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8만명 감소 ‘고용쇼크’ 기저효과노인일자리가 절반 비중 차지2020년 대비 3040세대는 계속 감소“고용 질적수준 여전히 나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1월 취업자가 작년보다 100만명 넘게 늘어 약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00만명 가까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사항이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고용시장에서 전체 연령대가 증가하면서 양적·질적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자화자찬하며 유리하게 보이는 통계
작년 1월 ‘고용쇼크’ 기저효과수출 호조도 일부 영향모든 연령 취업자 증가60대이상 52만명 증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월 취업자가 100만명 넘게 늘어 약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작년 100만명 가까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수출 호조 등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60대이상 증가수가 절반 비중을 차지해 여전히 정부의 재정투입에 따른 노인일자리 집중현상은 지속됐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1
음식·숙박업 4개월만에↓도·소매업 18만명 감소[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7월 취업자가 54만명 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대면업종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8월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 장기화로 고용시장에 본격적인 악영향이 미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4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 2000명 늘었다. 지난 3월(31만 4000명)
본사 해외이전시 받을 타격은?10조 법인세·고용효과 증발국내기업 해외유출 빨라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재판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이후 이 회장의 옥중특별서신이란 제목의 글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본사를 친기업의 해외로 이전시킨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론적으로 그 옥중서신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현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정서 때문에 충분한 공감을 샀다는 분위기도 있다.문 정부의 기업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최고 부자 6명의 재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친 최근 1년간 최소 약 27조원, 약 80% 이상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지난 10일 기준)에 진입한 한국인 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위) 등 6명으로 나타났다.나머지 5명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77위),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20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33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40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500대 기업 국민연금 가입자2~6월 1만1880명 구조조정유통업종 감소 2519명 ‘최다’쿠팡은 증가… 배송물량 급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자영업은 물론 대기업들의 고용시장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500대 기업 직원들이 1만명 이상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을 비롯해 식음료, 생활용품, 서비스 등 업체들의 감소폭이 컸다.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8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 3회차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오히려 순풍이 예고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슈 및 이와 관련된 창업아이템 정보를 나눴다.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안타까운 분위기도 살피며 이들에게 필요한 대안을 정책당국에 주문했다.최근 암호화폐가 세금탈루 등의 방식으로도 사용되자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에 세금(소득세)을 부과하도록 하는 방침을 추진 중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연삼흠 한국
급격한 경기하락 방어, 8월 이후 소비절벽 우려 대비책은그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은 지속가능성 한계 드러내지난 1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천지TV 경제분석 코너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2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최근 활발한 소비정부가 이번 긴급 재난지원금에 무려 14조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에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면서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급격한 경기하락을 막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만 8월까지 사용이 기한이라 그 이후 급격히 소비가 줄어드는 소비절벽의 우려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2회차 방송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내수회복에 도움 될까 ▲미중 2차 무역전쟁 갈까 ▲경기침체기 재테크는 등의 큰 주제를 놓고 토론이 펼쳐졌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 14조원의 재정이 들어갔다. 지난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활발하게 생필품을 구매 행렬로 이어지면서 경기가 활기를 띠었다. 다만 재난지원금의 사용해야 하는 기간인 8월까지 사용한 이후 소비절벽 우려에 대해서도 다뤘다.홍 대표는 “재난지원금이 크진 않지만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거로는 부족하다. 정부가 돈을 더 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방송: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2회■일시: 5월 20일 오후 1시 (생방송)■진행: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패널: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2회차 방송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내수회복에 도움 될까 ▲미중 2차 무역전쟁 갈까 ▲경기침체기 재테크는 등의 큰 주제를 놓고 토론이 펼쳐졌다.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주부터 지급되면서 활발하게 생필품을 구매 행렬로 이어지면서 경기가 활기를 띠었다. 다만 재난지원금의 사용해야 하는 기간인 8월까지 사용한 이후 소비절벽 우려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2명으로 늘어났다.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개설자 닉네임 ‘갓갓’ 문형욱(24, 대학생)의 신상이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의 이슈를 정리해봤다.◆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총 ‘162명’… “주말이 고비”☞(원문보기)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일 16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이 비상이다. 이태원에 이어 이번엔 홍대 주점을 방문한 일행 6명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개설자 닉네임 ‘갓갓’ 문형욱(24, 대학생)의 신상 홍대 주점 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비경제활동인구 83.1만명 증가2000년 6월 통계 이후 최대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고용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 2000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47만 6000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지난 1999년 2월(-65만 8000명) 이래로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셈이다.15∼29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그 흔한 유감 표명도 찾아보기 힘든, 오만과 무능과 남탓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부이기에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국민 여러분께 대신 사과 드린다”며 “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문희상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자유한국당 원내대
“모든 책임 한국당에 전가”“위선과 모순의 정부” 비판“文 정권 경제정책은 위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나 원내대표는 “오만과 무능과 남탓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부이기에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대신 사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현 정부에 대해 “자유한국당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기업·민간·공공투자 30조원 총력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보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올인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기 경제팀은 민간과 공공에서 경제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금융, 규제혁파를 통한 투자 지원에 가장 큰 방점을 뒀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의 주된 내용은 기업과 민간, 공기업으로부터 21조 9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내고, 내년 초부
업종별 차등적용 뒤늦게 검토소상공인 달래려다 카드업계 울리기한쪽은 ‘웃고’ 다른 곳 ‘울고’ 반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위기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했고, 2017년에 내년 최저임금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올린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2019년 최저임금을 10.9% 오른 8350원을 인상했다. 2년간 합치면 30%에 육박하는 인상율(27.3%)이다.급격한 인상 속도에 대해 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정부여당이 끝끝내 소득주도성장에 매달리고 세금중독성 예산에만 연연한다면, 결국 우리 경제는 파국을 맞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미래세대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개월 만에 우리나라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한 대한민국 국적 포기자가 총 3만 284명으로 급증했다”며 “청와대와 집권여당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소득주도성장 여파로 인한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각박한 사회현실 등 부정적 요인 때문
‘고용쇼크’ 회복여부 판단 관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18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가운데 채권 전문가들은 10명 중 6~7명이 이달에도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지난 1~5일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이달 기준금리가 현행 연 1.50%로 동결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동결’ 응답이 82%에서 17% 낮아졌으나 여전히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대내외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에도
여야 사활 건 한판 대결 시작29일까지 753개 피감기관 대상국정운영 책임론 피할 수 없어방패 든 與… 野 총공세 예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0일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정치권이 문재인 정부 정책을 둘러싸고 치열한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집권여당으로서 입법으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야당은 정부 피감기관을 사이에 두고 20일에 걸쳐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게 된다.국감은 29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 소관 75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임위원들은 해당 피감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