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목표액 상향 가능성 언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 소요액의 약 90% 정도가 모금됐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각국 대표부 관계자들과 함께한 화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WHO의 코로나19 대응 사업은 약 6억 7500만 달러(한화 약 864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공중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어젯밤 코로나19에 관해 면밀한 논의 후에 대통령은 (검사를) 진행하기를 선택했다”며 “오늘 밤 나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마러라고에서 브라질 대표단과 만찬 후 일주일간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참석했던 보수단체 행사에 참석한 이후 감염 논란에 휩쓸렸다. 당시 행
[글로스터=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의 굿하버 비치에서 루게릭병으로 지난 9일 숨진 피터 프레이츠를 기리는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고 있다.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 운동을 퍼뜨렸던 전 보스턴대학 야구선수 피터 프레이츠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피터를 기리는 마지막 다이빙' 행사가 열려 참가자 중 수백 명이 고인의 아내 줄리와 함께 물로 뛰어들었다. 이번 행사는 7년 만의 투병 끝에 숨을 거둔 피터 프레이츠를 위한 마지막 모금으로 빚으로 남아 있는 그의 치료비를 갚아주기 위해 마
[포틀랜드=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 마인주 포틀랜드에서 차장 제리 앤지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폴라 익스프레스' 열차가 증기를 내뿜으며 북극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연말 연휴에 운행하는 이 열차는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며 마인주 협궤 철도 박물관의 기금 마련을 위한 최대 규모의 모금 행사이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8일(현지시간) 홍콩에서는 일요일을 맞아 6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반중 시위 중 최대 규모의 행진과 집회가 개최됐다고 BBC가 8일 전했다.이날 홍콩에서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평화행진을 이어갔으며 8월 이후 처음으로 홍콩 경찰은 시민 인권 전선에 의한 집회를 허용했다.BBC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 주최측에 행사 시작 시간과 진행 경로에 대한 경찰의 지침을 지킬 것, 공공질서를 위협하지 않을 것, 모금하지 않을 것 등 몇가지 조건을 내걸며 행진을 허용했다.이날 홍콩 도심에서는 홍콩섬 거리를 가득 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유력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해리스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보낸 성명 통해 “오늘부터 캠페인을 중단하고자 한다. 나는 억만장자가 아니다. 나는 내 자신의 캠페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경쟁에 필요한 돈을 모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경선레이스 중단 상황을 전했다.BBC는 해리스 의원이 재정 악화, 선거캠프 내 혼란, 실망스러운 기부금 모금 실적 등으로 대선 출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됐던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 줄리앙옥션에서 뮤지컬영화 ‘그리스’의 주인공 올리비아 뉴튼-존(72)의 가죽자켓과 바지가 40만달러에 팔렸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줄리앙옥션에서 올리비아 뉴튼-존이 1978년 영화 ‘그리스’ 피날레로 입었던 검은 색 가죽자켓과 바지는 경매에서 40만 5700달러에 판매돼 예상 입찰가의 두배이상으로 팔렸다.이번 줄리앙옥션에서는 ‘그리스’에서 입고 등장했던 의상을 포함해 뉴튼-존이 평소 소장했던 약 500가지의 옷과 기념품들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불치병에 걸린 7살 딸이 죽기 전에 버킷리스트에 있는 꿈을 이뤄주고 싶다며 온라인 사이트에서 모금 활동을 벌인 엄마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BB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의 켈리 르네 터너(41)가 2017년 사망한 딸 올리비아 겐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터너는 딸이 불치병으로 숨졌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딸의 사망원인을 엄마인 터너의 학대와 폭행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터너는 살인, 아동학대 및 사기를 포함해 13개의 혐의로 기소됐다.터너는 딸이 사망하기 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한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NBC 뉴스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자는 “지난 16일 열린 국가안보회의에서 군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해 취할 수 있는 행동 '메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NBC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료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찾아볼 것을 주문했으며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 개의 군사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
항소법워도 또 위헌 판결트럼프 “완전히 잘못됐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항소심에서도 본인의 계정에 악플을 단 트위터 사용자들을 차단한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불복의사를 피력하며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법무부가 23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판결과 관련해 뉴욕 제2 순회 항소법원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 등 외신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도 함께 재심 청구에 나섰다.트럼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재선 캠페인 모금 행사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는 게 어렵지 않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개최된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브루클린의 임대아파트에서 114.13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는 발언을 했다고 뉴욕포스트와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올해 초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은 당초 마지노선으로 10억 달러(약 1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처럼 영향력 있는 상징물이 또 있을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 열도가 절절매고 있다. 주먹을 불끈 쥐고 입술을 꾹 담은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조선의 한 소녀는 일본의 감추고픈 역사를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평화의 무기가 됐다.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로 한국인의 대일 감정은 해방이후 최악이다. 이런 중에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트리엔날레)’ 주최 측이 ‘평화의 소녀상’ 관람을 막았다. 지난 4일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마련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는 중 기존에 부과한 2500억 달러 외에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면서 압박에 나선 것이다.이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전 경고했던 25%보다는 낮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다면 2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발도상국 우대’ 체계를 정조준하고 나섰다.비교적 발전된 국가들이 스스로 개도국으로 규정하고 혜택을 누린다면서 이런 나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지만 주요 20개국(G20) 가입국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한국의 개도국 지위 또한 위태롭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들이 WTO 개도국 지위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혀 화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전날에 이어 이번 발사의 의미를 축소하며 실무협상 재개 동력을 이어가려는 의미로 해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괜찮냐’는 질문에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라며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이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그러나 그것들은 단거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 중간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을 저지하기 위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선거 관여가 전례 없이 거세다.CNN은 지난달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감을 가진 할리우드 스타들이 트럼프와 공화당을 저지하기 위해 자금 지원 및 온라인 지원 유세 등으로 중간선거전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브라우넬 교수는 목소리에 힘이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미국 사회에 일고 있는 미투 운동,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 등에 반대 성향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선거에 간여
[천지일보=이솜 기자] 16일 미국 뉴욕 곳곳에 ‘고(故) 장자연 사건’ 주요 증인이었던 배우 윤지오씨를 구속 수사 해달라는 피켓이 설치돼 있다.윤씨는 후원금 모금과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당한 상태다. 경찰은 윤씨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토론회 이후 24시간 만에 200만달러(약 23억 1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CNN은 29일(현지시간) 해리스 의원 측 선거캠프는 이날 6만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부를 했다며, 이들의 평균 기부액은 30달러 안팎이라고 보도했다.해리스 캠프 측은 이는 지난 1월 모금 계좌를 연 이후 모인 최고 금액이다며 우리는 선거 승리에 대해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희망적인 입장을 전했다.TV토론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300억원에 육박하는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플로리다에서 재선 도전 출정식을 치른 이후 24시간도 되지 않아 2천480만 달러(약 291억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은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 재선에 대한 트럼프의 승리를 강조했다.미국 언론들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언론들의 예상대로 재선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나는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함께 6월 18일 플로리다 올랜도의 2만석 규모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역사적인 집회에 우리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2016년 대선 플로리다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9%를 득표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47.8%)를 1.2%포인트 차이로 이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