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재가불자 신행모임 사단법인 ‘우리는선우’ 이사장에 유필화(법명 보리) 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취임했다.

유필화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선우를 평등과 화합, 중생을 위한 원(願)과 행(行), 자등명·법등명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수행공동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우리는선우는 1991년 10월 창립해 23년간 이어져 온 재가불자 중심의 신행단체로, 서울 장충단공원 주위에 ‘자비의 등’ 밝히기, 장기기증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참여, 경주고속철도 도심통과 반대 서명운동 전개, 청소년 불교문화캠프 개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길벗 아카데미’ 설립, 여성노숙인 쉼터 ‘화엄동산’ 운영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유필화 이사장은 3월 8일 오후 3시 열리는 정기법회에서 ‘불교와 경영과 시(詩)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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