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해 주십시오. 당연하다고 믿었던 일상의 안전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을 갖게 된 이 참사를 기억해 주십시오.”이정민(故 이주영 부친)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여는 말을 통해 “그 기억이 조금씩 모여 커진다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고 더 이상의 유가족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호소했다.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159명의 숨지고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4일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다만 비 소식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전 10~11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6~7시쯤에는 정체가 점차 풀려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석 황금 연휴와 한글날 연휴까지 올해 가을 긴 연휴가 있다. 이에 벌초와 성묘, 노지 캠핑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이기에 산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이맘때가 되면 사건 사고 소식도 자주 들린다. 특히 뱀에 물려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도 급격히 증가한다.올해는 예년보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뱀 출몰이 많았다. 뱀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나타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특히 산에 갈 때는 뱀에 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광주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석이자 연휴 5일차인 1일 오후 부산, 대구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귀경길 정체가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 인근 주요 도로에선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저녁 11시~12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으로는 대체로 흐름이 원활하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36분 ▲양양 2시간 53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41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 5분 ▲대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강원도 양양으로 가족 여행을 왔다가 7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남대천 인근에서 A(71·경기 남양주)씨가 1∼2m 깊이의 물에 빠진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 등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숨졌다.숨진 A씨는 전날 가족과 함께 여행을 양양으로 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이른 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양가 부모님 건강하시고 저희 부부 하는 일 잘 되길 추석 보름달에 빌었습니다”검은토끼해 계묘년(癸卯年) 추석 당일 천지일보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번 추석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는지 물었다.29일 오후 충남 금산군에서 오후 7시 29분께부터 추석 보름달을 본 최석근(46세, 남, 서울)씨는 “형님 사시는 시골이라 보름달이 더 멋진 듯하다”며 “네 자녀 모두 공부 잘하고 건강하길 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남해 스포츠의 역사가 담긴 스포츠파크를 운영하는 장병길(59세, 남, 남해)씨도 “(모두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기업 현장탐방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5일에 진행한 현장탐방에는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경분 자코모 대표, 남미경 한만두식품 대표, 김창호 수원여자대학교 산학취업처 처장, 임경옥 보육과 학과장,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포천시에 있는 자코모 소파 제조 공장 견학에서는 목재 뼈대 제작, 스펀지 작업 및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향균솜 처리과정, 가죽 재단, 미싱, 검수 등 소파 생산 일련의 공정에 대해 체험했다. 공장 견학을
[속보] ‘남양주 원룸서 모녀 살해’ 50대… 무기징역 구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남양주 원룸서 모녀 살해’ 50대… 무기징역 구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전문학교가 신도림캠퍼스에서 오는 10월 서울시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경비교육(일반경비원신임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경비교육은 구로구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교육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경비·보안 분야 특성화 학교인 서강전문학교는 금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경비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경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화수, 수목금, 금토일의 일정으로 10과목의 교육과정을 3일간 24시간 수강하고 평가시험에 통과하면 이수할 수 있다. 경비교육 수강생들은 경비교육이수증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가의 대외 신인도 문제나 미래 세대에 빚을 과도하게 넘겨줘선 안 되겠단 인식 하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림동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국에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현장경찰관 전원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기로 했다.◆추경호 “文정부, 400조 넘는 국가부채 물려줘… 허리띠 졸라매고 예산 편성”(원문보기)☞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가의 대외 신인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전국 고속도로가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전 10~11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5~6시쯤에는 정체가 점차 풀려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1~12시쯤 해소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7일인 오늘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6도, 인천 24.4도, 춘천 23.7도, 강릉 22.0도, 대전 22.5도, 전주 23.4도, 광주 24.0도, 대구 24.1도, 울산 22.8도, 부산 24.4도, 제주 26.3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울산 30도, 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자녀 가구가 받는 혜택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교육부는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국토부)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완화하고,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녀수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1인 가구 최대 35㎡, 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또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한 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아파트 단지 및 주택 공사현장 10곳 중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LH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LH 진주 본사에서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 부서는 LH 발주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토요일 휴가지 방향 고속도로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5시쯤 절정에 이른 뒤 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휴가지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전 11~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앱으로 초등생을 유인해 닷새간 데리고 있던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강원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11일 실종아동법 위반, 감금 등 10여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렸다.A씨는 지난 2월 10일 SNS를 통해 B(11)양에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10일 오후 경기북부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에 상륙했다. 카눈은 시속 20㎞ 안팎으로 대구를 지나 서울권으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강도는 ‘중’이다. 카눈은 오후 9시께 수도권에 이를 전망이다.경기북부지역에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오후 5시 42분 기준 전날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고양 주교 70㎜ ▲동두천 하봉암 60㎜ ▲양주 백석 56.5㎜ ▲포천 57.5㎜ ▲의정부 신곡 49.5㎜ 등
[양주=뉴시스] 8일 경기 양주시 소재 양주회천 A-15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지하주차장에 철근이 누락된 전체 154개 기둥을 보강하는 하중분산 지지대 등 보강 설비가 설치돼있다.
강릉 낮최고온도 37.3도 기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를 기해 양양평지, 정선평지 등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주요지점 낮최고기온는 강릉 37.3도, 삼척(원덕)36.3도, 양양 34.1도, 정선 36.1도로 나타났다.비교적 선선한 곳이었던 대관령도 31.1도를 기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