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양주시 야산에서 요양원 인솔자들과 산책하던 중 실종된 지적장애인이 1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낮 12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야산에서 “산책 중이던 지적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실종자인 40대 남성 A씨는 B요양원에서 생활하는 1급 지적장애인으로, 이날 요양원 소속 보호사 4명의 인솔 아래 다른 입소자들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당국은 총 869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 등 실종 신고 발생지 일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시행사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및 운영회사들의 법인 자금 약 480억원을 공사·용역 대금 과다지급 등의 방법으로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정 대표는 아시아디벨로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미리 통보한 예고기간(5월 31일 0시∼6월 11일 0시) 첫날에 의욕적으로 쏴 올렸지만 위성체 궤도 진입은 커녕 서해에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는데, 한미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강력 규탄했다. 31일 오전 서울시가 보낸 ‘경계경보’ 재난 문자로 인해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30여분간 혼돈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경보 사이렌을 울리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이 남양주 두리원을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24일 나베봉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22일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두리원을 방문해 ‘옷, 쌀, 수박’ 등을 전달하고 사랑을 나눴다.한옥순 회장은 “지체 장애인이지만 너무 해맑게 생활하는 모습과 봉사를 갈때마다 반겨주는 따뜻한 마음씨가 너무 아름다웠다”며 “비록 장애가 있지만 밝게 생활하는 원생들을 보면 장애는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을 맞고 숨진 A일병의 부검이 23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이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20대 A일병은 전날 낮 12시 18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훈련을 하던 총상을 입었다. 그는 사격 훈련 당시 자신의 K2 소총으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을 맞고 숨진 병사가 사격 자세 전환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3일 페이스북 군대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양주시 한 육군 부대 총기 사고와 관련해 전투 사격 훈련 간 무릎쏴 자세에서 서서쏴 자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총상을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후송 치료 중이라는 내용으로 제보가 들어왔다.육대전은 부디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에 병사 1명이 총상을 입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민간 경찰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8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훈련을 하던 20대 A일병이 총상을 입었다. 그는 사격 훈련 당시 자신의 K2 소총으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육군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양주 군부대 사격훈련 중 병사 1명 총상… 긴급 후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서울·경기 지역 일대에서 야간에 떼로 다니는 동양하루살이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발생한 커피믹스 이물질 혼입 이슈와 관련해 ‘커피’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한 호텔에서 호주‧베트남 총리와 연쇄회담을 마친 후 ‘히로시마 동포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을 가졌다.◆혐오감 일으키는 5㎝ 동양하루살이 폭격 맞은 시민들… 퇴치도 골치☞(원문보기)최근 서울·경기 지역 일대에서 야간에 떼로 다니는 동양하루살이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서울·경기 지역 일대에서 야간에 떼로 다니는 동양하루살이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9일 언론 보도와 서울·경기 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빛만 보면 달려드는 동양하루살이떼로 인한 민원이 최근 2주 동안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만 90건 접수됐다.서울 강남과 성동, 광진, 경기 남양주 등 한강 인근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없어 물지 않고 감염병을 옮기지 않아 해충은 아니다. 하지만 몸길이가 3㎝이고 날개를 펴면 5㎝로 벌레 치고는 작지 않아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준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이 민간사업자의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 강제수사에 나섰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의 정모 대표 주거지와 용역업체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백현동 개발 이익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는 11만 1265㎡ 규모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나 2015년 2월 부동산개발사 아시아디
3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양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내 헌옷 수거 출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30일부터 서울에서 경기 연천까지 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이다.1일 연군천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인 동두천 안흥∼연천 청산 구간 6.7㎞가 오는 30일 개통한다. 개통시간은 아직 미정이나 현재 공사는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1999년 공사를 시작해 동두천까지 개통한 도로로, 국도 3호선을 따라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 청산까지 36.7㎞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연천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려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배우자가 부하직원 성희롱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하며 “제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는 20일 서울고법 행정9-1부(김무신 김승주 조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재판부가 부디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7월 9일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하직원인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논란이 됐었다.경찰은 박 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범죄를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사사대가 관련 범죄를 전담하기로 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해외에 체류하며 외화를 벌어들이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돌려보내라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의원이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마약수사 서울경찰청 전담… 검찰과 협력 강화윤석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꺼지지 않아 산림당국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산림청은 지난 2일 충남 홍성·금산과 대전 서구 산불을 포함해 전날 전남 함평, 순천, 경북 영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을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오전 11시쯤 발생된 충남 홍성 산불은 같은날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당국은 전날에 걸쳐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으로 산불화세가 강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전 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월의 첫 휴일이었던 2일에 이어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 실시간산불정보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 총 22건의 산불이 났다. 진화 중이 9건, 진화 완료가 13건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날 발생한 충남 홍성 산불의 진화가 이날까지 계속됐다고 전했다.‘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의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약 60%다. 오전 11시 기준 73%로 발표한 것에서 오히려 악화했다. 산불에 영향을 받은 구역은 984㏊에서 1131㏊로 늘었다. 잡히지 않은 불길의 길이가 12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오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4.3희생자 추념식’과 관련해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뮤지션이자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초여름 날씨에 대기는 건조… 전국 곳곳 산불☞(원문보기)주말 때 이른 더위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요금 인상 지연’ 에너지공기업 부실 도화선 될까☞(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나 민가까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해야 하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산불 35건이 발생해 이 가운데 26건 진화 완료했고, 나머지는 진화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가 진 이후 산불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세가 커지는 것을 막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말 때 이른 더위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2일 소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인왕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택 120가구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축구장 약 20개 면적이 탔다. 당국은 낮 12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2시 5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헬기 15대를 포함한 산불진화장비 121대, 인력 2458명도 투입됐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오후 5시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단계를 1단계로 낮추고 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