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19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한기총은 이날 회원교단과 단체 임원들, 교계 지도자들, 정계 인사 등을 초청해 취임예배를 성대히 치렀다.홍재철 대표회장은 “18대 대표회장을 2년간 역임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때가 상당히 많아 짐을 벗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다시 19대 대표회장직을 새롭게 짊어지게 됐다. 화합하고 화목하여 한국교회를 아우르는 대표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홍 대표회장은 “한국 기독교를 대
외부인사 자문기구 발족… 도산스님 임기 내 운영[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고종이 종단 발전과 대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발전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최근 한국불교태고종은 외부 인사로 구성한 자문기구인 ‘태고종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전특위는 종단의 변화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외부인사로 꾸려진 자문기구다. 고문으로는 이재오·문희상 의원과 강금실 전 장관이 맡았다.출범식에는 법률고문인 강금실 전 장관(법무법인 원 고문변호사)을 비롯해 자문위원인 민주당 유성엽 의원,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강용수 창원대 명예교수,
총무원ㆍ재가연대ㆍ지지협동조합 등 성과 진단… 기념사업 추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94년 종단개혁 20주년을 맞는 조계종이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와 과제를 짚고 지속적인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조계종, 종단개혁 추진위 구성키로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우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종단개혁 20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11월 조계종 중앙종회는 제196회 정기회에서 총무분과위원회가 제안한 ‘불기2538(1994)년 종단개혁 20주년 기념불사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해
2학기 교양강좌 개설… 불교문화 인력 양성[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국대학교에 한국불교를 알리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템플스테이가 교양과목으로 정식 편성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과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최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템플스테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내·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대중화와 관련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동국대는 협약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템플스테이 교양강좌를 신설하고, 학기 중 1박 2일간
조계종 노동위, 조직확대·심리상담·숲길명상 등 실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노동자들의 쉼터이자 열린 도량인 법당을 하반기에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조직 확대 회원모집과 노동자 상담 강화, 집단 숲길 걷기 등을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한다.조계종 노동위원장 종호스님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노동자 법당은 하반기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임대 형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노동위는 심리상담과 명상, 경전공부, 법회 등을 시행해 노동자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하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어간다는
총동문회, 전국동문회 통합 제안 거부… 15일 회장 선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불련총동문회와 전국동문회 ‘통합’ 논의가 사실상 무산돼 분열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대불련총동문회는 전국동문회의 ‘통합’ 제의를 지난 5일 최종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대불련총동문회는 1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과 감사 선출’ 건을 다룰 예정이다. 총동문회가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면 전국동문회와의 통합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불련총동문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선학원, 정혜사·간월암 인수인계 공문 발송수덕사 “사찰권리 주장 인정할 수 없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인법 추진을 두고 조계종과 갈등을 겪고 있는 재단법인 선학원이 예산 정혜사의 사찰운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수덕사 측에 통보했다. 수덕사는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수덕사(주지 지운스님)와 정혜사는 “재단법인 선학원이 동안거 해제일인 14일 정혜사 사찰운영권을 인수인계받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앞서 선학원은 지난해 1월 수덕사 측에 “조계종 덕숭총림 임회가 가지고 있는 정혜사와 간월
한반도평화통일실천기획단 설립… 노벨평화상 수상자 南北 초청 제안[천지일보=박준성 기자]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평화실천기획단)이 지난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식을 열고 남북한 정상들의 만남과 대화를 촉구했다.평화실천기획단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참여자 일동 명의로 채택한 ‘남북의 정상에 보내는 글’에서 ▲조건 없이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 대화할 것 ▲남북의 경제협력이 어떠한 경우에라도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 ▲종교계와 문화계 인사들의 자유로운 왕래 허용 ▲‘한반도 평화실천 남북철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장주스님이 제기한 조계종 고위층 스님의 상습도박 의혹이 무혐의 처리됐다. 장주스님에 대한 무고와 명예훼손 소송도 무혐의 처분했다.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지난 11일 관련자 17명 전원을 무혐의 처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장주스님의 진술만으로 상습도박혐의를 인정하기 힘들고, 증거능력이 부족하다고 검찰은 결론을 내렸다.최근 필리핀에서 자수 의사를 밝혀 검찰로 송치된 전 표충사 주지 재경스님은 조계종 스님들의 도박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계종 호법부 관계자는 불교계 언론을 통해 “포항지청이 무혐
원절 1주년 기념식 50여개국 2500쌍 천주축복식한학자 총재, 최고위원 12명 발표… 참부모경 봉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경석 한국회장)이 천일국 헌법을 반포하며 평화세계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선언했다.가정연합은 12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식 및 2014 천지인참부모 천주축복식을 거행했다.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식에는 천일국 경전인 ‘참부모경’을 김영휘 편집위원장(전 협회장)과 이재석 부위원장이 봉정했다. 참부모경은 문선명 총재의 생애 말씀을 정리한 가정연합의 3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재가불자 신행모임 사단법인 ‘우리는선우’ 이사장에 유필화(법명 보리) 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취임했다.유필화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선우를 평등과 화합, 중생을 위한 원(願)과 행(行), 자등명·법등명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수행공동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우리는선우는 1991년 10월 창립해 23년간 이어져 온 재가불자 중심의 신행단체로, 서울 장충단공원 주위에 ‘자비의 등’ 밝히기, 장기기증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참여, 경주고속철도 도심통과 반대 서명운동 전개, 청소년 불교문화캠
“정부, 엄중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한국월드비전이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 유린 사태에 대해 성명을 내고 “아프리카문화박물관 소속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개탄한다”며 인권 개선을 촉구했다.월드비전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SNS를 통해 확산된 이주노동자들의 고통에 찬 목소리와 사진, 영상들은 마치 ‘현대판 노예제도’를 방불케 한다”며 “모두가 똑같은 ‘사람’ 이라는 인간의 존엄성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개탄했다.또 일부 노동자들의 여권이 압수당한 데 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부터 서울광장에서 종교단체들이 성탄 트리나 연등 설치 시 십자가와 만(卍)자 등 종교 상징물을 사용하는 데 규제가 가해진다. 시는 특정 종교 상징물이나 단체 표시 등을 자제하도록 행정지도를 해나갈 방침이다. 서울광장에 설치되는 종교 상징물에 대해 반발의견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수렴됐다. 당시 특정 종교 상징물의 설치기간과 시설물 크기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때 시민위는 먼저 서울광장에 매년 설치되는 성탄트리와 석탄 연등에 십자가와 불교 만(卍)자를 달지 못하게 하자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 사회복지재단인 밀알복지재단이 벌인 수익사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강남구청이 밀알복지재단에 부과한 세금에 대해 재단이 소송을 제기한 결과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최주영)는 밀알복지재단이 서울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재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5월 강남구청은 밀알복지재단에 설립목적과 달리 수익사업을 벌였다는 이유로 3억 4300여만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이를 포함 수익사업을 벌인 11개 기독교사업장에 세금을 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경석 한국회장)은 천일국 기원절 1주년을 맞아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식 및 2014 천지인참부모 천주축복식을 거행했다.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식에는 천일국 경전인 참부모경을 김영휘 편집위원장(전 협회장)과 이재석 부위원장이 봉정했다. 참부모경은 문선명 총재의 생애 말씀을 정리한 가정연합의 3대 경전 중 하나로 지난해 6월 천성경과 평화경을 먼저 발간했다. 이로써 가정연합의 대표 교본으로 3대 경전(천성경,
삼광사 ‘정월 대보름 전통어울림 한마당’ 개최[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음력 1월을 가리키는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이다. 음력 1월인 정월에 시작하는 달이 길하면 일 년 동안의 일이 길하다 하여 갖가지 의례와 놀이를 한다.삼광사는 오는 1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옛 전통을 수호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전통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축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으로 이어진다. 윷놀이대회,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를 통해 지역 시민들과 신도 간의 화합을 다지고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삼광사가 오는 15~16일까지 1박 2일간 템플스테이 추억만들기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삼광사청소년단, 관문사 청소년단 그리고 온새미 학교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목적으로 열린다.참가 청소년들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친밀감 교류와 서로의 장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며 불교문화체험과 부산 시티 투어를 하게 된다.또한 부산 바다에 얽힌 전설,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자갈치시장 등을 찾아가며 부산 체험 활동을 함께하고 청소년들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스마트폰으로 부산 알리기
삼광사·연학초등학교 업무협약식 체결[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삼광사는 오는 17일 연학초등학교에서 제반 시설 사용 및 장학금지원사업 등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거행한다.삼광사와 연학초등학교는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연계가 계속 있었던바 좀 더 체계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삼광사는 학교의 제반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연학초등학교는 재학생의 장학금 및 학생복지를 위해 연간 300만 원의 지원금을 후원받게 된다. 삼광사는 지금까지 지원해 온 방학 기간에
나 신천지의 약속의 목자(이긴 자)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고 왔다. 지금 때는 교회의 종말 때요, 이 교회에 보냄을 받았다(계 22:16).내가 교회에게 증거할 것은 계시록이 성취된 것(실상)이다. 예수께서 신약에 믿으라 한 것은 계시록 성취이다(계 1:1~3, 22:6~7 참고). 이를 믿지 않는 자들은 예수님과 그 말씀을 믿지 않는 자이다. 나는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이다. 대언의 사자를 욕하는 자는 예수님께 욕하는 자이며, 예수님 초림 때의 서기관·바리새인들과 같은 자들이다.이스라엘 때 하나님께서
2014 서울노인복지센터 기자간담회[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5만 5천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가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센터는 올해 ▲노인권익보호 ▲만발공양 가치실천 ▲노인 하위문화 공동체 공간 ▲노인사회참여(자원봉사, 일자리) 등 8대 중점사업을 밝혔다.‘노인권익옹호사업’은 어르신을 단순히 ‘봉양’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이해하고 공동체로서 서로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