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4% 오르면서 약 14년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6.1 지방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오는 8월 전당대회 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벤투호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삼바축구’에 1-5로 크게 패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5월 소비자물가 5.4% 상승… 근 14년 만에 최고☞(원문보기)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4% 오르면서 약 14년 만에 5
1명 사망·수백억원 재산피해 불길, 발생지 옆 회사로 번져 초동대응 실패 가능성 제기 “전소까지 소방차 1대도 안와” 화재 발생 일주일 만에 재발 원인 미상에 광역 합동감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화재가 발생하고 불이 넘어와 공장을 다 태울 동안 소방차를 단 한대도 안 보내줬습니다. 한대만 왔더라도 이 지경이 안됐을 텐데… 전소될 동안 물 한방울 뿌리지 않았다니까요.” 3일 제보자는 “사고 당시 CCTV를 다 확인해봤으나 공장이 전소될 25분간 아무런 소방 조치가 없었다”며 이같이 울분을 토했다. 최근 경기 양주시 은현면 한 공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기 양주시 은현면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했던 불이 일주일 만에 재발하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양주 은현면에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불이 옆으로 번지면서 플라스틱 사출 공장과 생활용품 보관창고 등 건물 4동이 불에 휩싸여 소실했다. 숨진 근로자는 화재발생지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인력 150명을 동원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용도변경 특혜의혹이 제기된 분당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대검찰청에 수사요청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지난해 5월 공익감사가 청구된 데 따라 올해 1월 실지감사까지 이뤄졌다. 그 결과 감사원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감사원법 제35조에 따르면 감사 결과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될 시 고발 또는 수사요청이 가능하다. 감사원은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했다.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분당 백현동 아파트는 부지 1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 발생한 주요 강력범죄를 모아봤다. 치매에 걸린 노모를 숨지게 하거나 초등생인 두 아들을 살해하는 등 존속살해 사건이 벌어졌다. 지인과 다투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거나 자주 다투던 이웃의 현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시도하는 일도 있었다. 이 외에도 사회복무요원이 1급 장애인을 상습 폭행하고 금은방 주인을 폭행해 귀금속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매 노모와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제주서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숨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남산도서관(관장 김양주)에 소장된 고문헌 3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5일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 자료 중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京兆漢城府堂上舊先生案)’ ‘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京兆漢城府郞廳舊先生案)’은 조선 인조(仁祖) 시대 간행된 것으로, 1922년 개관한 경성부립도서관(남산도서관 전신)의 장서로 등록돼 현재까지 보존돼 왔다.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은 조선시대 한성부에 재직한 삼윤(三尹: 판윤, 좌윤, 우윤)의 명단이, ‘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은 낭청(郞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춘분을 이틀 앞둔 19일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는 등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폭설에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도 이어졌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75.7㎝, 미시령 62.6㎝, 설악산 48.4㎝, 삽당령 41.1㎝, 평창 용평 28.8㎝, 대관령 28.5㎝, 강릉 왕산 28.2㎝, 태백 25.5㎝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19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강원 평창·횡성지역 등에 대설경보가, 충북 제천·충주지역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
14.9㎞ 길이로 지하철 4호선 이어[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경기도 남양주 진접역을 잇는 진접선 복선전철이 19일 오전 5시 32분 진접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이에 남양주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출퇴근 시간대 기준 버스로는 1시간 8분, 승용차로는 18분 단축된 시간이다. 아울러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는 10~12분 간격으로 전철이 운행될 계획이다.진접선은 총 14.9㎞ 길이로 대부분 터널구간(12.8㎞, 86%)으로 건설돼 도시 간 연결성을 높였다.사업비 1조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도 안돼50인·50억 미만은 2년 유예기간“법 취지 맞게 빨리 적용 해야”[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산업 현장에서 6건의 중대 재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법 시행된 후 중대 재해가 발생한 6곳의 사업장 중 5건을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고용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6건의 중대 재해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중대 재해가 발생한 6건의 사고는 구체적으로 ▲삼표산업 경기
[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2월 임시국회 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앞에서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임시국회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건설노조는 “광주 화정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를 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임시국회 내에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그 입장을 밝힌지 15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언급조차 없다. 얼마나 더 건설노동자가 죽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에서 치솟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 기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하면서 대선판에 ‘단일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오후 9시까지 전국서 확진자 5.2만명… 내일 6만명 전망☞(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지난달 27일 중대재해법 시행50인 미만 사업장 법 적용유예12곳 중 50인 이상 사업장 3곳[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12건의 산업 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약 75%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1명 이상이 숨진 사망사고는 총 1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은 3곳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오는 14일부터 18세 이상 연령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정부가 다음주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새해 들어 7차례나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면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경기도 양주의 채석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가운데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노동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본사 PC를 위주로 압수수색하고 있으며 근로감독관들이 삼표산업 사무실별로 나눠서 투입돼 증거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일에는 삼표산업의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경찰·고용부, 현장조사 진행 중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알려져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귀추 주목[천지일보=안채린 기자]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두 번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지 주목된다.성남수정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께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건물 신축 건설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 중에 발생했다.엘리베이터 설치 업체 소속인 50대 A씨와 40대 B씨는 지상부의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일하던 중 건물 최하층인 지하 5층으로 떨어졌다
산림당국, 헬기 2대·산불진화인력 28명 긴급 투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후 13시 49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953-1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경기소방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28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섰다.현장의 기상은 북풍 1.8㎧이며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은 조사 중에 있다.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7일에도 한국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동시간대 기준 처음으로 전국에서 3만명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연관된 성남FC 수사를 윗선이 막으려 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성남지청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베이징올림픽] 판정 논란 속 한국 쇼트트랙 또 ‘노메달’(원문보기)☞7일에도 한국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5일부터 이틀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으나 두 골차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며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한반도 긴장이 높아가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이번 주 하와이에서 직접 만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로 전격 회동했다.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전국에서 1만 800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는 마지막 실종자인 정모(남, 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증액에 한 목소리를 냈다.◆연휴 마지막 날 1만 7920명 확진… 전날보다 2085명↑☞(
소방 중심 양주시·군·경찰 총동원 수색·구조양주 석재채석장 실종자 3명 발견 위치도중대재해법 적용 대상… ‘처벌 1호’ 되나구조당국, 사고원인 규명‧관련 수사 주력[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정모(남, 52)씨가 수색 닷새째인 2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석재채석장 매몰사고로 실종된 3명의 작업자에 대한 수색‧구조는 완료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께 정씨의 시신이 사고 발생 당시 채석을 위한 천공 작업을 벌이던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