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 본즈.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반지의 제왕> <킹콩>제작자 피터 잭슨 감독이 선보이는 5년 만의 신작 <러블리 본즈>가 영화팬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지난 25일 개봉 후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살의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며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영화 <러블리 본즈>가 2월 마지막 주 개봉작 중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 1위와 포털 사이트 영화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던 <러블리 본즈>는 같은 날 개봉한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영화 <포스카인드>는 물론 <클로이> <밀크> 등 쟁쟁한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거장 피터 잭슨 감독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시키고 있다.

딸의 죽음 이후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며 더욱 큰 유대감을 갖게 되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러블리 본즈>가 선사하는 가족애와 따뜻한 감성의 깊이 있는 드라마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가는 스토리로 폭넓은 연령층과 감성적인 분위기, 아름다운 영상으로 여성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거센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65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을 원작으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 그리고 오직 스크린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러블리 본즈>는 지난 25일 개봉 이후 거침없는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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