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각 지자체의 문화재안내판 개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지침으로 활용할 문화재안내판 가이드라인 및 개선 사례집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한다. 이번 가이드라인 및 개선 사례집은 2008년에 발간된 ‘디자인과 안내문안에 관한 문화재안내판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으로 가이드라인에는 기존에 다뤘던 안내판 시스템의 기본 방향과 크기, 형태, 수량 등의 디자인 요소 외에 안내문안 작성 방법, 구성 요소, 표기 원칙 등을 보완해 수록했다. 또, 2006년부터 추진한 궁궐, 사찰, 서원 등 12개의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가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영화 의 흥행 돌풍이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의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7월 여름 시장에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올 여름 극장가는 ‘남아공 월드컵’이라는 복병 때문에 더욱 힘든 전투를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우석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08년 쟁쟁한 할리우드 외화의 공세에 맞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실력파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의 배두나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이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실물크기의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와 사랑에 빠지며 점차 인간이 돼 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다. 공기인형의 사랑이라는 신선한 스토리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번 영화는 2006년 13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 놀이터를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문화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 놀이터는 현대건설(주)(사장 김중겸)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증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8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생겨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신호등이 빛난다. 또한 시소를 타면 물레방아가 돌아가서 흐르는 물처럼 미끄럼틀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을 조금 더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당초 12월 완공 계획인 광화문이 3개월 앞당겨 9월에 조기 완공된다고 8일 밝혔다.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정문으로 서울의 상징물이기도 한 광화문은 1395년 태조 4년에 건립돼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문화유산 중 하나다. 이후 고종 8년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됐지만 1950년 6·25전쟁으로 다시 파괴되고 말았다. 1968년 또 다시 복원됐지만 원래의 위치와 건립당시의 광화문과 다른 모습으로 지어져 38년이 지난 2006년 본격
이후 두 번째 대본집 출간[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나는 마니아 드라마를 쓸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나도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사는 사람이 명품이라고 생각해야지 내가 명품드라마라고 하는 것도 웃기다. ‘노희경표’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매일 새로운 것을 쓰는데 매일 똑같다’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좋게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가끔은 씹히고 싶기도 하다” ‘노희경표 드라마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작가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그마한 체구에 시원시원한 말투. ‘짠하다’는 말을 정말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이집트가 영국 런던대학교 측과의 오랜 협의 끝에 약 2만 5000점의 유물을 돌려받았다. 지난 4일 이집트 파루크 호스니 문화부 장관은 런던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던 유물이 85개의 상자에 포장돼 지난 3일 항공편으로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반환된 유물에는 20만 년 전의 돌도끼를 비롯해 도공의 지문이 남아 있는 기원전 7세기 도자기까지 포함됐다. 이집트는 이를 유물 반환 운동 과정에서 이룬 쾌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돌려받은 유물들은 서부 사막지대의 오아시스인 다클라에 건설 중인 아메드 파크리(Ahmed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멋과 정취를 살려 쇠퇴해 가는 전통시장을 문화적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 4일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대상지로 광주 무등시장 등 6개 시장을 확정하고 예비 후보지로 전북 진안시장 등 2개 시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6개 시장은 무등시장(광주광역시 남구), 우림시장(서울 중랑구), 봉화 상설시장(경북 봉화군), 가경터미널시장(충북 청주시), 화개장터(경남 하동군), 부전시장(부산 부산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1950년 한국전쟁. 피난길에서 이유 모를 무차별 공격에 쓰러져 간 노근리 주민들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이 오는 4월 15일 개봉된다. 사건 발생 이후 60년, AP통신 특종 보도 추후 11년, 제작 출발 8년 만에 마침내 공개되는 영화 은 한국전쟁 중 벌어진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다. 영화 은 2010년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개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영화들이 한국전쟁을 소재로 제작해 왔지만 민중의 시선으로 전쟁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작년 ‘비담’ 역으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남길. 그 여세를 몰아 2010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인생의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를 비롯해 성공적인 TV다큐멘터리로 극장 개봉을 앞둔 과 드라마 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온통 김남길 매력으로 물들고 있다. 종영된 인기드라마 의 ‘비담’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김남길이 영화 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애절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통주 문화와 제조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서 (사)한국가양주협회(회장 류인수)를 2010년 특수분야연수기관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가양주협회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학교는 현재 일반인 및 대학생, 귀농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막걸리는 물론 전통명주인 청주와 과하주 등을 교육하고 있는 국내 유일 전통주 전문교육기관이다. 한국가양주협회(회장 류인수)는 “앞으로 올바른 우리의 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우리의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을 교육하는 만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재일교포 사업가 이석조(70) 씨로부터 화승총 1점을 기증받았다. 길이 138cm인 이 총은 격납장소(강화, 江華)와 격납시기(1901년)를 기록한 명문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紋章)인 오얏꽃 장식이 있어 대한제국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확정할 수 있는 최초의 화승총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국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환수에 해외 동포가 직접 참여한 사례로 문화재 기증문화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증된 화승총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500년 만에 조선땅 밟은 서화 30점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500년의 긴 세월, 오랜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조선의 그림 30점을 눈앞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 소격동 갤러리 학고재에서 오는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500년 만의 귀향, 일본에서 돌아온 조선그림’ 展을 연다. 전시된 그림은 일본에 전래해 오던 작품 중 고사도(故事圖)와 준마(駿馬), 맹호(猛虎), 영모(翎毛)ㆍ서수(瑞獸) 등의 동물화를 중심으로 조선 초기부터 후기까지의 회화 30점이다. 대부분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모은다. 2009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제작자 피터 잭슨 감독이 선보이는 5년 만의 신작 가 영화팬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지난 25일 개봉 후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살의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며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영화 가 2월 마지막 주 개봉작 중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 1위와 포털 사이트 영화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을 위해 오페라 연출의 마법사로 불리는 이탈리아 국가 공인 연출자인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오는 5일 한국을 방문한다. 1980년 초반부터 오페라 연출과 제작에 전념하며 연출가로서 경력을 쌓아 수많은 오페라를 연출 또는 제작한 안토니오는 이탈리아 정부에 등록된 몇 안 되는 정부 공인 제작 연출자로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문화 파급과 양국 간 문화발전과 증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을 지닌 동양의 마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2010세계대백제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대백제전조직위원회가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3일 오전 대백제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참 사장을 비롯한 최석원 위원장, 이준원 공주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등 양측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한국방문의 해’ 원년인 동시에 ‘대충청방문의 해’인 올해 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관광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
기획특별전 ‘비사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4일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 창녕군(군수 김충식), 고령군(군수 이태근)과 기획특별전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기획특별전 공동개최 업무협약은 2004~2008년까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창녕 송현동고분군(사적 제81호)에서 출토된 유물 등을 전시해 창녕지역의 고대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순장된 고대 인골 복원, 말안장 복원품, 장신구 및 각종 유물을 전시해 당시 생활상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연극 가 10주년 특별공연으로 돌아왔다. 영화 의 원작 연극으로 2000년 초연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연극 가 10년의 역사를 함께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23일간의 특별 무대를 선사한다. 연산의 오열로 시작하는 연극 “어머니 제가 다 죽였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흑흑흑, 어머니~” 헝클어진 머리에 상복을 입고 어머니를 서글피 부르는 연산. 그런 연산을 애 다루듯 안으며 감싸는 녹수.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녹수의 품에 안겨 젖먹이 아이같이 녹수의 뒤를 따라다니며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우리 전통 장례문화의 상징인 경산의 곳집(상엿집)과 관련유물을 3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로 지정예고 했다. 조선 500년 역사의 유교실천덕목인 관혼상제(冠婚喪祭) 중에서 효의 적극적 표현형식은 상례(喪禮)로 전해진다. 이 상례의 상징인 상엿집이 급속한 경제개발ㆍ생활문화의 변화와 더불어 혐오시설이라는 무관심 속에 소멸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에 지정예고 된 곳집의 경우도 철거위기에 있었으나 한 문화재 애호가의 노력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어린이대공원 팔각당에 위치한 국산 캐릭터 테마관 ‘캐릭터월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는 둘리, 방귀대장 뿡뿡이, 바림과 개비, 휴토스, 뚱, 유후와 친구들, 뚜아뚜, 키펫 총 7개의 캐릭터와 뽀롱뽀롱 뽀로로, 마시마로, 깜부, 딸기, 제이와 친구들 등 기존 입점 캐릭터 5개를 포함해 총 13개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우리의 대표 캐릭터들에 스토리텔링 기법까지 적용해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