일인 7일에는 일본 도쿄만 일대에서 있을 조난·화재 선박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수색과 구조를 위한 훈련(SAREX)에 참여한 뒤 10일쯤 귀항할 예정이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해군의 대표적인 군사 외교 행사로 여겨진다. 행사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근세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강제 합병당한 이유는 강한 나라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식인들은 유교주의에만 집착해 공리공론으로 세월을 보냈으며 관리들은 민을 수탈하는 세습악역을 자행했다. 대원군과 명성황후는 오로지 권력을 잡기 위해 외세를 끌어들였다. 시아버지와 며느리는 원수가 돼 이성을 잃은 싸움판을 벌였다. 황제가 된 고종은 가족 싸움에서 한쪽 편을 들지 못하고 우왕좌왕 무능하기만 했다. 명성황후 민비는 일본 낭인들에 의해 살해돼 비참하게 불태워진다. 역사는 이를 을미사변(乙未事變)이라고 기록한다. 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2012년 아내의 손에 의해 세 아들은 잃은 중견배우 김태형이 1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겸 배우 정중지가 3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아이돌보이그룹 ‘빅톤’의 멤버 허찬이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 이재시가 밀라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24일 배우 전승빈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 손에 세 아들 잃은 중견배우 김태형, 안타까운 근황 아내의 손에 의해 세 아들은 잃은 중견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내의 손에 의해 세 아들은 잃은 중견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아내가 아들 세 명을 살해한 사건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배우 김태형이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 엄마가 세 아들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피해자 아이들의 아빠는 배우 김태형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형은 “영진이 영범이 영건이 우리 세 아들 10년 전 8월에 잃어버리고 3년 정도 정말 큰 방황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태형은 피해자 아내에 대해 “좋은 엄마였다. 제 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이 판소리와 밴드음악을 접목해 개성 있는 사운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청년 그룹 ‘경지’의 ‘보물섬을 찾아 떠나보세’를 오는 8월 19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제17회 대학 국악제 대상(문체부 장관상), 2016년 한강음악제 대상, 제3회 KBAS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계기로 결성된 퓨전국악 밴드‘경지’의 공연으로 ‘경지’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 오혁 사촌 형으로 출연해 제시의‘눈누난나’ 판소리 버전을 완벽하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리더 오현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가로열쇠1. 한강에 돌 던지기라는 뜻. 지나치게 미미하여 아무런 효과를 미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3. 한 사람이 백 사람을 당해낸다는 뜻으로, 매우 용감함을 이르는 말6. 글러브, 가로세로 6미터의 공간, 복싱. 플라이급, 밴텀급, 미들급, 헤비급의 체급8. 1936년에 개통한 익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3~40여년 전 발행된 대학 및 연구기관의 성지유적 조사 보고서를 보면 남한 지역 내에서 고구려성으로 비정된 경우가 별로 없다. 북한이나 중국의 고구려 유적 답사가 불가능한데다 와편에 대한 연구도 없어 신라 성으로 단정 짓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고구려 유적이라고 보는 견해에 보수적이다.한강, 임진강 유역 고현(古縣)의 연혁을 보면 고구려지명이 없는 곳이 없다. 소백산을 넘어 영주지역까지 고구려 지명이 남아있다. 고구려 세력이 경상북도 지역 깊숙이 뻗쳤으며 경주가까이 진출했음을 알려준다.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